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月姬読本 Plus Period』중의 '쯔키히메 용어사전 개정신판(月姬用語辭典 改訂新版)'부분을 번역한 텍스트입니다.
다들 예상하신대로, 기존의 용어사전을 추가/편집한 내용입니다. 추가된 부분도 있지만 빠진 부분도 있더군요. 잘 보면 Fate용어사전의 그것을 가져온 부분도 있습니다(웃음) 분량도 많이 늘어나서 편집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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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た行 》
▲ 대행자 【 代行者 : だいこうしゃ 】[用語]
엑스큐터(Executor). 교회의 이단심문원으로, 교의에 존재하지 않는 이단을 배제하는 자들. 악마를 쫓는 것이 아니라 악마를 퇴치하는 점이 엑소시스트(Exorcist)와는 다른 점. 엑소시스트는 인간에 들러붙은 악마를 쫓는 자이며, 엑스큐터는 악마를 그 자리에서 소멸시킨다. 쫓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구하는 것이 아니라 없애는, 신부라기보다는 청부살인업자 같은 성직자. 교회에 있어서, 사람에게는 악마를 죽일 권한은 없다. 악마조차도 신의 창조물이기 때문이다. 그 가르침을 초월하여 신의 대행으로서 이단을 "소멸"시키기 때문에 그들은 대행자라고 불린다. 교황을 지지하는 120명의 추기경들이 입안한 무장한 전투신도(戦闘信徒)로, 교회가 애지중지하는 최정예부대라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 대제도 【 大帝都 : だいていと 】[地名]
미사키 마을에 있는 불고기집. 정확히 말하면 시키가 사는 마을의 이웃 마을이다. 품질이 아니라 싼 가격으로 승부하는 고기의 낙원. 잠시 부자 기분을 느끼고 싶은 학생들의 휴식처. 스페셜메뉴로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음껏 먹기」가 있으며 한 달 단위로 상위 멤버가 변동한다. 그러나 1위와 2위의 괴물은 앞으로 수년간 바뀌지 않을 거라는 소문이 나있다나?
▲ 제7성전 【 第七聖典 : だいしちせいてん 】[武器名]
시엘에게 소유가 허락된 개념무장(槪念武裝). 전생(転生)이라는 것이 교의(敎義)에는 없는 기독교가 만들어낸 전생비판(轉生批判)의 철퇴다. 혼을 먹는다고 이야기 되던 영험한 짐승을 처치하고, 그 뿔을 '열쇠'로서 이용한 물건. 뿔의 표면에는 빽빽하게 『전생, 추하도다』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만들어진지 천년가까이 지난지라 정령까지 깃들어 있다. 긴 세월에 걸쳐서 신성화해두었으나, 「뿔 같은 것은 장식품이에요. 높으신 어른들께서는 그걸 모르신다구요!」라고 말씀하신 시엘의 손에 의해서 개량되어 버린다. 그 때문인지 제7성전의 정령은 시엘에게 개량 당한 뒤에 성격이 뒤틀려버렸다. 시엘이 개조할 때 까지는 영체에 대해서만 유효한 개념무장이었으나, 지금은 물리적 공격력만으로도 흡혈귀를 때려죽일 수 있는 쇳덩이가 되었다. 총중량, 60Kg. 옵션부품을 붙이면 최대 두 배가 된다고 하던가. 개틀링 성전……?
▲ 직사의 마안 【 直死の魔眼 : ちょくしのまがん 】[用語]
시키가 가지게 되어버린, 존재의 죽음을 보는 눈. 검은 선과 점으로 표현된다. 선은 물체의 부서지기 쉬운 라인이며, 점은 죽음 그 자체다. 선을 잘리면 그 부분은 본체가 살아있더라도 소멸하며, 두 번 다시 움직이지 않게 된다. 점을 찔리면 그 개체는 완전히 정지한다. 선은 의식하지 않더라도 보게 되어버리지만, 선을 흐르게 하고 있는 원인인 점을 보기 위해서는 극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하다. 죽음을 형체로서 본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죽음이 아닌 물질의 수명, 발생한 순간에 정해진 존재한계를 읽고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편이 맞다. 본편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세에서 죽일 수(부술 수) 없는 존재에는 선이 보이지 않는다. 인간인 시키의 기준은 그 시대에 사는 인간의 한계에 준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시키의 눈은 원래 『있을 수 없는 것을 보는 것』을 위한 것. 그것이 두 번의 임사체험에 의해 (근원)과 이어져 버려서, 뇌가 죽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직사의 마안은 시키의 뇌수와 연동 되어야 비로소 죽음을 직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여담이지만, 시키가 자신의 의지로 죽음을 보려고 하면 눈이 파랗게 된다. 정안(淨眼)은 푸르다고 하는데, 시키의 눈도 그 종류인 것일까.
▲ 쯔키히메 소우카 【 月姬蒼香 : つきひめ そうか 】[人名]
아키하가 다니고 있는 아사가미 여학원의 학생. 아키하와는 룸메이트로 좋은 상담상대다. 아키하 이상으로 험한 말투를 사용하며, 무슨 일이든지 간결하게 처리하려고 한다. 겉모습은 자그마하고 예쁘장하며 여성적이지만 아키하의 말에 따르면 남자 같은 성격인 듯 하다. 엄청나게 락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기숙사를 빠져나와 라이브 하우스에 들리고 있다. 남자처럼 멋진 여자아이, 가 아니라 멋진 여자아이. 가월십야에서 등장. 아키하와 하네삥(하네이)이라는 극과 극인 룸메이트의 밸런스를 잡는 참모역할. 기숙사내에서는 신뢰받는 학생이지만 말을 걸기 힘들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알고 보면 인망이 있기도 하다. 기숙사 인원 모두의 기대대로, 소우카 본인도 주변에 신경을 잘 쓴다. 본가는 나가노의 산속에 있는 절. 지역일대의 지주로 산왕(山王)이라고 불린다던가? 락을 좋아하는 것은 집에 대한 반동이라 생각된다. 졸업 후에는 하네삥과 공동생활을 하면서 대학에 다니게 된다.
▲ 철갑작용 【 鐵甲作用 : てっこうさよう 】[用語]
시엘이 애용하는, 투검을 위한 기술. 시엘의 투검은 목표에 박히는 것을 전제로 한 형태이나 이게 좀 특이한 것이, 어째서인지 맞으면 밀려나가게 된다. 알퀘이드 같은 경우에는 측면에서 3연발을 맞고서 공원의 끝에서 끝까지 데굴데굴 굴러갔을 정도. 즉, 그것이 철갑작용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알퀘이드는 '마술적인 뭔가가 투검에 붙어있어서 명중했을 때의 충격이 수십 배가 된 거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나, 철갑작용은 마술이 아니라 체술이다. 매장기관비전(泌傳)의 투척기법이라는 얘기. 이렇게 후벼 넣듯 던져라, 던져.
▲ 토우자키 【 刀崎 : とうざき 】[家名]
토오노 가문의 분가중 하나. 골사(骨師)라고 불리는 일족으로 자신의 뼈를 칼로 만들어낸다. 보통은 쇠로 칼을 만들지만, 이 일족은 어떠한 사용자와 만났을 때에 자신의 팔을 바쳐 그 뼈로 칼을 만든다. 단야사(鍛冶師)로서의 생명을 바친 최후의 물건이자 최고의 일품이 되는 골도(骨刀)는, 대륙에 전해지는 파산검(破山劍)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성질을 가진다고 한다.
☞ 鍛冶 : 대장장이. 이전 버전에서는 도공(刀工)으로 썼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냥 원문대로 한 번 가보렵니다^^;
▲ 토오노 【 遠野 : とおの 】[家名]
쯔키히메 본편의 무대가 된 지역에 뿌리를 둔, 『혼혈』들의 종주(宗主). 오래된 혈족이기 때문인지 토오노도 그 분가도 대개 재산가이며 재벌 같은 일대 그룹을 이루고 있다. 재력으로 말하면 토오노는 분가인 쿠가미네(久我峰)에 밀리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핏줄이며 고귀한 피를 이어받은 토오노가가 일족의 종주가 되었다. 아득한 옛날, '오니'종(鬼種 : 사람이 오니가 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오니인 것)과 교합하여 오랫동안 토지를 다스린 호족의 후예라나 어쨌대나.
▲ 토오노 아키하 【 遠野秋葉 : とおの あきは 】[人名]
쯔키히메의 히로인 중 한 명. 시키의 여동생으로, 토오노가의 후계자이기도 하다. 긴 흑발에 늠름한 자태, 다부진 말투, 귀염성 없는 성격. 거기에 규율을 중시하는 가시투성이 아가씨다. 8년간 자유롭게 살고 있었던 시키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하는 일마다 트집을 잡는다. 성격은 한결같으며 성실하다. 하지만 솔직하지 못하고 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일로는 본성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8년 전의 사고에 관련된 한 사람으로, 그 사건으로 잠들어 있던 토오노의 피를 눈뜨게 해버렸다. 아키하 한 명만이라면 견뎌낼 수 있는 토오노의 피였으나 아키하가 짊어지고 있던 것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분의 부담이었다. 그 결과 매일 밤마다 발작에 시달리게 되어, 코하쿠의 제안으로 그녀의 피를 마셔서 자신의 몸을 유지하고 있었다. 코하쿠의 피를 마신다는 것 자체가 아키하를 토오노(遠野) 본래 모습에 가깝게 만들어 버리는 간계였으나, 아키하도 그 사실은 어렴풋이 깨닫고 있던 것 같다. 어느 루트에서 반전해버리고, 그 힘을 120% 발휘한다. 진홍의 머리칼을 휘날리는 그 모습은 왈퀘이드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옛날 토오노의 나라에는 모미지(紅葉)라는 귀녀(鬼女)가 있었다. 그것이 토오노의 조상은 아니지만 아키하의 기원은 그것과 비슷한지도 모른다. 쯔키히메에서 제일로 타치에(立ち繪)가 많아서 원화담당을 울린 캐릭터. 어쨌든 교복과 사복에다가 반전아키하까지 있는 형국이다. 무슨 인과인지, 여학원 기숙사 룸메이트 중에 쯔키히메(月姬)라는 성을 가진 친구가 있다. 쯔키히메 본편에서는 유일하게 대단원이 없는 히로인으로, 당시에는 팬들에게 "어떻게 좀 해주세요" 라는 질책의 말을 들었습니다(웃음). 그 뒤에 가월십야에서는 애프터스토리로서 아키하 엔딩의 후일담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아사가미 여학원에서는 학생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인망은 두텁다. ……다만, 존경과 두려움의 비율이 깨끗하게 둘로 나뉘어 있는 상태. 가월십야에서 코하쿠와의 역학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하여, 멜티블러드에서는 코하쿠의 유쾌한 야망에 희생되어 버린다. 멜티블러드에서는 뭔가 활발한 아키하 아가씨였으나, 원래는 조금 더 정숙한 숙녀입니다. 부자 특유의 자만심과 무신경함은 없으나, 역시 금전감각은 일반서민과는 크게 동떨어져있다. 시온에게 「한동안 쉬고 가세요」라고 말하는데 아키하가 말하는 한동안은 시온 본인이 질릴 때까지, 혹은 시온이 죽을 때 까지라는 의미. 마음에 들지 않는 인간에게는 차갑게 대하지만,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정성을 아끼지 않는 타입인 듯. 아아, 그러니까 코하쿠씨의 뜻대로 놀아나게 되어버리는 거라구요 아키하님!
☞ 타치에(立ち繪) : 배경 CG위에 나타나는, 캐릭터의 모습을 나타낸 그림. 특별히 정해진 용어가 없는 듯해서 이대로 갑니다.
▲ 토오노가 지하왕국 【 遠野家地下王国 : とおのけちかおうこく 】[地名]
토오노에는 비밀이 있다. 가문의 내력 뿐 아니라 저택 자체에 숨겨진 것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토오노의 피에 눈뜬 자를 처리하는 지하실이나 평생 감금할 수 있는 지하감옥, 일개 사용인이 틀어박혀있는 연구실 등등, 실로 수상하다. 그리고 그 중 으뜸이 지하에 펼쳐진 대공동(大空洞), 토오노가 지하왕국이다! 누가 무엇을 위해 만들어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무래도 절대왕제를 본뜬 소세계인 듯 하다. 살짝 맛이 간 부자가 설계한 핵 셸터 같은 곳이지만 겉모습과 설비, 둘 다 세계정복을 꾀하는 비밀결사의 아지트 그 자체다. 멜티블러드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지만 후일, 시키가 저택 안을 돌아다니며 찾아보아도 지하왕국으로 가는 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술렁……술렁…….
▲ 토오노 시키 【 遠野志貴 : とおの しき 】[人名]
쯔키히메의 주인공. 만성빈혈. 안경소년. 모르는 사이에 적을 만들고, 모르는 사이에 아군을 만들고 있다. 날붙이를 수집하는 버릇이 있는 것은 저 쪽의(허공의 경계의) 시키(式)와 비슷한 것 같다. 이벤트 그림에서 안경을 쓰지 않은 것은 애교. 쯔키히메 본편에서는 갖가지 사태와 조우하고, 가월십야에서는 괴상한 사건에 휘말리며, 멜티블러드에서는 별의별 꼴을 다 당하는 운 없는 소년. 아오코와의 약속으로 「올바른 어른」이 되려고 살아왔기에 대책이 안설 정도로 착한 사람이다. 하지만 근본은 의외로 쿨하다고 할까, 인생은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며 무슨 일이 일어나도 어떻게든 된다는 케세라세라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떤 의미로 자포자기적인 그 인생관은 속세를 떠난 사람에 가깝기도.
▲ 토오노 시키 【 遠野シキ(四季) : とおの しき 】[人名]
시키(シキ)는 四季라고 쓴다. 토오노가의 진짜 장남. 옛날부터 수다스러웠고 뻔뻔스러웠으나 로아가 표층으로 나오고 나서부터는 더욱 말이 많아졌다. 알퀘이드 루트와 아키하 루트의 타치에(立ち繪)가 다른 것은 자그마한 서비스. 로아의 의식이 강한 상황과 시키(四季)의 의식이 강한 상황의 변화인데, "이 만큼이나 긴 게임인데, 악역의 얼굴 변화 정도도 없어서는 하기 싫어지겠지"란 이유로 인해 다른 타치에가 되었다. 기모노를 어쩐지 기분 나쁜 느낌으로 걸친 미형의 청년. 어쩐지 하이쿠(俳句)를 짓는 사람 같다. 혼혈로서의 능력은 "거사성육체(拒死性肉体)". 간단히 말하면 죽지 않는 체질로, 큰 상처를 입으면 그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입은 상태로도 살아갈 수 있도록 육체를 재구성하는 능력이다. 자신의 육체를 자유자재로 움직인다는 능력 때문인지, 자신의 혈액을 무기로 한다. 흘러나오게 한 혈액을 시간차를 두고 응결시켜서 칼날처럼 다룬다. ……전생무한자 로아에게 침식당한 희생자 중 한 명.
▲ 토오노 마키히사 【 遠野槇久 : とおの まきひさ 】[人名]
아키하와 시키(四季)의 부친. 토오노의 피를 억누르는 도구로서 코하쿠와 히스이를 떠맡았고, 도락삼아 시키를 양자로 들였다. 성실하게 수기를 남겨두고 있는 익살스런 아저씨.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고 피해자의식이 강한 인물로, 그의 나약함이 토오노 가문의 비극을 불렀다고 말할 수 있겠지. 가족(자신의 혈족)에 대해 남들 이상의 보호욕을 가지고서 토오노 가문을 반석처럼 만들기 위해 당시 냉전 상태였던 퇴마조직과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그들과 협력관계가 되는 것으로 미사키시(市)일대의 지배권을 쥐기에 이르렀다. 청년기에 어느 노인 밑에서 일하고 있던 무렵에 본 살인귀―――나나야 키리에 대한 공포를 억누르지 못하고 반석체제를 얻은 뒤에 나나야 마을을 기습하여 괴멸시켰다. 그가 어떠한 최후를 맞이하였는가는 본편을 참고할 것. 인과응보. 결코 악인은 아니었던 가해자는 그것에 상응하는 결말을 맞이했던 것이다.
《 な行 》
▲ 나나코 【 ななこ 】[武器名·名稱]
제7성전의 정령. 시엘은 세븐이라고 부르지만 단 며칠동안의 임시 마스터, 아리히코에게 나나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씩씩한 건지 신랄한 건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성격의 소녀로, 시엘의 난폭한 취급을 한탄하면서 내추럴하게 반격하고는 역시 혼나고 마는 최하층 캐릭터. 원래는 제7성전을 만드는 과정에서 제물로 바쳐진 소녀로, 사후에 제7성전의 모체가 된 성스런 짐승과 일체화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SF틱한 블루 보디슈츠와 발굽같은 손발이 특징적. 제7성전의 수호정령으로, 제7성전을 소유한 자의 수호정령이 아닌 것이 특색. 이래도 시엘에게 따르고 있는 것은 시엘이 나나코를 형체화 할 수 있었던 첫 마스터이기 때문에. 웬만한 마력가지고는 수호령을 뚜렷하게 나타나게 할 수 없다. 시엘의 난폭한 취급(제7성전에 대한)에 불평을 하면서도 오늘도 오늘만이라며 시엘에게 찰싹 달라붙는 불량정령. 멜티블러드에서는 시엘 등장 장면과 아크드라이브 중에 한 순간만 출현한다. 참고로 제3회 인기투표 때, 나나코의 아크드라이브는 "성십자가매장곡(聖十字架埋葬曲)"이라고 쓰고서 안티 리인카네이션(Anti-reincarnation)이라고 읽는다고 하던가.
▲ 나나야 키리 【 七夜黃理 : ななや きり 】[人名]
토오노 시키의 진짜 아버지. 나나야가문의 마지막 당주. 혼혈의 암살을 생업으로 하는 나나야가문의 인간으로서, 어릴 적부터 "살륙기교(殺戮技巧)"를 단련, 연구하고 있었던 킬러머신. 공간을 입체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은 흡사 거미줄을 편 거미 같다고까지 이야기되었다. 큰 북을 치는 북채 같은 철곤(鉄棍)을 애용하며, 때리는 도구를 사용하면서도 인체를 날붙이로 베어내듯 해체한다. 평생 암살자로서 살아간다는 확신이 있었던 키리였으나 후계자 문제 때문에 낳았던 아들인 시키의 탄생으로 홀린 것이 떨어져나가, 암살자 일에서 은퇴한다. 그러나 이미 때가 늦어서, 6년 후에 지금까지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죽기 직전에 인간으로서의 감정이 없었던 키시마 코우마에게 "삶의 실감"을 새겨 넣는다.
유전으로 초능력을 전승하고 있는 퇴마 일족, 나나야가문의 장남. 나나야가문은 퇴마라는 생업에서 벗어나 산속에서 조용하게 살고 있었으나, 나나야를 위험하게 여긴 토오노 마키히사에 의해서 습격당하여 절멸한다. 시키도 마키히사에 의해 살해당할 뻔 하였으나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그 뒤로는 토오노 가문의 양자로 맡겨졌다. 시키 본인은 나나야 마을에 있을 무렵의 일은 잊고 있지만, 마키히사에게 습격당하기 전에 기본적인 훈련은 받았었다. 쯔키히메 본편에서 시키가 극한상태가 되면 탁월한 살인귀(殺人貴)가 되는 것은 이미 그러한 훈련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라나 뭐래나. 멜티블러드에서는 시키의 불안이 구현화 된 모습으로서 등장한다. 시키가 습득해야 했을 나나야의 체술을 사용하지만 시키와는 달리 직사의 마안이 없다. 미야코 왈, 『이건 이것대로 와일드한 오빠』. 왈퀘이드의 영향인지, 어딘지 모르게 연극 같은 대사를 읊조린다.
▲ 나나야의 단도 【 七夜の短刀 : ななやのたんとう 】[武器名]
마키히사가 처분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나나야가(家)의 보도(宝刀). 보도라고 해도 값어치는 없으며, 단지 튼튼할 뿐이다. 비교적 옛날 물건인 주제에 폴딩나이프(飛び出しナイフ)인 특이한 모습. 자루에는 나나쯔요루(七つ夜)라고 새겨져 있어서 한눈에 나나야가문의 물건이라고 알 수 있는 훌륭한 물건이다. 본편에서는 마키히사가 시키에게 남긴 유품이라면서 코하쿠가 가지고 오지만, 실은 코하쿠가 멋대로 마키히사의 방에서 가지고 나온 것이다. ……코하쿠씨도 상자 내용물은 보지 않고서, '나나야의 유산이이니까 어떠한 형태로 시키가 옛날을 기억해낸다면', 하는 계산이 있었던 것일까……?
☞ 역자 주 : 설명이 좀 엉키는 것 같은데, 보도로서의 값어치는 없지만 명품이라는 이야기겠지요(웃음)
▲ 나르바렉 【 ナルバレック 】[人名]
매장기관의 최상위에 있는 여성. 로아와 대화하고 있던 무렵의 나르바렉은 아니며, 매장기관을 통솔하고 있는 자는 대개 이 집안에서 배출된다고 한다. 당대의 나르바렉은 살인광으로, 반쯤은 유폐되는 모습으로 매장기관의 집무실에 틀어박혀있다. 시엘이 돌아올 때마다 괴롭히는데, 그것은 다른 멤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매장기관의 멤버는 누구나 언젠가 나르바렉을 죽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던가? 이상자(異常者)들이 모인 매장기관을 통솔하는 실력자로, 그 악평은 마술협회에도 퍼져있다. 아직 충분히 젊다고 여겨지는 연령이지만 이미 3개체의 27조를 포획한 괴물.
시에루 선생님의 학생. 원래부터 고양이과였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고양이였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수업에서는 출연이 적다며 분풀이로 종횡무진 날뛰고 다닌다. 상세한 사항은 불명이나, 머리가 좋다고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는 듯. 멜티블러드 리액트에서는 결국 보스캐릭터로서 등장. 그 말도 안되는 모습을 충분히 마음껏 드러내었다. 눈에서 빔이다 진조 빔, 어쩐지 어디선가 봤던 적이 있는 블래스트, 워프기술인 황천에서 돌아온 캣, 상대를 어퍼컷으로 천국까지 날려버리는 네코닝 더 레인보우 등등, 이미 모든 것을 박살내고 있다. 고양이 왕국에서는 제일 몸집이 작은 듯 하나, 애초부터 이 고양이왕국은 등장할 때마다가 규모가 작아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고양이 아루크의 목소리는 알퀘이드 역, 아키하 역, 렌 역, 시엘 역을 맡은 분들에게 연기하게 해 본 뒤에 모두 각각 좋은 느낌의 이상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실제로는 용량문제로 고양이 아루크, 유즈키 아가씨 버전밖에 등장하지 못했지만 기회가 있다면 다른 고양이 아루크들도 등장시켜 보고 싶다.
☞ 역자 주 : 아루크(アルク)는 알퀘이드(アルクェイド)의 약칭(애칭?). 이 경우에는 '고양이 알퀘이드'보다 낫겠다 싶어서 이렇게 갑니다. 그리고 원문에 "~블래스트, 워프기술인~" 의 사이에 'おぷばっ!'이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이게 뭔지 알 수가 없어서 일단 빼놓습니다. 나중에 꼭 처리하도록 하지요. 대체 뭔소린지-_-; 단순한 비명(?)일까?
▲ 네로 카오스 【 ネロ · カオス 】[人名 - 死徒]
알퀘이드를 쫓아온 흡혈귀. 사도27조 중 한 명. 666마리의 짐승인자(獣の因子)를 체내에서 소용돌이치게 하고 있는데, 666마리의 사용마(使い魔)로 무장하고 있다는 편이 알기 쉬운 표현일까. 666개나 되는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해서, 원래대로라면 알퀘이드가 진심으로 죽이려들어도 죽일 수 없다. 마술의 극을 추구하다 사도가 된 타입으로, 영지나 파벌 만들기에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그에게 있는 것은 그저 스스로의 명제를 해결하는 것뿐이다. 투박한 몸을 가지고 있으나 원래 학자였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평정을 잃는다. 그 결과, 냉정함을 잃고 시키에게 돌진해버린 것이다. 능력이 능력이기 때문일까, 모든 일에 무감동하며 무관심해져가고 있다. 이 모습대로 살아간다면 수 백 년 후에는 정말로 단순한 '혼돈'이 되어 있었겠지. 인간이었을 무렵의 이름은 포아블로 로와인. 이동석관(移動石柩), 북쪽의 방황의 바다(彷徨海) 출신 마술사였다.
《 は行 》
▲ 반월판 【 半月版 : はんげつばん 】[用語]
2000년 여름 코미케에서 판매했던 쯔키히메를 말한다. 알퀘이드와 시엘 루트만이 수록되었기 때문에 반월판이라고 명명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레어 아이템으로, 여러 가지 부록이 들어있었다. 원화가 타케우치 타카시의 디지털코믹, 오마케 컷, 시엘 루트의 종료 시에 흐르는 "완전판 예고편", 완전판의 500엔 할인권, 별책의 초기 설정 자료집등등. 그리고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서,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오탈자도 첨부되어있다.
▲ 히스이 【 翡翠 : ひすい 】[人名]
쯔키히메의 서브 히로인. 토오노 저택에서 일하는 사용인. 감응능력자. 무감동한 표정과 완고한 태도의 메이드 아가씨. 언니인 코하쿠와는 대조적이지만 잘 보면 표정은 휙휙 바뀐다. 표정이 기쁨밖에 없는 코하쿠씨에 비하면 희로애락이 있는 히스이는 훨씬 인간다운지도 모른다. 어릴 적에 토오노가에 맡겨지고 나서부터 사용인으로써 일하고 있다. 시키가 저택을 나간 뒤에는 저택안의 일을 하게 되었고 스스로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일은 없어졌다. 유년기 시절, 코하쿠와의 트러블 때문에, 저택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하고 있다.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있으며 시키 앞에서는 사용인으로서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가끔씩 속마음이 나와 버리는 듯 하다. 극도의 결벽성 & 남성공포증. 코하쿠가 실내 청소를 할 수 없는 것처럼 히스이는 미각이 지옥적으로 뒤틀려있다. 히스이가 시키를 위해 식사를 만들지 않는 것은 단지 시키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월십야에서는 쯔키히메 본편에서 정신적으로 강해졌는지 스스로 저택을 나가서 시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러 가는 일도 있다. 가월십야의 번외편인 매절초(妹切草)에서는 악령에 씌어서 이상한 권법을 시전하여 보인다. 이 권법이야말로 멜티블러드에서 사용되는 암흑히스이권의 원형이다. 멜티블러드에서 나오는 메이드 액션은 필견. 백대쉬 할 때 스커트가 펄럭이지만 조금도…….
▲ V시온 【 Vシオン 】[人名]
뱀파이어 시온. 흡혈귀화한 시온을 말한다. 왈라키아의 후계자로서 타타리(재앙)를 일으키게 되는 통계와 난수(乱数)의 지배자. 쉽게 말하면 블랙시온이다. 멜티블러드의 숨겨진 캐릭터였으나 리액트에서는 해제되어 디폴트 캐릭터가 된다. 에테라이트의 사용이 적어지고 주로 발톱에 의한 공격을 한다. 아크드라이브인 크루엘 블러드는 멜티블러드 유일의 "흡혈행위". 멜티블러드를 상징하는 게스트 히로인으로써 그에 상응하는 아크드라이브라고 할 수 있겠지. 왈라키아처럼 커트커트하며 말하는 것이 늠름하면서도 예쁘다. 또, 어쩐지 승리포즈가 섹시하다구요?
▲ 복수의 기사 【 復讐騎 : ふくしゅうき 】[俗稱]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기사. 쯔키히메2가 있다면 주인공중 한 명이 되는게 아닐까……하고 여겨지는 인물. 사도27조중 한 사람인 엔하운스를 말한다. 아직 인간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마검을 다룰 때마다 오른손의 신경은 파괴되고 사도이기 때문에 성장포전(聖葬砲典)을 다루는 왼손은 썩어 들어간다. 포전(砲典)의 정비를 하는 사람은 교회에서 제일로 화기류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나있는 그 사람. ―――영국의 벽촌, 최후의 진조를 처치하기 위해서 모인 여섯 명의 사도. 그들이야말로 서로 간에 불가침을 지키고 있던 27조이였으며, 그 중에는 야망에 타오르는 복수의 기사의 모습이 있었다. 맞서 싸우러 나온 자는 공주의 수호자로 불리는 사신, 살인귀(殺人貴). 복수의 기사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비밀리에 살인귀와 손을 잡았던 것이다. 빠밤∼ ……여기까지가 가월십야의 학원제에서 밝혀진 쯔키히메2의 예고편 트레일러. 실제로 어떤 물건이 될지는 스탭 조차 예상할 수 없다고 한다.
▲ 후죠우 【 巫淨 : ふじょう 】[家名]
이름대로, 무녀의 가문. 나나야와 마찬가지로 어린아이에게 특이능력을 전승해 가는 가문이지만, 그 전승방법은 핏줄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지식의 교육이다. 후죠우의 성을 받은 여성은 눈이 멀게 된다. 현세가 보이지 않게 되는 대신에 저쪽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래나? 이 집안의 분가로 히스이와 코하쿠의 집안이 존재했다. 히스이와 코하쿠의 집안은 후죠우와는 달리 자신들의 혈연에 의해 능력을 계승한다. 두 자매의 모친이 금기를 깼기 때문에 가문은 몰락하고 히스이와 코하쿠는 토오노 마키히사에게 맡겨지게 된다. 쯔키히메 본편에는 관계없지만, 두 사람의 모친은 이런 느낌.
알퀘이드의 성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호칭 같은 것이다. 진조의 왕족에게는 모두 이 성이 붙게 된다. 알퀘이드가 스스로를 봉인하고 있던 천년성 브륜스터드는 옛날에 가장 힘이 있었던 진조가 공상구현화로 만들어낸 것으로, 알퀘이드의 오리지널은 아니다. 브륜스터드의 초대성주는 이미 소멸했는데, 그 후로 브륜스터드를 형성할 수 있는 진조는 왕족으로 추대된다. 이것이 상하관계가 없는 진조에게 있어서 알퀘이드를 공주로 부르는 이유다. 로아에게 속아서 진조들을 죽여 버린 알퀘이드는, 스스로 구현화한 성의 왕좌에서 책형(磔刑)을 당하고 있었다. 성의 외벽부터 왕좌를 향해 뻗은 천개의 쇠사슬에 묶여서 스스로를 영원히 봉인하고 있던 것이다. 멜티블러드에서는 타타리=알퀘이드가 천년성을 구현화 시켰다. 이후 리액트에서는 아크드라이브에 천년성을 출현시킨다. 현재 브륜스터드의 이름을 가진 흡혈종은 알퀘이드와 알토르쥬 두 명 뿐이다.
▲ 뱀 【 蛇 : へび 】[俗稱]
로아의 속칭. 사도들은 전생해서 계속해서 살아가는 그에게 그런 이름을 붙였다. 원래부터 연금술을 알고 있던 로아에게는 상응하는 속칭이라고 할 수 있겠지. 연금술이라고 하면 시온인데, 시온은 아틀라스의 연금술사이기 때문에 서양마술에 치우친 연금술사들과는 다른 존재. 만물, 물질의 유전은 공통된 테마이지만 아틀라스의 연금술사는 로아를 경시하고 있는 듯 하다. 시온도 저렇게 보이지만 선민사상이 강하기 때문에, 로아를 깔보고 있는 구석이 있다. ……어라? 시온과 시엘은 실제로는 사이가 나쁜 건가……?
《 ま行 》
▲ 매장기관 【 埋葬機關 : まいそうきかん 】[組織名]
성당교회에서 보다 전문적인 이단심문의 대행집단. 악마를 쫓는 엑소시스트(Exorcist)가 아니라, 악마를 죽이는 엑스큐터(Executor). 완전한 실력위주제로, 능력이 있고 교회에 있어 좋지 않은 존재를 처치할 거라면 누구라도 일원이 될 수 있다. ......뭐어, 확실히 세례는 해주고 대우도 좋은 듯 하다. 나르바렉을 포함한 일곱 명과 예비를 위한 또 한 명, 합계 8명으로 구성된다. 타국의 퇴마조직과 협력하는 일은 절대 없으며 항상 단신으로 행동한다. 그들의 권한은 강하고, 때로는 교회의 의향까지도 거스르면서 이단을 배제한다. 예를 들면, 그것이 대사교라 하더라도 악마에 씌어있다면 그 자리에서 찔러버린다는 얘기다. 이 기관이야말로 교회에서의 이단이라고 수근거리는 것도 당연하겠지. 알퀘이드는 교회 측의 요청을 받고 가끔씩 교회와 손을 잡고 사도를 처치했다. 매장기관은 그것을 기분 좋게 생각하지 않고, 리스트 밖에 있는 알퀘이드를 틈만 나면 봉인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듯 하다. 또 27조인 메렘 솔로몬과 엘 나하트, 두 명이 매장기관에 협력하고 있다. 두 명 다 억지로 강요당하고 있는 듯 보이나 그 진의는 확실치 않다.
▲ 마안 【 魔眼 : まがん 】[異能]
대부분의 마술사가 가진 1공정의 마술행사. 본래, 외계(外界)로부터의 정보를 얻는 수동기능인 안구를, 자신으로부터 외계로 작용하는 능동기능으로 변화시킨 것. 시야내의 인간에게 무조건 마술을 거는 물건으로, 표적이 된 대상이 마안을 보게 되면 효력은 비약적으로 증대된다. 말하자면, 보아서는 안되는 것이자 주시당하는 것만으로 상대의 마술에 걸린다는 무서운 마술특성. 그 은폐성과 능력덕분에, 마술사 사이에서 마안은 1류의 증표로 여겨진다. 다만 인공적인 마안으로는 매혹이나 암시정도의 힘 밖에 지니지 않는다. 강력한 마안보유자는 "태어날 때 부터 지니고 있던 자"에 한정된다. 존재의 죽음을 보는 시키의 마안, 보는 것만으로 상대를 석화시키는 마안 등은 마술로도 재연할 수 없는 "초능력"이다. 마안의 랭크는 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통상의 마안은 적색이나 녹색으로 빛난다. 강력한 것은 금색으로 빛나며 신의 영역에 이른 마안은 보석같이, 무지개같이 다채로운 편광을 띤다고 하던가. 참고로 아키하의 "약탈"은 마안과 성질이 매우 비슷하나, 그것은 마안이 아니라 저주 종류다. 시키의 눈도 "직사의 마안"이라고 불리지만 엄밀히 말하면 초능력, 성인(上人)이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정안(淨眼)이다.
☞ 上人(しょうにん) : 단어의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여기서는 성인(聖人)을 의미한다고 보이는군요. 누구냐고 묻는다면 '부처'라고 대답하겠습니다(웃음)
▲ 마술 【 魔術 : まじゅつ 】[用語]
인위적으로 신비나 기적을 재현하는 행위의 총칭. 문파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술자의 체내 혹은 외계에 차있는 마력을 사용하여 한정된 현상을 재현하는 기구. 각 문파가 관리하는 기반(시스템)에 따라 술자가 명령(커맨드)을 보내어 사전에 만들어져 있는 기능(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 그 명령을 보내고 기능을 실행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력(에너지)가 마력이다. 마술에는 만능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등가교환으로 신비를 일으킨다. 대자연에 간섭할 정도의 마술은, 역시 대자연에 가득 찰 정도의 마력(마나)이 아니면 발동시킬 수 없다. 개인의 마력만으로는 발동시킬 수 있는 마술에 한계가 있다. 또, 다른 사람(他者)의 정신에 간섭해서 사고의 방향성을 바꾸는 마술등은 물질적인 대가를 필요로 하지 않으나, 술자의 정신도 변화시켜버린 방향성에 이끌려 버린다. 남을 저주하면 구멍이 두 개. 주술은 서양의 마술협회에서는 학문이 아니라며 멸시당하고 있어서 중동권에 크게 뒤쳐지고 있다.
▲ 마술회로【 魔術回路 : まじゅつかいろ 】[用語]
마술을 구성하기 위한 기반. 두 종류가 있는데 이쪽은 인간의 체내에 있는 것, 마술사가 가진 "마술사로서의 자질"을 가리킨다. 생명력을 마력으로 변환하는 길이며 근본이 되는 대마술식(大魔術式)에 이어지는 길이기도 하다. 마술이란 마력을 가지고 『이미 세계에 정해진 룰』을 기동, 안정화시켜서 자연간섭을 일으키는 술식. 자동차라고 하는 『룰』에 휘발유에 해당하는 『마력』을 주입해서 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 마술의 기동에 필요한 것은 기동에 필요한 마력량과 엔진을 움직이기 위한 키(패스. 주문. 코드), 그리고 마력을 엔진에 주입하는 마술회로, 3가지다. 마력을 전기로 치면, 마술회로는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炉心)이며 시스템을 움직이기 위한 파이프라인이기도 하다. 이 발전소(炉心)의 운영에는 생명활동이 불가결하기 때문에 마술사의 몸 = 마술회로라고 오해받기 쉬우나, 드물게는 인체―――술사가 생명활동을 정지해도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마술회로도 존재한다. 개인의 마력(오드)을 다 써버려도 제로상태부터 회복하는 것은 마술회로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며, 반대로 마술회로가 제로라면 마력(오드)은 다시 생성될 수 없게 된다. 마술회로는 의사신경으로써 전신에 퍼져있는데, 핵이 되는 포인트와 그 포인트들을 연결하는 바이패스로 구분된다. 핵을 연결하는 바이패스는 뇌내의 시냅스같은 것으로, 끊기기도 하고 연결되기도 하며 바쁘게 움직이지만 핵은 결코 변동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이 핵이야말로 마술회로라고 부를 수 있는 물건이다. 마술회로는 마술사에게 있어서 자격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며, 결코 증가하는 일도 줄어드는 일도 없는 "내장"처럼 여겨진다. 물론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인체의 장기에 비유되는 이상, 그런 짓을 하면 어떻게 되는가는 말할 필요도 없으며 줄어든 마술회로는 결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마술사가 마술회로를 어떻게 사용하는 가는 또 다른 얘기.
☞ 炉心(ろしん) : 단어의 원뜻만 가지고 보면 노심, 즉 원자로에서 핵분열반응이 일어나는 부분을 말합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는 발전소라고 하는 편이 알기 쉬울 것 같아서 발전소로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술협회【 魔術協会 : まじゅつきょうかい 】[組織名]
국적과 장르를 불문하는, 마술을 연구하는 자들에게 의해 만들어진 자위단체. (물론, 명목상이다) 마술을 관리하고 은폐하며 그 발전을 사명으로 한다. 자신들을 위협하는 자들(교회, 자신들 이외의 마술단체, 금기를 범한 인간을 처벌하는 괴이(怪異))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무력을 지니고, 마술의 더 높은 발전(쇠퇴라고도 한다)을 위해 연구기관을 가지며, 마술에 의한 범죄를 억지하기 위한 법률을 만든다. 본부는 영국의 런던에 있으며 "시계탑"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시작은 3대 부문으로 나뉘어져있던 듯 하며 이집트의 "거인의 동굴창고(巨人の穴倉)", 북유럽에 뿌리를 두고 있는 복합협회 "방황의 바다(彷徨海)"라고 불리는 예전에 협회이던 곳도 있으나, 시계탑이 본부가 되고나서는 교류는 줄어들기만 하고 있다. 또 중동권의 마술기반, 대륙의 사상마술과는 상종하지 않으며 서로에게 불가침을 가장하고 있다. 시온이 소속한 곳은 이집트에 있는 거인의 동굴창고, 아틀라스학원.
☞ 穴倉(あなぐら) : fate용어사전 때는 움막이라고 했습니다만 지하에 구멍을 뚫고 물건을 쌓아두는 곳이라는 뜻도 있군요. (저쪽도 고쳐야;) 근데 동굴창고라는 단어는 조금 긴 듯싶고, 그렇다고 혈창이라 하기도 뭐하고-.-; 일단은 '동굴창고'로 갑니다. 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메일이나 제로보드 쪽지로 연락을!
▲ 마법 【 魔法 : まほう 】[用語]
마술과는 다른 신비. 마술사들의 최종도착지점. 그 시대에서 실현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마법』이며, 시간과 자금들이면 실현 할 수 있는 "결계"는 마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문명의 수준이 낮았던 과거에는 마술사들의 대부분이 마법사였으나 현재는 이제 다섯 명만이 남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도 살아있는 마법사는 네 명. 제1마법이라고 불리는 것을 다루던 마법사는 이미 서거했다. 남아있는 네 명중, 두 사람은 자취를 감추었지만 다른 두 사람은 빈번하게 나타나서는 트러블을 일으키고 사라진다고 하는 등, 실제로는 민폐덩어리들. 흔히 '다섯 명의 마법사'라고 이야기되지만, 그것은 각자가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인 듯 하다. 이미 존재하지 않는 인간을 세는가, 죽었든 사라졌든 간에 그 상흔이 살아있다면 살아있다고 여기고 세든가, 그 차이다.
호박색 마법사(가짜). 두건을 쓴 수수께끼의 여성. 케미컬! 매지컬! 메디컬! 이 표어. 가월십야에서 금고의 파수꾼으로 등장하며 멜티블러드에서는 코하쿠를 사용 할 때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다. 아아, 코하쿠와 그녀와의 관계는――!? ……원래는 빗자루소녀 매지컬앰버였으나 뭐어, 그런건 이미 어찌되건 괜찮다고 생각된다. 오늘도 오늘만이라며 수상한 약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다. 토오노가 지하왕국의 참모. ……시온이상으로 타타리에 어울린다는 것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
▲ 마력 【 魔力 : まりょく 】[用語]
마술을 발동시키기 위한 요소. 원초의 생명력이라고도, 생명 그 자체로도 불린다. 세계, 자연에 가득 찬 별의 숨결인 대마력(마나)와 생명(인간)이 가진 소마력(오드)로 분류된다. 양자의 질에 큰 차이는 없다. 단순히 마나의 양이 오드의 그것보다 절대적으로 많은 것뿐이다. 마나는 대기에 가득 찬 『그 공간』이 가진 마력이므로 마술사인 자라면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그 행사량은 마술사의 캐퍼시티, 마술회로의 숫자에 따라 제각각.
▲ 미사와 하네이 【 三澤 羽居 : みさわ はねい 】[人名]
아사가미 여학원 1학년생으로 아키하의 룸메이트. 통칭 하네삥. 느긋한 성격으로 의외로 몸집이 크다. 자그마한 소우카와는 죽이 잘 맞는 콤비인데, "서로 좋아서 죽는 사이" 라는 것은 주위 학생들의 말. 소우카는 부정하고 있지만 하네삥과 소우카는 베스트커플로 인지되고 있는 듯 하다. 정리정돈이 전혀 안되는 곤란한 아이로, 아키하나 소우카의 책상까지 물건을 침식시키고 있다. 그러면서도 손재주가 좋으며 주의 깊은 성격이라, 자잘한 물건 만들기는 상당한 실력이다. 다른 학생이나 교사에게서 자주 부탁을 받으며, 간단히 대답하며 부탁을 들어준다. 그것 때문에 언제나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바쁜 듯 하다. 가월십야의 소대한화(宵待閑話)에서 등장. TYPE-MOON에서 으뜸가는 치유계열(癒し系)로, 숨은 팬도 많다. 알고 보면 쯔키히메 캐릭터 중에서 가장 가슴사이즈가 풍만한 듯해서……
▲ 메카 히스이 【 メカ翡翠 : めかひすい 】[人名?]
매지컬 앰버가 만들어낸 유쾌형 도시제압병기. 히스이를 본뜬 메가데우스. 너희들에게 죄는 없노라. 여러 가지 무장을 가지고 있으며 주동력은 매지컬하트, 제2동력은 고무동력(고무동력기 프로펠러를 돌리는 그것). 그야말로 오버테크놀로지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타타리화한 코하쿠씨가 완성시켜버린 신비한 병기인데, 리액트에서는 대랑 양산에 들어간 것 같다. ……엔딩에서 나오는 메카 히스이는 모빌아머 같은 것. 이펙트부터 철인2○호의 패러디인 것은 애교. 리액트 개발단계에서는 이미 하나의 패턴이 있어서 메카히스이(리얼계), 메카히스이(수퍼계)로 나뉘어 있었다고 하던가? 예정되어 있던 수퍼계의 메카히스이에게는 로케트펀치든가 초전파회오리라든가, 갓 핑거같은 게 있었을 거라 생각하면 무지 분하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꼭!
▲ 멜티블러드 【 メルティブラッド : MELTY BLOOD 】[TITLE]
와타나베 제작소(프랑스빵)와 TYPE-MOON이 공동제작한, 쯔키히메의 뒷이야기를 제재로 한 격투게임. 알고보면 쯔키히메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보이스가 들어갔다. 가월십야와는 다른 여름, 어느 흡혈귀와 거짓말과 밤의 이야기. 스테이지 구성은 다라이○스식. 저 형식으로 나아가는 격투게임은 시나리오 라이터의 오랜 비원이었던 듯. 위쪽으로 갈 수록 진지한 이야기이며 아래로 갈 수록 우스운 이야기로 변화해간다. 부제는 Hologram summer, Night on the Blood Liar. 개발준비단계에서는 시엘의 라이벌같은 대행자가 나타나서 알퀘이드와 싸운다……였으나, 샘플로 만들어진 게임의 완성도가 훌륭했기 때문에 서둘러 멜티블러드에 걸맞는 "쯔키히메의 정식 이야기(正伝)"로서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새로운 히로인, 설마 하던 27조, 거기에 더욱 설마설마하던 아리마 미야코 등, 팬 서비스도 발군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와타나베제작소! 격투게임치고는 자유도가 높으며, 화면이 좁다하며 캐릭터들이 뛰어다닌다. 도트로 그려진 쯔키히메 캐릭터에 감동해주세요.
멜티블러드의 추가 디스크. 여러 부분이 파워업 되어 있는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새로운 캐릭터로 렌과 사쯔키가 추가된 점이겠지. 추가 디스크라고 말하고 있지만, 거의 완전 신작 같은 물건이다. 추가된 아케이드 모드는 이미 있던 격투게임 비슷한 캐릭터마다의 숏스토리. 쯔키히메 등장인물들에 의한 축제이며 가월십야와도 멜티블러드와도 다른, 격투게임 전용의 "번외편"이다. 보스로 등장한 캐릭터는 심상찮은 자들뿐이며, 숨겨진 보스는 그 사람이……!
《 や行 》
▲ 야마세 마이코 【 山瀬 舞子 : やませ まいこ 】[人名]
어느 사건으로 소식불명이 된 여자아이. 가월십야 번외편, 여명에서 등장한다. 아케미(明美)라고 하는 여동생이 있다. 그녀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사건에 휘말려들었는가는, 꼭『여명』을 플레이해서 확인해주었으면 한다. 본편에서는 이야기되지 않았던 어떤 결말이 이야기되고 있다.
▲ 활 【 弓 : ゆみ 】[俗稱]
매장기관에서 부르는 시엘의 닉네임. 매장기관에서 유일하게 총기를 사용하는 것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시엘은 화기(火器)를 매우 좋아해서, 제7성전을 그런 모습으로 만든 것은 자신의 취미 때문이었을 뿐 다른 이유가 아니었다. .....총기를 갈겨대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듯 한데, 싸움터에서 이상한 스트레스가 쌓였던 것일까?……? 멜티블러드에서는 이 이름에 부끄럽지 않는 슈터(射手)다움을 발휘한다. 정말 흑건을 던지고 던지고 또 던져댑니다.
☞ 역자 주 : 원문은 火藥好き라고 씌어있었는데 火器好き가 문맥에 맞다고 보고 임의수정 하였습니다. 오타로 보입니다만. 음음.
▲ 유미즈카 사쯔키 【 弓塚さつき : ゆみずが さつき 】[人名]
시키의 클래스메이트. 통칭 삿찡. 중학교시절부터 시키와는 몇 번인가 같은 반이었는데도 정작 중요한 시키는 기억조차 없었다는 불쌍한 아이. 거리에서 시키와 닮은 누군가를 발견하고 그것을 계기로 흡혈귀에게 물려버린다. 이후 반흡혈귀로서 밤거리를 헤매며 몸과 마음이 망가져가는 상태에서 시키와 만나, 종말을 맞이한다. '비극의 히로인'의 대명사. 마지막까지 보답 받을 수 없었던 소녀였으나, 짧은 시간이지만 잠깐의 구원은 있었다고 믿고 싶다. 사실은 흡혈귀로서 우수한 체질로, 하루도 걸리지 않고 사도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파격적인 사건. 죽은 다음부터 재능이 발휘된다니 이 어찌 얄궂은가.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삿찡, 그늘 속의 히로인. 그러나 역시 근본은 평범한 여자아이. 적성만이라면 27조에 필적할지도 모르지만, 성격이 아직 인간스럽기 때문에 흡혈귀로서는 영원히 반쪽짜리라고 생각됩니다. 멜티블러드 리액트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서 참전. 본편에서는 있을 수 없었던 시츄에이션을 즐길 수 있다. 시온과는 e메일친구이며 골목길동료라는 것은, 만약 사쯔키가 살아있고 그곳에 시온이 일본에 왔다는 가정에 근거한 바른 관계입니다. 쯔키히메 본편에서 있었던 시체던지기가 필살기가 아닌 것은 리액트의 사쯔키가 아직 사람을 죽인 적이 없기 때문에. 「흡혈귀화한 유미즈카 사즈키」라는 캐릭터가 있다면, 그 시체던지기도 재현되지 않을까?
편리한 것. 아름다운 것. 잔혹한 것. 가월십야의 키워드. 시키는 원래부터 꿈을 꾸지 않는 사람입니다. 토오노의 저택에 돌아오고 나서부터 빈번하게 꿈을 꾸게 되는 것은 시키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외계(外界)의 영향에 의해서. 또 알퀘이드 · 시엘 루트의 다섯 번째 날의 꿈은 시키의 원망(願望)이라기보다 알퀘이드의 사용마(使い魔)의 장난기. 오케이 오케이, 그런 장난기라면 대환영입니다해∼.
《 ら行 》
▲ 리즈바이페 【 リ―ズバイフェ 】[人名]
방패의 기사. 성당교회가 거느리고 있는 이단심문 기사단의 단장. 여성. 왈라키아 토벌에 참가하여 시온과 같이 왈라키아에 도전하나 패배한다. 시온이 도망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단신으로 왈라키아에게 도전한 뒤로 생사불명이 된다. 현악기를 본뜬 총순(銃盾), 개념무장 '정식외전(正式外典)'을 가지고 있다. 시온은 그녀를 의지하고 있었던 듯 하나,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기 전에 사별하게 되어버렸다. V시온의 아크 드라이브, 블러드 바이블은 시온이 타타리로서 리즈바이페의 정보를 재현해낸 것이다. 타타리가 리즈바이페를 삼켰기 때문에, 타타리화한 V시온 안에서는 그녀가 붙잡혀있다는 이야기겠지. 또, 동명의 여성이 어느 학원의 원장으로 취임해있지만 동일인물인지는 불명.
허공의 경계(空の境界)의 주인공. 시키와 마찬가지로 죽음의 선이 보이게 되어버린 체질. 기모노에 가죽점퍼,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 차림. 항상 나이프를 지니고 있지만 진짜 잘 다루는 무기는 일본도. 료우기(兩儀)라는 성에도 시키(式)라고 하는 이름에도 그에 상응하는 의미가 있으며, 그것 때문에 시키보다 몇 단계 위의 직사의 마안 사용자라고 말할 수 있다. 시키와는 뭐든지 정 반대. 쯔키히메에서의 시키의 성격은 코쿠토 미키야에 가깝다. 자세한 것은 허공의 경계 본편을 참조할 것.
▲ 렌 【 レン 】[人名]
알퀘이드의 사용마(使い魔). 몽마(夢魔). 평소에는 검은고양이로서 알퀘이드의 곁에 있다. 타인(他者)의 꿈에 들어가는 몽마로 시키가 알퀘이드나 시엘, 심지어는 아키하나 히스이의 므흣한 꿈(...)을 꾸어버린 것은 그녀가 원인이다.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겉모습은 열 살 정도의 소녀. 차분한 생김새에 검은 코트를 입고, 커다란 리본을 매고 있다. 미사여구를 빼고 말해도 다른 히로인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가월십야에서 게스트 히로인으로서 등장. 게스트라고 말하지만 가월십야는 렌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말을 할 수 없다고 생각되나 발성기관은 있고 사람의 말도 이해하고 있으므로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활동하고 있는 것뿐인 듯. 리액트에서는 간신히 딱 한마디, 렌으로서의 대사가 있기도 하다. 리액트에서의 도트패턴은 훌륭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저 귀여운 모습에 목소리가 있었다면 천하제패를 노렸을지도 모른다.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성격을 짐작하기 힘들지만, 기본적으로 혼자서 조용히 지내는 타입. 거기에 고양이 특성의 고고함과 변덕, 갑자기 어리광을 부리는 뜬금없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 로아 【 ロア : Roa 】[人名 - 死徒]
풀 네임은 미하일 로아 발담욘. 사도(死徒). 사도들은 일개 사도로서 보고 있지만 교회 쪽에서는 사도27조로 세고 있는 흡혈귀. 전생무한자라고 불리며 다른 사도들과는 다르게 불로불사를 실현하려고 하려고 했다. 원래는 교회의 신관이었으나 한계에 다다르고, 더욱 높은 곳을 지향하기 위해서 할 수 없이 흡혈종이 된다. 당시 최강의 진조인 알퀘이드를 속여서 자신의 피를 빨게 한 로아는 곧 힘이 있는 사도가 되어, 교회에 의해서 봉인되어있던 공석의 27조의 파벌을 한데 모아 일대세력을 구축했다. 이 신참 사도에게 충고를 하기 위해서 알토르쥬가 갔지만, 도리어 당할 정도로 당시의 로아는 강대했다. 그도 그럴 것이, 우수한 마술사로서의 로아와 당시 최고조였던 알퀘이드의 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으니까. 그 결과 27조는 로아를 방치했고, 수년 후에 교회와 공동전선을 편 알퀘이드에 의해서 토멸 당한다. 이후 자신이 선발한 적자(赤子)에게 전생을 반복하며, 실제로 17회나 되는 기간동안 알퀘이드와 끝없는 사투를 하기에 이른다. 네로와 마찬가지로 영원(永遠)에 고집한 나머지, 로아라고 하는 자아가 엷어져버린 상태다. 쯔키히메 본편에서 등장하는 로아는 토오노 시키(四季)를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흉폭성이 높은 인격이 되어있지만 오리지널 로아는 이지적이며 부드러운 인물이었다. 뭐어, 근본은 냉혹하고 철저한 이기주의자였지만. 영원이라는 명제에 홀려서 그 이외에는 필요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도구로만 취급해야했을 알퀘이드를 한 번 본 순간 마음을 빼앗겨서, 이후 로아 본인도 알아차리지 못한 상태로 그의 계획은 어긋난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고양이 아루크의 필살기. 공중에서 214a로 공중을 난다. 옆으로. 로켓으로 꿰뚫었다……! 제3회 인기투표에서 고양이 아루크의 커맨드표에 있던 「잘있으라 시에루! 악어정원에 뿌린 우정!」이라는 기술과 무언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관계없는 얘기지만, 고양이 아루크의 기술은 뭐든지 고성능. 진조 빔 같은 것은 육안으로는 간파할 수 없다. 그 예에 벗어나지 않게, 이 기술도 상당히 성능이 좋아서 문제다. 그런데 그레이트 캣 가든에는 악어가 없는 것일까……?
▲ 왈퀘이드 【 ワルクェイド 】[人名 - 俗稱]
발끈하여 분별력을 잃은 알퀘이드를 뜻한다. 『悪クェイド』라고 쓴다. 시엘루트에서만 그 모습의 극히 일부를 보이는데, 시키를 인식할 수 있었던 점에서 아직 여유가 있는 것 같다. 멜티블러드에서 타타리가 본뜬 알퀘이드는, 붉은 달이라기보다 이쪽의 왈퀘이드에 해당한다. 괴물 같은 기술과 맛이 가버린 성격으로 잔인한 것을 보면 좋아서 참을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개인적 대사는 「너덜너덜해, 너덜너덜하다구!」 자신이 찢어발겨놓고서 화를 내다니 불합리하기 짝이 없습니다. 원래 제멋대로이신 공주님인 알퀘이드이기 때문에 가능한 임금님 발언.
첫댓글후흐.. 신기하게도 엔하운스와 시키가 손을 잡았었군요.. 최후의 진조를 토벌하기 위해 나선 6명의 사도. 그들을 막기 위해 나선 진조 알퀘이드의 수호자 살인귀(시키)...! 몰랐던 사실들 뿐.. 시키가 이렇게 쎘던가.. 6명의 사도를 상대로 당당히 몸을 드러낼 정도로..? 아무튼.. 엔하운스와 손을 잡기까지.. 푸하..
첫댓글 후흐.. 신기하게도 엔하운스와 시키가 손을 잡았었군요.. 최후의 진조를 토벌하기 위해 나선 6명의 사도. 그들을 막기 위해 나선 진조 알퀘이드의 수호자 살인귀(시키)...! 몰랐던 사실들 뿐.. 시키가 이렇게 쎘던가.. 6명의 사도를 상대로 당당히 몸을 드러낼 정도로..? 아무튼.. 엔하운스와 손을 잡기까지.. 푸하..
아아.. 그리고 이 모든 자료들은 정수君님의 소시민공방4th 홈페이지 출처임을 밝힙니다. (깜빡하고 기재를 안했었.. ㅎㄷㄷ)
그거그거... 혹시. 토오노의 정신이아니라. 나나야의 정신이 일부 각성한 상태가 아닐까요 ? 제정신으론.. 시키는 보이자마자 살해.당할텐데 -ㅂ -
저것은 절대자 가지버섯씨께서 직접 서술하신것! 반항할래야 할수 없습니다!! (!!)
저책 내게로 넘겨라
상당히 비쌀거라 사료되옵니다만.. 게다가 한글판 발매도 안됬구요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