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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이나 자유방 [펌] 한국 신흥종교와 종교의식구조- 저자 불명
천불아 추천 0 조회 65 08.01.06 02:5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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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11 16:56

    첫댓글 동양이나 서양이나 민간신앙의 보편적인 정서는 현세에서 얼만큼 자신의 삶이 보호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기복신앙이라고 하는데 정도차이일 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국가에서 조차 민간신앙은 널리 퍼져 있습니다. 기존 종교는 민간신앙에 비하면 덜 인격적이며, 덜 구체적인 신성격을 갖고 있죠. 신흥종교는 교주가 신 자체로 받아들여지기에 민간신앙 보다도 훨씬 더 인격적입니다. 바로 바로 응답하는 현존하는 신, 그 신과 함께하기 때문에 갖게되는 안정감 그것은 대단하지요. 현세에서 부러울 것 없는 사람도 그 안정감에 도취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불안해 한다는 것이죠.

  • 08.01.11 20:58

    교주가 이 불안을 없애주기 때문에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불안한 존재이며, 그 불안을 해소하는 동기조차 굉장히 복잡합니다. tv에 나타난 교주의 유치한 행위에 열광하는 신도들을 보면 무슨 생각드십니까? 사실은 거기서 신앙의 힘이 나온답니다. 그 신앙의 힘이 아름답게 전개될 때, 테레사 수녀가 되고, 슈바이처도 되는 것이죠. 보통사람으로서는 교주에 미친 신도나 테레사나 이해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한쪽은 미친*이 되고, 한쪽은 성인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신앙의 힘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방향만은 올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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