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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지맥(낙동/보현) Re: 2022. 2. 28.~3. 2.(월~수) : 팔공지맥 1구간(노귀재-효령재)
퐁라라 추천 0 조회 465 22.03.05 16:0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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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3.05 16:07

    첫댓글 사진이 100장이 넘어 두개를 작성해 편집하였더니 사진이 사라져서 부득불 두개로 나누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 22.03.07 13:55

    그렇군요.
    daum 산행기 편집 기능이 100장 넘으면 다시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은 상존하니 불편하기만 합니다.
    네이버의 편리함과는 확연히 차이납니다.
    이번 장은 팔공산의 주봉들을 만나면서 이어집니다. 비로봉, 동봉, 서봉 등등...
    비록 자욱한 안개 속을 헤메셨지만~
    한티재에는 비실이부부님께서 기다리셨다는데 가산산성 진행으로 만남은 무산되셨다구요?..
    다음 날 가산산성에는 축복이라도 하듯이 청정 하늘이 멋지네요.
    다부동 전적기념관 모습도 즐감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3.12 08:21

    네 방장님!
    한티재 도착시간이 정확하게 나오질 못했습니다.
    우선 예정에 없던 동봉에 다녀오고,
    칼바위를 대부분 리지로 진행하느라 한시간 연착 되었구요.

    서두르면 모래재에서 비박하고 오로고개까지 갈 수도 있었지만,
    1구간 최종 목표인 효령재는 변경하고싶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조금 늦춰졌습니다.^^

    2구간은 1구간보다는 쉽게 진행이 될거 같구요.
    냉산(태조산)은 다녀오겠지만 불교 신자가 아니라서 도리사는 어렵겠네요.
    여유가 있으면 좌베틀산에서 상어굴 염두에 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3.08 13:14

    산패에다 낙서질 하는 사람이 팔공지맥에도 있군요.
    제발 이런짓좀 하지말고 자기가 제작해서 갔다 걸엇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22.03.08 13:46

    부뜰이성님!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낫습니다.
    그거 볼떄마다 화내면 부뜰이성님이 더 손해이니깐요.^^

    갈정산이라고도 하고, 어디에는 갈증산이라고도 표기했더군요.
    갈정산에 올라선다면 천평과 다부동이 더 잘 보일듯 했습니다.
    천평 골짜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차전이 있었던 곳이랍니다.
    상주에서 대구로 향하는 주요 길목이었구요.
    지금은 구미시 선산읍이지만 예전에 낙동강에 다리가 없었을 때엔 구미보다 대구가 더 가까웠다네요.
    낙동강 처녀뱃사공이라는 노래는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한 노래랍니다.

  • 22.03.10 11:34

    사흘 동안 산과의 데이트가 오롯한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걸었던 거리나 시간이야 어디에든 존재하는 현상이지만
    퐁라라님이 푹 빠졌을 팔공에서의 그것들은 함부로 논할 수 없는 진국입니다.

    팔공마루금의 엑기스를 제대로 맛보신 구간이었네요.
    다만 둘째날 오전 날씨가 좋았다면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그리고 화산산성의 옛모습이 제대로 남아있는 북문과 수구문터를 확인했다면....
    화산과 705봉 사이에서 우측으로 빠지면 금방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텐데....

    멧돌바위 세대? 원효굴 세대? 글쎄요.
    멧돌바위 쪽 산길도 조금만 신경쓰면 멋진 풍광을 선물 받을 수 있고,
    멧돌바위 - 산성봉 만물상 코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하늘정원으로 왕복 발품 팔면 원효굴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기는 합니다.
    아마 계획한 시간과 거리의 제약이 있어서 한쪽 코스는 패스하신 것 같습니다.

    지인들의 택배와 마중으로 더 값진 산행이 되고,
    야생 염소들과 조우하는 행운도 겹치셨고,
    서봉 지나면서부터는 날씨도 구름모자를 벗으며 협조를 했구요.

    퐁라라님이 만들어가는 산줄기의 만물상 산행기가
    많은 사람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 열정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2.03.12 08:22

    범산선배님!
    화산산성을 둘러보려 그곳을 다녀온 분의 포스팅을 찾아보긴 했습니다.
    꽉짜여진 성벽과 수구문터를 사진으로 보기도 했고요,
    하지만 팔공지맥과 연결시켜 다녀오는 방법을 알려주는 포스팅을 발견하질 못했습니다.

    화산을 지나며 우측으로 유격장을 관리하는 군부대가 보였습니다.
    그 부대 옆 봉우리가 화산마을에서 올라오 화산산성 북문일 수도 있겠단 생각은 했습니다.
    아마도 풍력발전기 처음 만나는 곳에 연못을 지나 오르는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듯 싶습니다.
    화산을 지나며 화산산성을 볼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공군부대 돔형레이다의 경치도 사진으로는 다 구경하였습니다.
    왼쪽 멧돌바위로 우회하여 울타리를 따라 산성봉 공군부대 후문쪽으로 하늘정원에 가서 배낭을 내려놓고 아래로 원효굴을 다녀올 수는 있지만,,
    멧돌바위로 건너가는 울타리 아래에 산사태로 깊게 패여 건너기 위험하고 윤형철조망까지 쳐놓아 거길 건너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부피가 큰 배낭까지 있었으니 가지 않은게 나았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원효굴과 장군바위 아래 청운대는 구경하였습니다. 오도암까지 내려갔다 오기엔 시간이 빠듯하게 느꼈구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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