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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지맥(호남/땅끝) 화원지맥 제1구간 바람재에서 첨봉 분기점 찍고 뚜드럭재까지 산행후기
칠갑산 추천 0 조회 359 22.05.11 16:1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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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11 18:14

    첫댓글 칠갑산님, 멀고 먼 땅끝 해남 땅에 다녀오셨군요. 꼼꼼한 산행 기록과 자세한 지역 설명은 후답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987년 4월 6일. 20대 충청도 총각이 첫 직장을 찾아 전라도 해남 땅에 내려가 8년 반을 살았습니다. 주말이면 갈데가 없어 동네 바닷가를 서성이다 도맡아 숙직을 하고, 일요일 아침에 배낭을 메고 나서면 동네 사람들이 이상한 차림이라고 쳐다보던 시절입니다.
    비포장 먼짓길을 터덜거리며 찾아 다니던 두륜산, 달마산, 금강산이 외로움과 향수를 달래주었습니다.
    칠갑산님 덕분에 사진과 귀에 익은 지명들을 떠올리며 옛 생각에 젖어 봅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5.13 13:28

    그러셨군요 봉화동천님,
    충청도에서 먼 해남까지 내려 가 처음에는 서먹했겠지만 쉽게 들리지 못하는 곳들을 찾아 좋은 추억을 남기신 듯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 또 다시 찾기 쉽지 않은 곳들을 다른 사람의 사진으로 대하게 되면 그때 고왔던 추억으로 되살아나 다시 새로운 추억으로 남게 되나 봅니다.
    조금이나마 고운 추억이 되셨다니 다행이며 정성스럽게 달아 주신 답글에 감사 드림니다.

  • 22.05.12 13:30

    한동안 산행기가 없어 궁금했었는데 화원지맥 밀린 발자취를 올려주셨군요.
    땅끝기맥 하면서 지났던 첨봉분기점 모습도 반갑고,
    남도 특유의 잡목과 드러나는 해안 풍경을 보면서 옛 시절로 되돌아 간 심정입니다.
    남은 지맥도 얼마 남지않았는데 4구간으로 나누어서 즐기시는 여정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5.13 13:31

    네 방장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갑자기 바쁜 일정들 때문에 어렵게 산행후기를 정리하다 보니 이곳에 올릴 시간이 어려웠네요
    이제서야 모든 바쁜 일이 마무리되고 해외 출장 건도 정리가 되어 마음 먹고 시간을 냈답니다.
    말씀처럼 오래 전 땅끝기맥을 걸었던 추억을 소환도 해 보고 남도 특유의 잡목들도 즐기며 진행하며 좋은 시간 잘 보냈답니다.
    어둠속에 진행하기 싫어 가능하면 밝은 시간에 진행하다 보니 4구간으로 조금은 여유롭게 잘 진행하며 마무리를 하였네요

  • 22.05.12 15:26

    우리보다 달반정도 뒤에 진행하셨는데.
    바람재 풍경이 전혀 다름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바람재에 공사중으로 비포장 이엇거든요.
    건들재에서 잡목구간은 지금 생각해도 난감했던 기억입니다.

  • 작성자 22.05.13 13:33

    네 부뜰이 운영자님,
    바람재는 공사가 끝나 아름다운 도로가 생겼더군요
    좋은 계절에 올라 잡목들의 저항도 있었지만 진달래꽃과 야생화를 친구 삼아 즐겁게 잘 진행하고 왔네요
    운영자님의 산행후기도 참조하며 큰 어려움 없이 잘 마무리가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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