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의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으로 여행이 가능한 지를 문의한 회원도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간다~ "진격 무심재 클럽" 천둥 번개가 언제 쳤느냐 싶게 날은 개이고 지난 비에 고운 단풍이 졌지만 젖은 낙엽 내음에 , 만추의 느낌이 더 더욱 좋다 월정사에서 상원사 가는 길에 선재교를 건너 치유의 길 선재길에 들어선다
원시림의 끝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을 찾아 나선다 인적도 드문 그 골엔 우리들만 한적한 코스가 딱 맘에든다 물소리. 새소리 이끼낀 계곡 사이사이 암석폭포 폭포 랄것도 없이 잡목사이사이 양치 식물,고사리같은 '관 중"이 많다 한 가지씩 꺾어 들고 포즈를취해 찍고 또 찍고... 길이 험해 다 오르지 못하고 떨거지팀은 되돌아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