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기 고교축구 함안서 ‘킥오프’ |
21일부터, 전국 44개 팀 참가 |
아마대회 중 유일 야간 경기 |
중등부와 고등부 대회를 격년제로 치르고 있는 무학기 축구대회.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1. 서울인창고 2. 경기초지고 3. 경기경민정보 4. 경남통영고 |
1. 진영정보고 2. 인천부평고 3. 경남마산공고 4. 대구현풍고 |
1. 경기파주고 2. 여주대신고 3. 부산개성고 4. 경기과천고 |
1. 경기광문고 2. 전북이리고 3. 경남철성고 4. 부산경남공고 |
1. 대구청구고 2. 전북고창북고 3. 경기태성고 4. 경남진주고 |
1. 서울숭실고 2. 울산학성고 3. 경남거제고 4. 김해생명고 |
G조 |
H조 |
I조 |
J조 |
K조 |
1. 대구협성고 2. 인천남고 3. 창원기계공고 4. 경남해성고 |
1. 경남보건고 2. 인천강화고 3. 충남신평고 4. 영상과학고 |
1. 서울광운전공 2. 경북영덕고 3. 경기능곡고 4. 부산동아고 |
1. 경북오상고 2. 경남정보고 3. 경기고양고 4. 부산정보고 |
1. 부산부경고 2. 서울언남고 3. 전북군산제일 4. 전북영생고 |
제17회 험멜코리아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13일간 함안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44개 팀 가운데 전국의 강호들이 대거 참가해 ‘무학기 축구’가 진정한 최강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전국대회로 부상했다.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을 목표로 2년 전 시작된 초중고 축구리그 때문에 무학기를 비롯해 기존 전국축구대회(제주-백록기, 강원-금강대기, 대한축구협회-대통령금배)가 여름방학 기간 중 동시 개최돼 출전팀 수에 따라 대회의 질이 구분된다.
특히 경남은 지역적 영향으로 여름에는 팀들이 많이 찾지 않지만 이번 무학기는 전국 최다팀이 참가해 무학기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연간일정 3분의 2를 소화한 현재 전국 16개 지역별 고등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언남고(서울리그 1위) △경기과천고(경기리그 1위) △경기초지고(경기인천리그 1위) △부경고(부산리그 1위) △신평고(충북리그 1위) △경남통영고(경남리그1위) 등 6개 팀과 경남진주고, 전북전주영생고, 대구현풍고, 부산개성고 등 프로팀 산하 고교팀 4팀이 출전해 무학기 우승을 노린다.
또 울산학성고(무학기 2회, 5회, 13회 우승), 인천부평고(무학기 6회 우승), 경남마산공고(7회 우승)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올해 무학기의 향방은 전문가조차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조 편성 추첨 결과 부산부경고를 비롯해 서울언남고, 전북군산제일고, 전북영생고 등이 묶인 K조와 서울숭실고, 울산학성고, 경남거제고, 경남김해생명고가 묶인 F조가 가장 치열한 ‘죽음의 조’로 평가됐다. K조는 역대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는 부경고와 언남고와 지역 라이벌로 유명한 전북군산제일고와 전북영생고가 한조로 묶여 주목된다.
경기방식은 4팀씩 11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거친 뒤 각조 1, 2위 팀들이 추첨을 통해 22강을 치른 후 16강, 8강, 4강까지 추첨을 통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 무학기 대회는 타 시도 대회와 차별하고 최고의 기량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전 경기를 야간대회로 개최한다.
이는 주말리그로 인해 전국대회가 가장 더운 7월부터 8월에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의 탈진이나 부상 등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고려됐다.
여기에 전 경기에 응급구조사들을 파견, 케어와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해 한층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페어플레이팀상도 눈길을 끈다.
경남축구협회는 학생선수들의 경기기록은 물론 지도자, 학부모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경기담당관 일일보고서)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팀에게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