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13 오늘의 찬송 / 해설 - 찬송가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파이랑]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신명기 33:27) 

 작사 : 엘리사 알브라이트 호프만 (1839 ~ 1929). 미국 태생의 음악 교사, 찬송 작가.

 작곡 : 안소니 존슨 쇼우왈터 (1858 ~ 1924). 미국 태생의 음악가.

portrait("Elisha A. Hoffman (1839-1929)","h/o/hoffman_ea",200,288) Elisha A. Hoffman (1839-1929)

Words: bio("Eli­sha A. Hoff­man","h/o/f/hoffman_ea") Eli­sha A. Hoff­man, in The Glad Evan­gel for Re­viv­al, Camp, and Evan­gel­is­tic Meet­ings (Dal­ton, Georg­ia: A. J. Sho­wal­ter & Com­pa­ny, 1887). Music: bio("An­tho­ny J. Sho­wal­ter","s/h/o/showalter_aj");lmn("l/e/Leaning%20on%20the%20Everlasting%20Arms") An­tho­ny J. Sho­wal­ter (MI­DI, score). Sho­wal­ter wrote this tune and words to the re­frain after hear­ing from two friends whose wives had died, and asked Hoff­man to write the re­main­ing lyr­ics. This song was sung in the 1943 mo­vie The Hu­man Com­e­dy, star­ring Mick­ey Roo­ney, which was nom­in­ated for Acad­e­my Awards in five ca­te­gor­ies, in­clud­ing Best Pic­ture and Best Ac­tor. Will­iam Sa­roy­an won Best Orig­in­al Sto­ry for the film.

portrait("Anthony J. Showalter (1858-1924)","s/h/showalter_aj",195,297) Anthony J. Showalter (1858-1924)

이 어린이 찬송은 미국 앤서니 쇼월터(Anthony Johnson Showalter, 1858-1924) 장로가 작곡하였다. 쇼월터는 아내를 잃은 두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후렴을 작사 - 작곡하고 절(節)을 엘리사 호프만(Elisha Albright Hoffman, 1839-1929) 목사에게 작사해 달라고 부탁하여 만든 찬송이 이 찬송이다. 그가 만든 후렴은 다음과 같다.

Refrain                                                              후렴                                    

Leaning, leaning, safe and secure from all alarms;   주의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기세

Leaning, leaning,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주의 팔에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이 부탁을 받은 호프만 목사는 기도하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가사를 썼다.

What a fellowship, what a joy divine,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우리 맘이 평안하리니

What a blessedness, what a peace is mine,        항상 기쁘고 복이 되겠네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Refrain                                                            후렴

Leaning, leaning, safe and secure from all alarms; 주의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기세

Leaning, leaning,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주의 팔에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O how sweet to walk in this pilgrim way,             날이 갈수록 주의 사랑이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두루 광명하게 비치고

O how bright the path grows from day to day,     겁과 두려움 없어지리니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Refrain

What have I to dread, what have I to fear,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기뻐 찬미소리 외치고

I have blessed peace with my Lord so near,          겁과 두려움 없어지리니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이 찬송은《부흥회를 위한 즐거운 복음찬송》'The Glad Evangel for Revival Camp, and Evangelistic Meetings, 1887' 에 처음 실렸다.

우리나라 찬송가에는, 장감 합동찬송가로 만들었지만 장로교가 인정하지 않아 감리교만의 찬송가가 된,《신정 찬송가, 1931》209장에 처음 수록되었는데, 약간 수정되었다. 엘더킨(Elderkin)과 매카비(McCabe) 그리고 커크패트릭(Kirkpatrick) 등이 편집한「잘 익은 밀」'The Finest of the Wheat vol. 2, 1894' 82장, 그리고 호프출판사(Hope Publishing House)에서 발행한《오순절교회 찬송가》'Pentecostal Hymns, No.1, 1894' 41장에 이 찬송이 실려 있다.

작사자 호프만(Elisha Albright Hoffman, 1839-1929) 목사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유니온신학교를 졸업하고 1868년에 목사가 되어 11년 동안 선교회 출판부에서 일하였다. 1880년대에는 오하이오의 클레블랜드교회, 그래프튼(Grafton)교회에서 목회를 하였고, 그 후 미시간의 벤턴하버(Benton Harbor) 제일장로교회에서 20세기가 되기까지 목회하였고, 1911년부터 22년까지 일리노이주의 캐버리교회(Cabery Church)를 담임하였다. 그는 평생 동안 2천 편 이상의 복음찬송을 작사 혹은 작곡하였다.

호프만 목사가 작사 혹은 작곡한 찬송가가 《21세기 찬송가》 에 5편 들어 있다.

1.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작사)

2.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작사-작곡)

3. 주의 주실 화평(작사-작곡)

4.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작사-작곡)

5.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작사)   

작곡자 앤서니 쇼월터(Anthony Johnson Showalter, 1858-1924)  장로는 음악교사요, 작가요 출판인이었다. 그는 벤자민 언슬드(Benjamin C. Unseld)와 조지 루트(George Frederick Root, 1820-1895)에게서 음악을 공부하였다. 1895년에는 영국,프랑스,독일 등에서 1년 동안 음악을 공부하였다. 그는 130여 권의 음악서적을 출판하여 100만부 이상을 팔았다. 1880년 조지아주 돌턴(Dalton)에 있는 남부음악학교 교장이 되었고, 같은 해「음악교사」'The Musical Teacher' 잡지를 창간하여 20년간 간행하였다. 그는 달턴(Dalton) 제일장로교회 장로로 삶을 마쳤다.  

이 찬송은 본디 어린이 찬송으로서, 엑셀(E. O. Excell)이 편집하여 미국 감리교 출판사에서 발행한「어린이 찬송가」'Songs for Young People, 1897' 57장에도 실려 있다.

해설 : 오소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