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동기를 말할 때 단순히 희망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왜 자신이 그 직업이나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적절한 이유와 방법을 충분히 설명해야 면접관이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청업무와 다소 밀접한, 외국어를 잘 할 수 있는 이유와 서비스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이유 등을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지원동기를 말하기 전에 승무원이 하는 일과 특성에 대해 많은 정보 글과 읽어보고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이해를 잘 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느 업무를 하는 직종인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관련 전공에서 특기를 살려 비전 있는 방햐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접관의 지원자의 성향과 특기가 관련 전공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어야 입학을 하는데 점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저의 경험을 프로파일링하며 그동안 제가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험들을 역량과 매치시켜보며 어떤 경험을 어필하는 것이 유리한지 알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소제목을 짓는 방법이나 불필요한 문장, 부정적인 단어들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0. 면접지원동기 예시
면접관 : “왜 LG 그룹에 임사하고자 하는가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저는 LG 가 참 친근하고 좋았습니다.
브랜드 이미지도, 제품력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LG의 일원이 되어 LG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정도를 걷겠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제 그 길을 가는 건 아무 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 예시와 함께 본인의 사례를 덧붙일 수 있겠죠
0. 면접 지원동기 요약
* 우리 회사에 왜 지원했나?
* 우리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 왜 우리 회사를 선택했는가?
* 회사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겠는지??
지원회사의 인재상, 미션, 비번, 가치, 기업문화 등을 인용
본인이 공감하는 부분이나 본인이 경험한 사례를 얘기하면 좋음
중요하게 생각한 회사 선택기준 애기 후
왜!! 어떻게!! 회사가 내 기준에 부합되는지 애기할 것
장점만 열거하거나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을
그대로 읽는 것은 그냥 시간 낭비...
0 모의면접 하다 보면,
자기소개, 지원동기, 임사 후 포부를 섞어서 이야기 한다.
0 지원동기 쓸 때
지원동기 뭐라고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문구 쓸만한 내용도 안떠오르고
쓰자니 다른 지원자들 쓴거랑 비슷할 것 같고
안녕하세요, 브랜드파워 12년 연속 1위! No1.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입니다.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항목 작성으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지원동기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될 만 한 내용을 전달해드립니다.
[ 쓸 때마다 어려운 취준생들을 위한 꿀팁! 지원동기 작성법 ]
1)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직업관을 제시
- 본인의 직업관을 작성하는 법 : 나의 기준과 지원 기업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기업의 인재상이나 핵심가치를 이용하여 그와 관련된 경험을 서술하면 좋다.
2)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관심도를 드러낼 것
- 직무에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법 : 지원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필요한 역량을 체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어떤 활동을 통해 관심을 가졌고, 어떤 활동을 통해 역량을 쌓았다는 식의 서술이 좋다.
3)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 예찬 금지
- '국내 1위 기업이기 때문에'와 같은 막연한 동경은 기업 명성에 묻어가고 싶다는 의도로 보일 수 있어 삼가야 하며, '무엇이든 열심히' 등의 조건부 서술 역시 피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란 자신이 기업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구체적 근거를 들어 설득하는 글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4) 입사 후 조직구성원으로서 비전(목표)을 언급
- 본인의 비전(목표)을 언급하는 법 : 입사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노력과 더불어 입사 후 조직의 구성원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하며, 지원 기업에서만 이룰 수 있는 특별한 목표임을 어필해야 한다.
5) 지원하는 기업만의 차별점을 서술
- 기업의 차별점을 서술하는 법 : 기업분석을 통해 지원기업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을 서술함으로써 해당 기업 자소서만을 위한 독특한 지원동기를 작성할 수 있다.
작문의 압박에서 벗어나도록 도와드릴 자소서
0. 잘쓴 자소서 지원동기 예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나 중심’이 아닌 ‘직무 중심’으로 !
- 항상 나는 이러이러했기에 이런한 동기로 너네 회사 지원했다. 대부분
이렇게만 썼는데 잘쓴 혹은 합격한 자소서 지원동기 예시들을 보면 항상 ‘직무’ 중심이라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영업망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영업 기회가 많다“
’주력 상품의 위치나 신뢰도가 시장에서 높기 때문에 다양한 기획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공격적인 해외진출 전략으로 유렵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직무 혹은 기업의 철저한 분석 후 이것을 나와 연결하는 것이 자소서 지원동기 예시의 특징이었습니다.
저러저러힌 직무 분석, 기업의 상황이 있기 때문에 나의 어떠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이런식으로요!!!
0. 중요한 포인트는 왜 회사에 지원을 했고 지원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가 면접지원 동기의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그 개발된 부분으로 회사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
이게 바로 회사가 원하는 면접 지원동기의 답입니다.
0 창의적인 학습인, 열린사고 변화인, 주인의식 열정인, 국민사랑 실천인
1)개인가치 측면
- 새로운 사고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
- 새로운 지식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학습하는 인재
- 자기계발 및 연구를 통해 우정업무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
2)변화가지측면
- 변화되는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고 개척해가는 인재
-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실천하는 인재
- 변화의 주체가 되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인재
3)조직가치측면
- 우정기업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춘 인재
- 조직 역량구축 및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인재
- 분야별 우정사업 업무추진에 열과 성의를 가진 인재
0. 자소서 성장과정
- 나의 유년기에 겪은 삶의 과정이나 가치관을 드러낼 수 있는 항목입니다.
- 부모님 언급보다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것을 통해 깨달은 것이나 배운 점을 서술하는 방향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0. 자소서 입사 후 포부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으며 모호한 포부보다는 자세한 부서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이 계획과 목표를 적어 구체적인 포부를 드러내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0.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0.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이를 극복한 과정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 이 지원동기, 무엇을 유념해야 하고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가치관, 입사 후 포부와 연결된다.
- 지원동기는 지원자의 기치관, 입사 후 포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입사 후 포부는 지원동기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대통령 선거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요. 각 후보들은 출마하는 이유(지원동기)와 당선된다면 무엇을 할지(입사 후 포부)를 선거에서 말합니다.
당선 후 무엇을 할지, 입사 후 포부에 해당하는 공약들은 결국 출마하는 이유인 지원동기를 충족시킵니다. ~ 한 나라를 만들고 싶어서 출마한 후보는
~ 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지원동기만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과 입사 후 포부를 함께 봐서 유기적으로 연계가 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2. 지원자의 직업관이 드러나야 한다.
지원동기는 지원자의 직업관이 드러나야 합니다.
직업관이란 직업에 대해 가지는 일정한 관념인데요
더 간결하게는 직업선택의 기준이 바로 이 직업관입니다.
지원동기는 회사가 아닌 지원자에게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지원자의 생각(직업관)이 먼저 나와야 합니다.
흔히 하는 실수가 지원하는 회사나 직무에 대한 애기는 많으나 왜 지원했는지 지원자에 대한 애기는 없는 상황입니다.
나는 ~한 직업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직업관은 지원하는 기업/산업/직무와 공통분모가 있고, 그렇기에 직업관을 실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원했다는 구조가 나와야 합니다.
3. 나를 뽑아야 할 이유를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직업관(가치관)이 맞는 것만으로는 회사에서 지원자를 뽑기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의 동아리 모집도 아니고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은 입사해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실제 입사하여 ~하게 기여할수 있는지까지 드러나면 더욱 좋습니다.
”현재 지원기업은 ~한 상태이며 따라서 ~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전략을 이뤄가는데 저의 ~한 점으로 ~하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했습니다.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 이유나 직무상 가진 강점,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등을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는다면 지원동기에서 나를 뽑아야 할 이유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원동기에서 무엇을 유념하고 어떻게 답해야 할지를 살펴봤습니다. 요약하면, 가치관, 입사 후 포부와 연결되며 직업관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지원동기에서 나를 뽑아야 이유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왜 지원했는지 의문이 드는 지원동기, 지원자의 얘기가 빠진 지원동기,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되지 않는 지원동기는 이제그만”
고개가 끄적여지고 지원자를 뽑아야 할 지원동기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복사) 같은 글 같다.
<취업해야 하니 지원했다?
지원동기, 어떻게 답해야 할까>
한창 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입니다. 필수로 준비할 질문, 까다로운 질문 등 여러 질문을 연습하겠지만 여전히 답을 내리지 못하는 질문도 있을겁니다.
오늘은 그러한 질문 중 하나인 지원동기를 다뤄보겠습니다.
지원동기는 자기소개서 외에 면접에도 단골로 출제되는 질문인데요.
이 지원동기, 무엇을 유념해야 하고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가치관, 입사 후 포부와 연결된다
지원동기는 지원자의 가치관, 입사 후 포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 많은 기회를 추구하는 삶을 살겠다’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런 사람이 지원하는 기업은 변화가 적거나 사양산업에 속한 곳보다 불확실하더라도 성장하고 있으며 나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곳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입사 후 포부는 지원동기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선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각 후보들은 출마하는 이유(지원동기)와 당선된다면 무엇을 할지(입사 후 포부)를 선거에서 말합니다.
당선 후 무엇을 할지, 입사 후 포부에 해당하는 공약들은 결국 출마하는 이유인 지원동기를 충족시킵니다.
~한 나라를 만들고 싶어서 출마한 후보는 ~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지원동기만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과 입사 후 포부를 함께 봐서 유기적으로 연계가 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2. 지원자의 직업관이 드러나야 한다
지원동기는 지원자의 직업관이 드러나야 합니다. 직업관이란 직업에 대해 가지는 일정한 관념인데요. 더 간결하게는 직업선택의 기준이 바로 이 직업관입니다.
지원동기는 회사가 아닌 지원자에게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지원자의 생각(직업관)이 먼저 나와야 합니다.
흔히 하는 실수가 지원하는 회사나 직무에 대한 얘기는 많으나 왜 지원했는지 지원자에 대한 얘기는 없는 상황입니다.
나는 ~한 직업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직업관은 지원하는 기업/산업/직무와 ~한 공통분모가 있고, 그렇기에 직업관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원했다는 구조가 나와야 합니다.
3. 나를 뽑아야 할 이유를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직업관(가치관)이 맞는 것만으로는 회사에서 지원자를 뽑기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의 동아리 모집도 아니고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은 입사해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실제 입사하여 ~하게 기여할 수 있는지 까지 드러나면 더욱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구조입니다. ‘현재 지원기업은 ~한 상태이며 따라서 ~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전략을 이뤄가는데 저의 ~한 점으로 ~하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했습니다.’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 이유나 직무상 가진 강점,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등을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는다면 지원동기에서 나를 뽑아야 할 이유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원동기에서 무엇을 유념하고 어떻게 답해야할지를 살펴봤습니다. 요약하면 가치관, 입사 후 포부와 연결되며 직업관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지원동기에서 나를 뽑아야 할 이유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왜 지원했는지 의문이 드는 지원동기,
지원자의 얘기가 빠진 지원동기,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되지 않는 지원동기는 이제 그만! 고개가 끄덕여지고 지원자를 뽑아야 할 지원동기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2009. 11. 24. 09:14
Written by 무한™
지난 매뉴얼 [자기소개서 장점과 단점부분 완전공략법]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대부분의 학과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지원동기'와 '포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다. 물론, 이 질문을 보는 순간 '대학 가려고 지원한거지..' 라거나 '돈 벌려면 입사해야 하니까 지원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사랑에도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하듯, 지원동기 및 포부에도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할 수 있다.
정말 원하고 바라는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경우라면 할 말이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솔직히 쓸 말이 없지 않은가. 집에서는 의과대학에 원서를 넣으라는데 "환자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의료봉사등을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와 같은 판에 박힌 말이라도 써 넣어야지 "점수가 딱 맞네요. 열심히 할게요" 이렇게 썼다간 노량진으로 가는 것 아닌가.
머리를 굴려도 별로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지원동기와 포부를 적어넣을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자.
1. 지피지기 정신이 필요하다
지금 그대가 지원하는 학과나 학교, 혹은 기업에 대해서 분석을 하는 것이 먼저다. 해당 홈페이지나 관련된 유사 사이트를 보면 '소개'가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학과에 대한 소개라든가 학교에 대한 소개, 그리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나 맡게 되는 일, 대학이라면 졸업 후의 향후 진로 등 당신이 써야 할 모든 것들이 들어 있다. 이걸 놔 두고 아무리 백지를 들여다 보고 있어봐야 방법없다. 무슨 소설 쓰듯이 어렸을 때 이야기를 꺼낼 생각인가? 그건 알 것 부터 알고 하자.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에 지원할 생각이라고 해보자. 따로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의 경우 해당 홈페이지 소개에는 이런 말이 써 있다.
뜨거운 감성과 냉철한 이성, 민족과 세계를 가슴에 품는 문과대학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 줄 소개 중
<교육목적 및 교육목표>는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를 민족대학이라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국학연구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문과대학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학 분야에서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인문과학, 외국어문학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제화와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다.
해외의 여러 학교들과 교류를 맺고 있으며, 1만 5천여명의 졸업생들이 학계, 정계, 언론계, 문학, 연극계 등 문화 전반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육목적 및 교육목표 중
대충 감이 오는가? 잘 모르는 학과나 학교, 혹은 기업에 대해서 막연히 머리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자체에서 자신의 학과나 학교, 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말들을 활용하란 얘기다. 저걸 그대로 갖다 쓰라는 얘기가 아니라 조금 변형해 달리 이야기 하거나 비슷한 뜻을 가진 말들로 풀어내라는 얘기다.
조금 더 자세히 각 학부에 대한 소개를 읽다 보면, 졸업후에 대부분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소개가 나와 있다. <무엇을 배우고 익혀 어떻게 되는지>힌트가 있단 얘기다. 맨땅에 헤딩하지 말고 그 곳이 어떤 곳인지 부터 살펴보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2. 롤모델을 활용하자
해당 학과,학교,기업에 당신이 존경하는 사람이 있는가? 아니면 집안 식구 중에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나 기업, 혹은 관계된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는가? 대상과의 '연관성'을 찾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A. 공부를 하다보니 이걸 배우고 싶어졌고, 이걸 배워서 이렇게 되겠다
이건 지극히 평범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고 잉여의 삶을 살다가 인터넷 게시판에 들어가 늅늅 거리며 뉴비의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들었다는 일기만큼이나 재미없다. 여기에 롤 모델을 집어 넣어 보자.
B. 문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피가 끓는다. 이 곳에서 배우고 익혀 나를 하얗게 불태우고 싶다.
물론 그 '롤모델'은 분명 그 학과나 학교, 그리고 기업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김연아를 너무 좋아합니다. 김연아가 고려대학생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고려대학교 인문대학에 입학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런 소개서를 쓴다면 개그를 좋아하는 담당자가 플러스 점수를 줄 수도 있지만 대략 "노량진으로~"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 어려서 본 '누군가'에 대한 기억이나, 학교나 학과에서 배울 것들의 필요성을 되짚어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문학의 위기론까지 나온 마당에 왜 인문학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느낀바를 적는 것도 좋은 예가 될 것이란 말이다. 립서비스는 1번 항목에서 제시한 '학과소개'등에 잘 나와있으므로 참조해서 적는 것도 괜찮다. 인문학의 거성들이 거쳐간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는 이야기를 적어도 좋단 얘기다. "막걸리가 땡겨서 고대를 지원합니다" 이런거 말고 말이다.
3. 똑똑한 놈들은 숫자를 사용한다
수치화 된 통계나 도표등의 자료를 활용하는 것은 소개서나 지원서, 학업계획서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의 리포트나 회사 업무에도 큰 도움을 준다. 그만큼 당신의 이야기에 대한 힘을 실어줄 수 있단 얘기다. 예를 들어 "동네 형이 그러던데.."와 "브리테니커에 의하면.." 이라는 말의 차이는 크다.
위에서 예를 든 고대 문과대학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면, 2006년 9월 15일, 고려대 문과대 교수 121명이 <인문학의 위기>를 선언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관련된 블로그들의 포스팅이나 해당 자료들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시 교수들이 이야기 한 내용 중 "입시 때마다 취직이 쉬운 법학과 상경계열에 대한 관심은 커지지만 어문학이나 역사, 철학에 대한 관심은 줄어든다" 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대가 이 이야기를 예로들어 지원동기를 밝힌다면, 위에서 말한 "2006년 9월 15일" 이라는 숫자와 "121명" 이라는 숫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다 쓰라는 얘기가 아니라 "2006년" 정도를 가져오라는 말이다. 당신이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시기에 저 뉴스를 본 이야기로 섞으면 어떨까? "거짓말을 하라는 건가요?" 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게 마음에 걸린다면 뉴스를 접한 이야기만 꺼내놓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당신이 <수박 겉핥기> 식으로 알고 있는 인문학에 대해 겸손하게 적어두는 것도 좋다. 물론, 잘 모르는 부분이라면 아예 꺼내지 않는 것이 나을 수 있지만 말이다.
통계나 도표, 그리고 조금은 신뢰성이 떨어지지만 설문의 결과 등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당신이 그것을 알고 있었느냐 몰랐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그것을 활용할 생각을 했느냐 아니냐가 더욱 중요하다. 그냥 주먹구구 방식으로 마음속에서 피어난 열정이나 장래희망등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 놓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이야기를 더욱 부각시켜 줄 '숫자'를 사용하자.
4. 더 똑똑한 놈들은 고개를 돌린다
위에서 말한 '숫자'의 활용, 당신은 어디까지 생각을 했는가? 한국에서 나온 뉴스들을 살피며 그 '숫자'를 수집해야 겠다고 생각했는가? 거기서 조금만 더 눈을 돌려보자. 이제 막 산으로 들어가려는 당신의 옷을 붙잡고 싶다. 그리고 당신의 고개를 돌려주고 싶다.
옆 산을 보자.
당신이 올라가려는 산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다른 점은 무엇인가? 그 차이점은 왜 생기는가? 저 멀리 보이는 산과 이쪽의 산은 어떻게 다른가? 같은 주제라면, 해외의 경우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여기서 말하는 그 '산'은 이 학과 뿐만이 아니라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다른 분야에서의 접근과 이 분야의 접근을 비교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 당신이 지원하려는 곳이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설명할 수도 있다.
포부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포부는 "이러이러한 것을 배워 이런 직업을 갖겠다" 라는 것 정도로는 안된다. 눈을 돌려 당신이 가려는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들의 흔적을 바라보자. 그리고 그 흔적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자.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적어 둘 필요는 없다. 우리끼리니까 하는 말이지만, 간호학과를 지원하는데 나이팅게일 얘기가 나오는 것은 좀 뻘쭘하지 않은가? 물론, 진심으로 나이팅게일의 이야기를 보고 지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꺼내놓도록 하자.
자, 여기까지 매뉴얼을 읽었다면, 생각해 보자. 당신이 처음 '지원동기와 포부'를 마주했을 때 보다 할 이야기가 훨씬 많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당신은 '숫자'사용법도 알았고, 이제 '비교'를 할 수 있으며, '롤모델'를 활용하는 방법도 배웠다. 백지의 공포에서 어느정도 해방되었다는 이야기다. 이와 더불어 딱 두가지 주의할 점을 전하고 싶다.
1. 과장하지 말 것
2. 미화하지 말 것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등의 기본적인 사항은 논외로 하고 이 두가지만 말하고 싶다. 자기소개서 첨삭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학생이나 지원자들은 아래와 같은 문장을 쓴다.
①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②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③ 저에겐 인생의 경험 중 가장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어려웠다면, 왜 어려웠는지를 쓰자. 그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좋다.
① 당시엔 방과후, 피씨방에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피씨방 비가 없어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와 닿는' 이야기를 꺼낼 수도 있고,
② 자막을 가린 영화를 보며 영어공부를 많이 하다보니, 나중에는 일상생활에서의 한국어 대화가 영어처럼 들리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이런식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문장으로 쓸 수도 있다.
③ 언제 어디서든 그 일을 생각하면, 추운 겨울 이불 속에 쏙 들어가 있는 것 처럼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쓰란 얘기다. 당신다운 것이 가장 상대에게 당신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어디 기업에서 뽑혔다는 합격된 자기소개를 볼 수도 있고, 누군가가 첨삭해 놓은 자기소개서들을 찾아볼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다운 표현은 당신만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제대로 남에게 읽힐지 아닐지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모두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양복같은 소개서를 제출할 때, 당신의 목 늘어난 티셔츠 같은 소개서는 그 중에 단연 돋보일 수 있단 말이다.
어색한 양복만 찾아 입을 것이 아니라, 당신의 목 늘어난 티셔츠를 보여주더라도 그것의 '땀냄새'까지 함께 전달 할 수 있으면 그게 진정한 '자기소개서'가 될 것이다. 기계가 당신의 소개서를 OMR 카드 읽듯 판독 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소개서를 읽는 사람은, 당신의 형이나 누나일 수 있고 삼촌이나 이모일 수 있다. 그들도 사람이란 얘기다.
난 아직 작가지망생이지만, 미사여구가 가득한 글도 써 봤고, 허세에 젖어 아무렇게나 뱉어내는 글도 써 봤다. 뭔가 포장하고 싶어 포장지 냄새가 나는 글도 써 봤고, 천재성을 알리고 싶어 선문답 같은 글도 써 봤다. 치장한 형편없음은 상대도 기막히게 알아내고, 남들이 나보다 멍청한 것 같아도 훨씬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 꾸민 글은 쉽게 들통난다. 하지만 내 이야기를 꺼내놓았을때, 그들은 귀를 귀울여 내 이야기를 들어주기 시작했다.
남의 이야기로 공부를 하되, 당신의 이야기를 써라.
이어지는 매뉴얼에서 계속...
▲ 영국에서는 손가락을 누르면 합격한다는 이야기가 1782년 부터 내려오고..(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