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투자는 안하지만 이 상품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력으로 흥미롭게 지켜보는 한 사람입니다
암호화폐가 예전부터 이슈가 되면서 그것에 대한 내용을 귀동냥을 한것을 정리해봅니다 사실 관심이 없어도 워낙 이슈라 들을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심지어 경기버스 티비에도 비트코인의 가치를 얘기하더군요...
비트코인의 가치가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가에 대한 생각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지금까지는 공식적인 가치를 부여받은것은 대부분 실물에 연결되있었다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화폐가 원가가 100원정도하는 종이 쪼가리라도 정부와 정부의 세금이라는 실물이 연결되있다고 봅니다 금은 당연히 금속으로 존재하죠 원가 100원도 안하는 고흐의 그림은 5000억이 넘습니다 그럼에도 기존의 가치를 가졌던것은 거의 대부분 실물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물론 집행검이나 해외게임의 우주선 부동산등이 수십억의 가치를 갖은 사례도 있으나 이런것은 평범한게 아닌 약간 특이한 경우라고 볼수있구요 게임 유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괴짜로 받아들여지죠
즉 일부의 괴짜의 영역이였던 실물과 연결되있지 않는 디지털 자산이 일반의 영역으로 넘어오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의 진짜 가치의 여부는 둘째치고 가격이라는것은 사람이 부여하면 생기고 또한 희소성이 있으면 가속화되는 성향이 있지요 고흐작품이 5000억이지만 그것이 일개 미친놈의 지랄이라고 생각하면 100만원정도 가격을 부여받을수 있지요 어찌됐든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는 공식의 영역으로 떠올라 일반인들의 합의를 받는 가격을 부여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부정할수없고 어느정도 가치를 인정받았다라고 생각이 들수 있을것같습니다 다만 화폐로서의 기능은 의문이 들긴하지만 상품으로써의 기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금융에서도 화폐의 기능이아니라 이전에는 재미있는 아이템에서 충분히 선물 거래가 가능한 상품으로 진지하게 인정하고 있구요
디지털 자산을 비웃는 관념으로 집행검을 예를 드는데 집행검이 2500만원의 가격을 부여받은것은 거진 10년이 다 돼가죠 실제로 많은 게임 디지털 자산들이 존재하고 있구요 다만 기존의 게임아이템들은 게임사가 발행자여서 게임사의 의지에 가격이 왔다갔다하는 아주 심각한 취약점이 있습니다 집행검은 2500에 시세가 안정적으로 형성되었지만 당시 좋은 아이템이였던 9레이 9싸울 9사이하 9판금 이런것은 새롭게 계속 게임이 업뎃이 되면서 데이터쪼가리가 되었죠 즉 일부 상품으로써 기능을 했지만 정부보다 더한 관리로 가치의 보전이 힘들고 예측하기도 힘듭니다 실제로 디아블로 리니지등 대부분의 게임들이 10년이상이 되면 거의 대부분 하이퍼인플레가 옵니다 10년전에는 1000만아덴이면 나름 괜찮은 하수에서 중수정도의 아이템을 맞췄다면 현재는 1억아덴정도 써야 하수셋을 맞춘다고 하더군요 현실이였으면 아마 그나라 국민들 봉기하고 난리났을겁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아이템이 가격을 부여받았으나 자산이 아닌 소비재로 보는 이유입니다 비트코인이 집행검과는 다른점이라고 생각하는것이 게임사등 발행자의 입김이 닿지 않는다는것이 정말 크다고 봅니다 다른 전자제품 소프트웨어는 업데이트가 되면 기존 옛버전은 폐기처분을 당하는반면 암호화폐는 그렇지 않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은 그렇게 상품으로 존재합니다 디지털화폐 시스템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암호화폐가 수량이 한정되있다는것을 어떻게 믿냐? 몰래 뒤로 생성할수도 있지않냐? 이러는데 이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즉 수량을 통제하지 않는다는것을 상품으로써는 꽤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 디지털상품이 자산이 될수 없다 생각하는 둘째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실물과 연결되지않는 최초의 상품이라는것 즉 관성과 편견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것이 실물과 연결되지않는것이 자산이 될수 없다면 현재 실물과 연결되지않는 사이버는 왜 자산으로 보는걸까요? 강방천씨가 썼던것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앞으로는 실물산업이 아닌 가상의 산업도 pbr의 대우를 받아야한다는 글이 생각납니다 즉 사업면에서 가상의 요소는 가치를 부여받았습니다 뭐 게임이라던지 유통이라던지 가상을 통하는 사업모델 즉 가상의 시장은 자산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것이죠 암호화폐도 이런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상품의 개념이 최초의 등장이라고 할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디지털 금이라고 하는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만 금은 금 자체로 존재 할수 있으나 암호화폐는 금과는 달리 스스로 존재하고 검증을 받을수는 없습니다 암호화폐는 재미있는점이 스스로 존속할수없고 네트워크로만이 존속이 가능하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즉 다수의 사용자 혹은 채굴기를 기반해서 민주주의식으로 검증을 받는다는것이죠 이것이 강점이 될수도 있고 어쩌면 취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100개의 채굴기가 있어서 복제 사태가 일어난다면 60개의 채굴컴퓨터의 인정만 받아도 복제가 가능해지니까요 하지만 100억개의 채굴기가 있다면 이것을 바탕으로하는 가상화폐의 안정성은 꽤 강력할겁니다 물론 완전히 완벽하진 않겠지요 암호화폐가 이렇게 히트한것이 정부의 영향력에서 해방인데 막상 정부가 이런 채굴자들을 조지면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한 암호화폐를 다 조지려면 전 정부의 공조가 되어야하니 아마 이론적으로 가능은하나 실제로는 불가능할듯하구요 한나라에서만이라도 인터넷이 존재한다면 암호화폐는 존속할수있겠지요 다만 이것외에도 웜바이러스등 하나의 바이러스나 해킹 프로그램이 다수의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사례도 있으니 이런 위험한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다 생각하지만 아이티는 다 연결이 되어있어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것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ㅋㅋㅋ" 사태가 진짜 불가능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예를 제외하고는 한번 네트워크 효과가 일어난 가상화폐들은 검증과 안정성은 믿을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frb나 각국 중앙은행에서 암호화폐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중앙은행의 신용을 기반을 암호화폐를 만든다는것인데 기존 암호화폐의 존재의 의미가 정치와 자산의 분리를 모토로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기반의 암호화폐는 기존 가상화폐의 존재의 목적과 충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부의 화폐발행을 못믿어서 생긴것이 암호화폐인데 정부가 관할하는 암호화폐는 한다? 물론 신용과 편리성에 하기는 하겠지만 기존 암호화폐의 목적을 대체하지는 못하리라 생각이 들구요 또한 네트워크효과라는것이 참 무서운게 한번 주도를 잡으면 쭈욱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을 장악한 이베이가 중국에서는 철수한게 중국의 경매싸이트가 더 훌륭해서가 아닙니다 미국의 우버가 중국의 기업에 밀린게 중국기업이 더 뛰어나게 운영한것은 아니죠 단지 더 많은 사람들이 해서입니다 이미 암호화폐를 선점을 했다면 한번 습관화된 사람들이 기존의 화폐가 심각한 결함이 있지않는 이상 바꾸기가 쉽지않습니다 기존 비트처리만 가능한 비트코인이 더 진보한 기술로 만들어진 이더리움보다 훨씬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요 이미 상위 9개의 암호화폐가 전체시장의 90%를 점유한다고 하더군요 다만 이것도 프로그램의 일종이라 블록체인 기술이 계속 발전을 하면 더 획기적이고 용량처리등이 뛰어난 암호화폐가 생긴다면 어떨까? 궁금하긴 합니다 비트코인같은경우 용량이 커져서 연산등이 좀 무리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다만 화폐가 될것인가에 의문이 듭니다 발칙한경제에서 비트코인편을 들어보면 이것에대한 정부보고서에서는 비트코인이 화폐가 되기보다는 다른 신흥국가의 통화가 기존 달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있더군요 화폐가 단순히 거래나 저장의 기능만 있는것이아닌 군사 정치 그나라의 국부등 다양한 요인의 결합이라 단순히 수량에대한 투명성과 거래의 편의성만 즉 계량적으로만으로 화폐가 정해지는것은 협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의 질적인 요소가 더 많은것이죠 개인간의 거래는 가능하다하지만 원자재 석유 세금등의 지불은 단순히 교환가치보다는 나라의 국력과 정치력도 많은 개입을 합니다 특히 미국의 화폐가 강력한 이유는 석유도 있지만 또 한가지 강점은 각국의 해상루트들을 장악한것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싸우는 이유중 하나가 무역루트의 확보도 매우 큽니다
즉 정리하면 암호화폐는 화폐로서는 가치가 의문시되지만 상품으로서는 존속이 가능해서 사라지지 않을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논란이 되는것은 기존의 가상 산업이 처음 생겼을때 이것의 사업가치를 얼마나 매기느냐에 논란이 있었던것처럼 최초의 가상자산에 이전엔 없던 방식이라 사람들의 인식에 익숙하지 않고 그로인한 편견이 더 크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집행검보단 안정적인 상품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