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루스 (papyrus/Cyperus papyrus)
벼목 사초과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에서는 온실에서 재배해야만 살 수 있는 큰 수초(水草)로 큰 뿌리줄기를 따라 높이 2m에 달하는 줄기가 줄지어 난다.
잎은 모두 칼집모양으로 퇴화하여 줄기의 근원이 된다.
꽃차례는 지름 40㎝정도로 크고 가늘며 긴 가지가 많이 모여 달린다.
작은 이삭은 꽃차례 끝에 몇 개 달린다.
북아프리카·중부 아프리카의 호소 등에 큰 무리를 이루어 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나일강 유역의 파피루스 줄기를 채취하여 껍질을 벗기고 흰 속을 가늘게 찢어, 그 관다발을 엮어 건조시키고 다시 문질러 매끄럽게 한 파피루스종이를 만들었다.
당시 지중해 지방에서는 유일한 종이였으며 섬유로 천을 만들기도 하고, 줄기를 많이 모아 배를 만들기도 하였다.
또한 파피루스는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식물로도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이를 만들때 닥나무나 삼지닥나무를 사용하였으며 그 외에도봉나무도 사용했으나
전통한지를 만들 때는 닥나무를 가장많이 사용하며 ,삼지닥나무로 만든 한지가 더욱 질이 우수하단다.
보통 종이(양지)를 만들때는 여러 종류의 나무에서 뽑은 펄프를 이용하여 종이를 만들고 있다.
우리고장에도 종이공장이 있으니 직접 찾아가 체험학습을 통해 종이를 만들어 보고 인쇄용지가 만들어 지는 과정과 종이의 종류, 쓰임등에 관해서도 공부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