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작업당시 사진을 못찍고 완성된거 한번 올려봅니다.
세탁기를 오래 사용하다보니 몸체 밑부분이 녹이슬어 철재에 입혀진
받침대가 같이 오그라들어 세탁기의 균형이 심하게 휘어져서 수평도 나오지않고
세탁기 엄청난 괭음과 흔들림으로 인하여 버릴려고 대문밖으로 내놓았다가
다리부분의 불량 빼고는 멀쩡하게 쓰던 세탁기라 수선하기로 맘먹고 다시 들여놨어요 ^^
그래서 전면에 기스가 좀 많이 났습니다. (-.- ;;)
적당한 목재가 없어서(이쁘게 하려고) 대충 굴러다니던 각목을 톱으로 썰어서(팔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접이식 소형나무톱(손잡이나무) 으로 내부에 4개의 목대를 넣고 외부에서 피스로 박았고,
기존 받침조정발을 발로 심하게 밟고 원형은아니지만 그런대로 펴고 걸리적거리는 튀어나온
플라스틱은 쳐냈어요.. 그리고 그걸 다시 목대부분에 대고 피스로 박았어요.
세워놓고 조정발은 조금 조정해서 수평을 잡아주니 세탁시 흔들림이 전혀~ 없고 좋습니다 ^^
탈수시 약간의 소리가 나는데 세탁기를 눕히고 목대 대는과정에서 뚝~하고 뭔가 끈어지는? 소리를 들었는데..
돌려보니 큰 지장이 없는거 같아 냅뒀어요.. 밑에 받쳐놓은것은 공장서 만들어다가 받침대로 했습니다.
샤워하거나 세수할때 물이 튀어도 높이가 있어서 빨리마르고 세탁기 밑에도 청소 할수 있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세탁기가 오래돼고 주저 앉는다고 해서 버리지 마시고 고쳐서 사용하면 10년은 더 쓸것 같습니다. ^^
작업전 사진이 없어서 설명이 길었네요^^
첫댓글 모터 수명 다할때까지 거든하겠습니다. ^^
내부는 상태가 너무 좋은데 외형만 보기가좀 그렇지만 기능은 부족함이 없어 만족합니다 ^^
안쪽에 보면 4개의 쇠봉이 세탁통 자체를 위에서 잡아당기면서 들고 있죠... 가끔은 이 쇠봉을 고정하는 Key pin이 녹쓸어 한쪽이 주저앉아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sus리벳의 못을 잘라서 끼워넣으면 되더군요....
자세히 보지 않은부분이네요^^; 멀쩡했던것 같습니다. 중요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탱크소리내는 저의 세탁기도 한번 들여다 봐야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수평부터 확인하시고 작업하셔요~ 건투를 빌겠습니다~^^
쥑이네요 !
감사합니다~~^^
이런게 바로 !!!!........예술 임니다.. 존경을 표함니다
감사합니다~ *^^*
하단부에 페인트 한번 멋지게 칠해주시면 더 근사할 거 같습니다~~~ ^^
앞부분에 샤워커텐으로 마무리 하려다가 기능만 만족하고 그냥쓰려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