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왔었습니다...
날씨도 갑자기 쌀쌀해지고, 윤달이 있는 해라 여름은 길고, 가을은 간곳 없이 겨울로 바로 간다는
어른들 말씀이 꼭 들어 맞는 해인것 같습니다...
쓰산한 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 저도 요즘 몸이 무겁게 느껴지네요...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서...
세상 모든 만물은 모두 흥망성쇠를 가지고 있씁니다...
그것은 모든 생물이 마찬가지고, 또한 경제도 마찬가지고, 사람의 일생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한달전쯤부터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신도시 개발과 함께 그 여파가 수도권까지 확산돼었습니다...
그러면 수원, 용인, 동탄, 오산을 거쳐서 평택과 안성, 천안과 아산에 그 불이 확 번집니다...
그 기간이 약 4개월...
그러면 내년 2월이나 3월이면 천안, 아산의 아파트 가격이 꿈틀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이 바람이 대전까지 내려가서 대구, 부산까지 간다면, 약 1년 동안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다고
보면 되구요...
대전까지 못내려 간다면, 그 불씨는 끕짝스레 시들고 맙니다...
일단 우리가 살아가는 천안, 아산만을 놓고, 분석을 하겠습니다...
첫번째, 당위성으로는,,,
천안시의 아파트 분양가 제한으로 불당동 한화와 법정에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내년2월이면 결판이 남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화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돼면... 아산신도시의 민영아파트 분양가와 함께, 천안시의 새로운 아파트 분양가가
거의 비슷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천안시에서 분양대기 물량이 내년에 분양을 한다고해도, 입주시까지 최소1년6개월에서
2년이상 소요된다고 볼때, 그 때까지의 아파트 상승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로인해 기존 불당동과 두정동, 쌍용동, 백석동에 입주해 있는 아파트들이 먼저 꿈틀 거릴겁니다...
이게 신호로써 아산까지 불이 번져오느냐가 문제인데요...
여기서 두번째, 변수로써는...
아산 탕정의 삼성 사원임대아파트입니다...
사실 천안과 아산의 아파트 가격 하락의 주된 요인중 하나가 삼성직원들이 사원임대아파트(레미안)에
우선 분양권을 받기위해, 헐값에 아파트를 팔아버린 것도 아파트 가격하락에 부채질을 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로인해, 천안의 경우 아파트 전세가격은 변동이 거의 없지만, 매매가격은 약 3천에서 4천만원 정도
하락한 곳도 있습니다...
사실 요즘 그런 급매물 잡아서 나중에 재미 톡톡히 보는 사람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아산시의 낙후성입니다...
천안이 현재53만명, 아산이 23만(?)명 정도 될겁니다...
인구면에서 2배 차이가 나지만, 제가 볼때 경제적인 면에서는 3배,,,,
도시 인프라면에서는 4배 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천안시 공무원 만큼 도시계획을 잘하는 지방자치단체도 못보았구요...
오랜기간동안 천안시의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는 것을 다른 도시를 가보면 알수 있습니다...
두정동 살다가 배방으로 이사를 오니 과장 좀 보테서 두메산골 접접산중에 사는 느낌입니다...
앞에 원룸만 지을수 있는 토지만 있지, 대형 건물을 지을수 있는 토지이 없습니다...
병원이나 대형 할인마트, 학원, 휘트니스센터, 이런 편의시설이 들어설 곳이 한라아파트
주변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중에 아파트 가격상승에 걸림돌이 될것 같습니다...
결론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는 아파트 가격이 어느정도 안정을 찾으면서, 서서히 상승할 거라는 예상과 함께
삼성전자 임대아파트 입주에서 떨어진 삼성직원들이 다시 아파트를 매입할 시점이 가격상승의
최고 시점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시점을 잘 살펴서, 좋은 열매들 맺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총총....
연 락 망 배상....
첫댓글 삼성 사원임대 아파트 평형별로 32평,34,41,43,44,47,50평 각 200세대 정도인데요. 직원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해서 1차 분양후 신규 아파트로 이동하는 삼성 직원들이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판교신도시 보면 될겁니다... 판교에서 분양전 서울 아파트값 떨어지다가, 판교신도시 당첨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대거 매수쪽으로 돌아서니, 아파트값 지금 올라가는 것 보십시오... 결국 규모가 작기는 하나 천안과 아산의 아파트 가격을 움직이기에는 충분한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차후에 모든 입주민들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차길 바랍니다..
네... 그런 날이 올 겁니다... 꼬~~~옥....
연락망님 글 잘 읽었습니다.역시 전문가답게 예리하고도 냉철한 전망입니다.두메산골 접접산중에 사는 느낌이시라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본인이 사는 곳이 가격이 상승했으면 하는 마음 같은것 같습니다만,배방의 전망이 썩 좋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그리고 향후 나아질거라는 시간이 최소 5년이상을 보는이도 있더군요.모종동,풍기동의 발전 가능성이 더 있어보이기도 하구 21번국도의 정체도 배방의 최대 단점이 아닌가 생각되네요.이래저래 고민이 많이됩니다만, 과연 삼성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어느정도가 아산쪽으로 올것인지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풍기나 모종동보다는 나을수도 있습니다... 도시계획도를 보면 삼성전자 옆과 뒷쪽으로도 향후 도시개발을 할수 있는 공간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아산시에서 도시계획을 잘 못해서, 지금 현재의 배방이 원룸만 있는 볼품없는 시가지가 되었다는 겁니다... 향후에는 배방시민이 도시계획할때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도 연락망님께서 입주한 아파트 단지는 전부 올라다는데 희망을 갖고 살렵니다.3년이 되었던 5년이 되었던 한라 주변도 점점 나아지겠죠.어느날 철길옆 과수원 주인이 땅팔았다는 소식만 들으면 더이상 바랄것도 없는디...
또한가지, 21번국도는 확장을 하게되어 있고요.... 지에스자이 옆으로 도로가 개설되고, 우리아파트와 연결되고, 아산 신도시쪽으로 도로가 연계되면 이렇게 교통이 어렵지는 않을 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아파트 가격상승의 요인은 입주민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아파트 단합이 아니라 정당한 가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입주민들 상호간에 우리아파트에대한 자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그것이 아파트 가격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뭘 모르는지만 모르지만, 저도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시고요. 공주보다는 낮지 않겠나 해서 아산으로 갔는데 집값이 좀올랐으면 합니다. 그런데 요즘 수도권 사람 부럽습니다. 휼륭하신 노무현 대통령께서 양극화 운운하더만 수도권과 지방을 양극화 시겼으니 정말 분당에 사는 친구 요즘 다시 처다 봅니다. 정말 환장하지요. 생각하면 성질도 나고........... 그래도 대통령은 고향에 1500평 궁궐 짓는다고 그러네요. 언제는 퇴임 후 임대 아파트 간다디만, 글쎄 임대 아파트 대통령 같은 사람도 입주 자격은 되는지. 고시패스한사람이.. 솔직히 다팔봐야 그쪽 배란다도 못사게 생겼습니다. 이를 어쩌나
대통령 끝나고 나중에 세월이 흘러 전직 대통령들을 후세들이 평가할때, 과연 이사람이 입으로 한 말과 약속중에 얼마나 지키고, 실행에 옮겼는지를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