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엽퇴비 만들기
지난 2월 1일 오어사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쉬염쉬염 완전 한바퀴를 도니 세 시간은 걸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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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딸과 얘견
뭐 눈에 뭐밖에 안 보인다고...
길을 걸으며 부엽토만 살폈습니다.
차대기 좋은 곳으로 말입니다.
더디어 수북히 쌓여 있는 한 곳을 찾았습니다.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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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차를 몰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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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766F3458B8190837)
열 다섯 포 실었습니다.
남은 것은 다음 연구회 번개 모임 때 가져오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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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이 지나서야 시간을 내어 부엽퇴비를 만들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FE13458B8190906)
부엽 한겹에 깻묵, 쌀겨, 가축퇴비, 나뭇재도 좀 넣고,
또 한겹... 이렇게 차곡 차곡 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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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제도 물에 타 촉촉히 뿌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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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덮게를 덥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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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탓에 2월 27일이 되어서야 한번 뒤집었습니다.
날씨가 차가와 발열은 심하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김이 무럭무럭 납니다.
물을 더 뿌려 뒤집어 놓았으니 이제부터 더 잘 발효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포박/박희용
첫댓글 산에는 다른 친구들이 많으니 부여토 농장으로 이사와 좋은 거름이 되겠지요
저도 2차례 만들어 텃밭에 뿌려 흙과 섞어 두었네~요
텃밭에 부엽토 많이 뿌려 유기농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