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뉴스 기사이다.
짜깁기 지원서 내고 1차 탈락해도 '꽂힌' 낙하산 인사
입력2022.11.11. 오후 8:14
수입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겨울 에너지 위기가 올 거란 우려가 큽니다. 그런데 위기 극복의 선두에 서야 할 에너지 공기업 수장에 잇따라 '정치인 낙하산' 인사가 내정됐습니다. 짜깁기 수준의 지원서를 낸 건 물론, 전문성이 부족해서 1차 공모 때 면접에서 탈락했던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내정자가 대표적입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내정된 최연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낸 직무수행계획서입니다.
사장 공모 때 지원서와 함께 냈습니다.
어떻게 회사를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안전제일 경영', '소통과 화합', 그리고 '미래 주도와 신뢰'란 키워드를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발표한 경영 목표 '비전2030'과 거의 같습니다.
짜깁기 수준의 직무수행계획서를 낸 최 내정자는 1차 공모 때 전문성을 의심받았습니다.
"에너지산업에 이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적임자가 없다며 2차 공모를 했고 최 전 의원이 다시 지원하자 내정된 겁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캠프에 몸담았던 이력 덕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정용기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정 전 의원 역시 에너지 분야 경력은 딱히 없지만 윤석열 캠프 상임정무특보를 맡았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두번째로 높은 자리인 상임감사에도 과거 한나라당 지역구 사무국장 출신이 차지했습니다.
[정일영/민주당 의원 (국회 산자중기위) : 에너지값도 많이 올라가고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의 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에너지 관련해서 전문성이 없는 CEO가 내정됐다는 것은 많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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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서 보듯이 에너지산업에 대해 전혀 이해가 없는 "최연혜" 가
논란 속에서 가스공사 사장에 임명되었다.
도대체 왜? 무슨 이유로??
여기서 최연혜의 이력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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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의 네이버 프로필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철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철도공사 사장이 에너지산업(가스공사)과 무슨 연관이??
그럼, 그녀가 철도공사사장으로 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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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바로 SRT를 출범시켰다.
박근혜의 충실한(혹은 한나라당의) 수하가 되어서,
그녀가 수장으로 있는 코레일 구성원들의 엄청난 반대와 국민들의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민간투자회사 SRT를 출범시킴으로서 철도민영화의 첫걸음을 시작케 한 것이다.
SRT를 출범시키기 위해 최연혜와 당시 여당이었던 한나라당은
코레일의 만성적인 적자를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것이라며 아주 큰 문제인 것처럼 떠들어 댔고, 경쟁체제를 도입하여 코레일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여론을 몰아갔다.
그럼 그 SRT는 지금 어떤 모습인가?
1. 코레일의 흑자노선이었던 노른자 노선만 쏙 빼앗아 감.
2. 덕분에 코레일은 더 적자에 허덕임.
3. 수도권과 대전,세종을 잇는 노른자 노선의 이용객이 그 동안 늘어났지만, 운행차편을 늘리지 않아 고객들의 이용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님. SRT입장에서는 차편마다 승객이 콩나물 시루마냥 꽉꽉차서 운행하니 점점 더 이익이 올라감.
4. 이익은 SRT가 다 보지만, SRT는 스스로 모든 것을 운영할 만한 자생력이 없음.
차량 및 시설 유지보수, 매표, 차량 임대 등 거의 모든 것을 코레일에 위탁하고 있음.
5. 심지어 사고가 나도 코레일이 대신 수습해 주고, 대체차량도 운행해 줌. SRT가 하는 일이라곤 "아 몰랑, 이게 다 코레일 때문이야." 하는 남탓만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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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 보면,
철도공사 사장이었던, 최연혜의 가스공사사장 임명은,
그 속셈이 너무도 뻔히 보인다는 것이다.
에너지의 민영화! 가스를 기점으로 전기까지...!!
그런데 민영화를 해서 민간기업에게 이득을 주려면
만족할만한(민간 기업의 입장에서) 수준으로 가격이 올라야 하니,
정부에서 대신 나서서 미리 가격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예측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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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국민의 것을 철저하게 팔아 먹으려는 자, 최연혜.
나는 그녀를 현대판 이완용이라 부르고 싶다.
첫댓글 내로남불
예전 코레일 그양반인가
대박이네 ㄷㄷㄷ
ㅅㅂ 진짜
철저하게 팔아쳐먹는 현정권에서 개처럼 짓으라면 잘짓고 잘빠는 최연혜를 사장으로 앉힌거지. 가스에 대한 전문지식은 제로.
이미 민영화 경험자라 빨대 어디에 대야 하는디 잘알아서??? 에이 설마???
와.. 진짜 더러운 ㅅㄲ들
가스까지 저지랄하면 거리 나간다 ㅅㅂ ㅡㅡ
ㅅㅂ 역시 이런 게 있었구먼. 민영화되는 순간 가스비 한달 100만 원
그럼 그렇지 씨팔~
그렇지 민영화 하려고 작업하고 있네 ㄱㅅㄲ덜아
아 그년이 이년이구나
전기 가스 현정권내에 100%민영화 된다에 내부랄 두쪽을 건다. 우린 핀리핀 멕시코처럼 될겁니다.
상위10%가 95%를 가져가는 나라에서 잘살아보자
ㅇ2찍새끼들아.니들이 무슨 선택을 했는지 뼈져리게 느끼게 될것이다
프랑스 였으면 저 년은 벌써 화형임.
욕만할게 아니고 앞으로 일어나는 일 들을 우리는 넋놓고 욕만 하면서 보고만 있어야 하나요?? 이게 방관자의 자세 아닐까요 전례가 있는 자가 또 다른 전례를 만들려고 하는데 우리는 그냥 댓글로 욕만 하고 있는 개돼지가 되어야 하는건가요
똑똑한 애들이 역시 잘 말아먹네
이제 더 말아먹어 보자
그래야
지지율 더 오름..
하여간 정치인들은 선거이기면 캠프 출신들 전리품처럼 한자리씩 주는거 저건 진짜 여야 모두 똑같이 안바뀌는구나. 관련분야 제일 전문가를 영입해야지 무슨 지들 의리 지키기 바쁘니..
매독보수 지지자들 수준ㄷㄷㄷ
국재
노자
친를
일섬
파기
와는
도시가스 이미 지역 민간기업에 요금내고 있지 않나요? 부산은 sk 민간 기업이다보니 소리소문 없고, 언론 홍보도 없이 슬금슬금 38% 인상 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 진짜 국짐 이것들 혐오감 강하게 든다
도대체 국짐을 지지하는 인간들 뇌구조가 어떤지 너무 궁금하다
진짜 빡치네
ㅆㅂ ㅈㄴ빡치네
우매한 국민은 저급한 자에 지배당한다.
우린 당해도 싸다.
이거네요
최연혜 사장 취임때
이분 명함 제가 팔았죠.
38,500원..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 민영화하려고 바지 사장들 꽂았네
너무 뻔해서 코웃음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