지난음력 2월달에는 제77회를 맞이하는
아내의 생일날이다.
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내의 생일을
그냥 넘어 갔는데
물론 생일 날이라고 해서
뭐 별다른게 있을까마는
그래도 이 날을 잊지않고
가족 친지들이 모여서
밥 한끼로 끝나는 것이지만
이 날의 기념일에
축하를 해준다는데에 의미가 있지않은가
올해 아내의 생일은 좀 특이하다.
윤년의 윤달인 2월생
본 생일을 60년만에 찾아 먹는다는
생일 날을 맞이한 것이다.
해서 나는 내 성의껏
간단하게 메모를 몇자 적어서
축하금 조금과 함께 꽃봉투를 만들어
아내에게 건네 주웠더니
너무 좋아라 한다.
사실 내가 아내의 생일을 챙기게 된 것은
불과 몇년이 안된다.
그동안은 먹구 살기가 바빠서~ㅎ~
(급급한 변명)
그러나 이제라도 내가 철든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아내가 알아주고 이해를 해 줬으면 좋겠다.
제77회 아내의 희수 (喜壽) 생일을 맞아 축하를 해주면서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
첫댓글 선배님. 멋지십니다
아내분 생일 그리 멋지게 챙겨주시는분 얼마나 될까요?
상상에 맡기면서
덕분에 저도 기분 좋습니다
과분한칭찬 댓글과
첫댓글 고맙습니다.
아내생일 챙기는 사람들 상상외로
많지 않을까요?
해피데이 고맙습니다
아~ 멋져요
울 짝꿍도 그리해주면 좋은데 ~
한 달 후면 나도 희수인데 기대해 봐야지 ㅎ
아~~~그렇습니까?
기대를하셔도 좋으시겠습니다.
부군께서도 잊지 않으셨을 테니까요
선배님 참 멋진 남편 이십니다
좋아하는 부인의 환한모습
친구들한테 자랑하시겠
지요
아이구~~
과찬의 댓글 고맙습니다.
무탈한 오후시간 되시구요.
여자는 남편에게 큰것을
바라지 않지요.
그냥 소소하게 기념일을
잊지 않는데서 행복을
느끼지요.
두분 축하드립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축하댓글 고맙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구요.
꼭 말을 하지 않아도 이제는
눈빛만 보아도 다 읽어질 겁니다 ~~
행복하신 모습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언제나 가슴에는 처음처럼 이란 단어가 생각나네요...
그래도 마음은 정말 따뜻한 분이네요.^^
제일 큰 생일 선물은 가슴에 품은 따뜻한
서로의 존중하는 마음이 아닐는지요?
편안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감사합니다
달아주신 댓글 고맙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정으로 산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가슴에품은 따뜻한情 새겨봅니다.
기념일을 잊지않고 챙겨주시고 손편지까지~~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으셨겠네요
두분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구~~
댓글을 다는동안에 댓글을 주셨네요.
주신덕담 감사합니다.
고운 저녁시간 되시구요.
희수를 맞이하신 사모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아내의 사랑이 글 속에 가득 담겨있어
디분 좋게 읽고 갑니다.
선배님의 사랑 그 사랑이 늘 행복하게 이어지시길
빌어드립니다^^
아이구~
희정후배님 덕담댓글 너무 고맙습니다.
고운밤 잠자리 되시구요.
사모님의77회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
지금까지도 잊지않으시고 생일을 챙겨주시는
마음 대단하시네요.
두분께서 오래도록 강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사실은 거꾸로 됐습니다.
젊어서는 벌어먹고 사느라고
못챙겨 줬다가 이제야 철이든것
같습니다~ㅎ~
늦은밤 고운댓글 덕담 너무 고맙습니다.
아내들이 남편들에게 하는 걸 보면
최소한 생일과 결혼기념일은 챙겨야 할 거 같습니다
나이들수록 현찰을 좋아하드라구요
저는 그냥 봉투에 현찰 넣어서 줍니다
젊어서는 장미꽃도 나이숫자대로 사서
카드도 쓰고, 돈도 넣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 알 돈만 넣어서 줍니다 ^^*
제 생일도 윤5월인데
꼭 20년 만에 한 번씩 오드라구요 ㅜㅜ
그래요~~
현찰 좋아하지요.
좋아하구 말구요.
우리는 결혼한지가 53년차인데
윤년 윤달 처음으로 집사람의 제대로된
본생일를 찿아서 좋아 하더군요.
늦은밤 댓글 고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속정이 깊어지면,
화려하지 않아도 향기로운 부부애가 좋습니다
저는 아직 그보다 어리지만,
갈수록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래요~~~
좋은현상이군요.
댓글 고맙습니다.
무탈한 하루를 열어가시구요.
마누라는 고저 돈 이면 껌뻑 죽죠 하하하
호호~~그런가요?
미처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