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장착해보았던 핸들열선커버가 불량이 잦아 환불을 받고
자석식 핸들열선커버를 해볼까하다가..
그것도 내구성이 별로 좋지않다는 글이 많이 보이길래..
그냥 알리 열선패드를 장착해보자 하는 생각에
먼저 중고 핸들을 구입해 버렸습니다.
매일 운전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열선패드 붙이고 가죽 꼬매고 하려면
작업시간이 꽤 걸릴테니 서브 핸들을 구해서 여기다 작업하려고요;;
이렇게 스티어링휠만 딱 파는건 한 개 남았더라고요
에어백이랑 클럭스프링 아세이로 파는건 비싸더라고요.
저 우드 가이드는 원래의 회색으로 바꾸면 될것 같고
가죽은 어차피 벗겨내야 할테니 상태는 크게 상관은 없었네요.
기존 핸들을 탈거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래 사진처럼 핸즈프리 잭 꼽는 곳에
클럭스프링에서 나온 배선 잭이 꼽혀있겠죠?
일단은 저기에 들어가는 배선이 3가닥이라고 본것 같은데
그 배선을 한번에 연결하면 열선용으로 괜찮다는 내용의 글을 검색하고
단골 카센터 사장님께 한번 확인해보고 가능성이 있다하셔서 시작해봅니다.
일단 스티어링휠을 사버렸으니 안되면 클럭스프링 개조까지 가게 생겼네요;;;;
사실 그렇게 필요한건 아닌데. 마눌님 차를 타면 손이 뜨끈뜨끈한게 부럽더라고요
마눌님께서는 그냥 옵션 좋은 차로 바꾸라하지만 라세티왜건이 좋네요 ㅎㅎ
이제 알리에서 열선패드 구입하고 라세티용 가죽 구입하면 준비는 완료네요.
핸들 열선패드가 2만원정도, 가죽도 2만원정도, 중고핸들 3만원...
약 7만원 정도로 완성되면 열선커버랑 비슷한 금액인데...
잘 될까 모르겠습니다ㅋㅋㅋ
배선이 안될 경우 대비책으로는..
1. 클럭스프링에 배선을 추가하는 개조(유투브에 정보가 있더군요)
2. 예전에 코란도 탈때는 렉스턴용 클럭스프링을 강제로 피스로 박아서
핸들리모컨을 활성화해서 사용한적이 있는데 혹시 라세티도
다른 차량 열선용 배선이 있는 클럭스프링을 위치잡아서
사용하면 안될런지...
겨울은 바쁜 시즌이라 내년 봄이나 완성될것 같은 작업인데
일단 출발해 봅니다 ^^
첫댓글 오...대단한데요..
정품 핸들로 개조라 그래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뭔가 되면 좋겠습니다. 진행사항을 열심히 올려 보겠습니다.
좋은 아이템 입니다.
전원선 한가닥이 핸들까지 올라가 줘야 하는데.
열선작동용이니까 조금 탄탄한 배선으로.
제 생각엔 핸들 밑에서 브러쉬나 어떠한 방법으로 핸들과 슬립링 개념으로 부착 하면
핸들을 축에 고정하면서 접촉이 되어
핸들에 항상 전원이 올라올겁니다.
물론 무한 회전에도 상관 없고요.
핸들아래 카바상부에 설치하고 핸들아랫부분 평평한 부분에 첩촉점을 찿으시면 될거고요 밖에서는 잘 안 보일겁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적인 설명이셔서 슬립링을 검색해 보았지만 전원 연결 원리를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알려주신 방법도 나중에 단골정비소 사장님께 말씀드려봐야겠네요
좀 쉬운 방법으로 센터페시아에 있는 송품구에 바람을 양쪽으로 보내는 거 간단히 장착하여 핸들쪽으로 보내면 어떨까 합니다.
장착해 보고 아니면 때면 되니 ㅎㅎ
돌리는데 문제없으려면 클럭스프링을 활용해야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