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숯불닭갈비 맛집 석사동 한지붕갈비
이웃님들 다 같은 목요일이 아닙니다.
삼일절 연휴가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만 힘내보아요!!
전 어제 퇴근하고 친구를 만났는데요.
춘천 석사동 숯불닭갈비 맛집 어딘지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춘천 숯불닭갈비 맛집 석사동 한지붕갈비 본점
저는 친구 퇴근시간에 맞춰서 늦은 저녁 8시에 방문했답니다.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답니다.
석사사거리 모델하우스 건너편에 있답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구요.
가게 입구에는 테라스가 있는데 훌륭하신 춘천 시민님들이 구름과자를 나눠 드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계셨어요.
참으로 정겹죠?
화려한 썬팅을 한 문을 열고 이제 안으로 들어갈께요..
와우!!
길거리에 사람이 없다 했더니 여기에 다 모여계셨군요.
홀쪽에는 입식테이블인데 자리가 없구요.
좌식 테이블로 들어갑니다.
짠!!!좌식 테이블로 이동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물과 물수건 가위등을 세팅해 주셨어요.
룸쪽에는 테이블이 8개가 있었구요.
단체예약하면 30명정도가 한번에 들어갈 공간이 나옵니다.
홀쪽은 회식 모임이 많은것 같고 룸쪽엔 주로 가족손님들이 많았어요.
이곳은 초벌숯불닭갈비,돼지갈비,라갈비,생삼겹살,쫄깃살이 유명한곳이기 때문에 지역주민들도 많이 찾지만 춘천에 관광 오신 분들도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곳이예요.
친구 먹고싶은것 시키라고하니 누가 춘천사람 아니랄까봐 닭갈비가 먹고싶다고 합니다..ㅋ
오늘 계산 못 풀면 진짜 BAB0!
얼마일까요?
이곳 분위기가 얼마나 힙한지 보여드릴께요!!
평일 저녁에 이렇게 손님이 많을 일인가요?
사장님 좋으시겠어요!!
잠시 후 밑반찬이 세팅되었어요.
이 곳 밑반찬이 푸짐합니다.
쌈채소와 소스, 샐러드등이 나왔어요.
참숯이 장착됩니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참숯이 세팅되었어요.
화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여러분 요즘 꽃샘추위 때문에 다시 추워졌는데..
한지붕갈비로 오셔서 불멍 좀 하고 가시죠!
밑반찬 좀 감상하고 가실까요?
딱 필요한 밑반찬만 세팅되어 있답니다.
주문을 하면 닭갈비를 초벌해 나오는동안 구워먹으라고 나온 돼지껍데기는 서비스랍니다.
잘 구워서 요레요레 콩가루를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술 드시는 분들은 고기 나오기 전에 이 돼지껍데기에 소주한병은 그냥 마시겠어요!!
어쩐지 아까 손님들 S자로 걸으시더라구요.ㅋ
고구마 샐러드가 나왔는데 고구마 으깬것에 마요네즈를 섞은 맛일줄 알았는데,고구마으깬것에 쌀가루를 섞어서 찐건가?마치 떡 같은 쫄깃한 식감이었어요.
당파 부추무침은 들깨와 간장을 넣고 무쳐서 엄청 꼬숩했구요!!
초벌한 양념 닭갈비가 먼저 나왔어요.
다 익어있는 상태구요!따뜻하답니다.
숯불 향만 입히듯 살짝만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사진을 찍어야해서 친구한테 구우라고 시켰어요.
우리는 나름 주부구단인데 제가 사진을 찍는동안 친구는 열심히 고기를 태우고 있었어요.ㅎ
우리는 고기를 먹을줄만 알지 구울줄은 모르는사람들..ㅎㅎ
양념맛이 맵지는 않구요~
달작지근하면서 기름기가 쏙 빠져서 담백합니다.
저 원래 그런사람 아닌데 각자 차를 끌고 나와서 아쉬운 마음에 사이다로 건배를 했지요.
아까 불판을 태워서는 사장님이 두번째 불판을 장착해 주셨어요..
소금 양념닭갈비는 허브솔트를 뿌려져 나왔구요.
온기가 남아있답니다.
친구가 태워먹을까봐 왼손으로는 사진을 찍으면서 오른손으로 바쁘게 구웠어요.
여러분!!
껍질을 아랫쪽으로 하시고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시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뒤집어서 자르기만 하면 끝입니다
제가 요즘 고깃집을 자주 다녀서 고기 굽는 실력이 늘었어요.
양이 정말 너무 많다.....ㅠㅠ
맛있다면서 초반에 달리던 친구는 이제 저 먹으라면서 양보를...ㅎ
둘이서 2인분을 다 못 먹겠더라구요.
그러나 된장찌개 안 먹으면 밥 안먹은거예요..
물론 밥은 한개만 시킬거예요.
저는 된장소면(5,000원) 공기밥(1,000원)
헐....
저 뚝배기 보이시나요?
라면 4개는 끓일만한 크기의 뚝배기에 한 가득 나온 된장소면이랍니다.
소면을 다 먹은후...
강된장이 되어버린 찌개에 친구랑 반공기씩 사이좋게 말아먹으니...
사장님이 챙겨주시는 서비스!!
배가 터질것 같지만 후식 먹을 배는 있는거니깐요!!
9시 반쯤 되니깐 손님들이 조금 빠져서 사진도 찍어보았어요.
왼쪽이 룸이구요..오른족 사진이 홀이랍니다.
훌륭한분들은 아직도 달리고 계십니다.
입구에는 커피와 요구르트가 준비되어 있으니깐요.
부족하면 얼마든지 드십시오..
고기 뭇 굽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었던 싸고 맛있고 친절한 한지붕갈비 후기 여기까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