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울산, 부산, 전북, 충북, 경기의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와 여성노조의 조합원들
그리고 전국의 간부대오들이
박근혜 정부 공약이행 촉구! 호봉제 실시!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칼날같은 추위를 뚫고 총파업 깃발아래 교육부앞에 모였습니다.
총파업에 나선 전국의 조합원 동지들께 경의의 박수를 보냅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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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 경기지부 정인용사무국장의 힘찬 첫 사회로 파업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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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뒤에 2차례 수술을 하고 병원에 입원중이신 마스크쓴 이태의 본부장님도 보입니다.
2차 파업을 만들어낸 조합원들 얼굴이 선해 아마도 병원에 누워있을 수만은 없으셨나봅니다.
그렇게 오지마시라고 말렸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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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보다 먼저 투쟁하시고 생명을 걸었던 선배열사들을 기억하고 끝까지 투쟁하여
호봉제를 쟁취하겠다는 묵념을 하고
숙연히 묵년하는 유기홍의원님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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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 김미경수석부본부장(충북지부장)의 박근혜 공약파기 규탄 대회사와
전국여성노조위원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의 대회사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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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주봉희부위원장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가열찬 총파업을 투쟁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격려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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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교육위원인 민주당 우원식, 정의당 정진후의원의 격려
그리고 유기홍의원의 학교비정규직 호봉예산 쟁취를 위한 결의를 담은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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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1월 15일에 이어 2차 파업에 당당하게 다시 나선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 전북지부 급식실 선생님들의
신나는 문예공연과 함께
차가운 칼바람 속에도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었습니다.
이어 학교비정규직의 정당한 권리 요구를 지지하는
학부모님들의 응원과 지지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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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제 쟁취와! 고용안정을 외치는 우리의 함성은 커져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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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덕 울산지부장님과 상경파업에 참가한 울산지부 조합원 동지들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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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15일 2틀간 간부파업과 총파업을 성사한 충북지부 조합원들의
밝은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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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무도 당당하게 충남지부 파업을 만들어내고 버스 2대의 대오와 함께 오신
고명숙 충남지부장님의 불굴의 의지가 넘치는 투쟁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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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희 대전지부장님과, 조순옥 서울지부장님의 결의에찬 외침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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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오와 함께오 이복형 경북지부장님과 ↑
11월 14~15 양일의 파업을 힘차게 벌이고
3개월간이나 교육청이 붙들고 늘어졌던 재량휴업일 유급과, 공무원과 동일한 근무시간(점심시간 근무시간인정)을
파업으로 이끌어낸 안명자 경기지부장님의 환한 얼굴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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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1차 파업에 이어 전북의 연대파업을 이끌어낸 최영심 전북지부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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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에 소복을 입고 피맺힌 절규를 하는 영어회화전문강사 샘들도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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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합원 샘들의 머리에 쓴 반짝거리는 아이디어 피켓이 눈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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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울려퍼지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의 함성.. 함성...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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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들고야 말겠습니다.
1년일하나 20년 일하나 같은 기본급과 저임금에 묶였던 사슬을 끊고
호봉제를, 정규직을, 고용안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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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전북지부 부지부장님과 여성노조, 전국학비노조와 함께
호봉제, 정규직, 고용안정 쟁취의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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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 대전지부 고건우 조직부장님이 찍어주셨습니다. 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박근혜정부 공약파기 규탄 및 호봉제 실시! 고용안정 쟁취!
학교비정규직노동자 파업대회 투쟁 결의문
“공공기관비정규직부터 정규직화 시키겠다”. “여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에 그래도 희망을 가졌다. 약속과 신뢰를 중시한다는 여성대통령이기에 대다수가 여성인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한 가닥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그 기대가 분노로 바뀌었다.
대통령이 스스로 공약했던 동일노동 동일임금까지는 아니더라도 누가보아도 말이 안 되는 1년차나 10년차나 똑같은 임금체계를 바꾸고자 요구한 최소한의 호봉제마저 외면하고 있다.
우리들의 절박한 요구에 1만원에 2500원짜리 근속수당으로 우롱하면서 대통령을 비롯한 장차관들의 임금은 사실상 2% 인상했다. 절망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가 자기가 다니던 학교 운동장 등나무에 목을 매어도 일방적인 직종통합은 강행되고 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정부에 우리들의 5대 요구안을 전한다.
정규직과 똑같은 호봉적용이 당연함에도 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3만원 짜리 호봉제를 요구한다. 먹는 것으로 차별 당하는 설움 멈춰달라는, 급식비 지급을 요구한다. 명절 때라도 차별하지 말것을 요구한다. 어려운 사람들부터 먼저 배려해줘야 하는 맞춤형복지비 동등하게 지급하라는 것을 요구한다.
궂은 일 힘든 일 한 사람들은 배제하고 지급하는 성과급 대신 상여금 100%를 요구한다.
누구에게 물어보아도 정당한 우리들의 요구다. 교육부와 교육청에 수도 없이 절규하고 호소했지만 끝내 무시한다면 이제 끈질기고 지속적인 총파업 투쟁으로 당당하게 떨쳐 나설 것이다. 교육의 당당한 주체로서 그에 걸 맞는 처우 우리 스스로 쟁취할 것이다. 땀과 노동의 가치를 천대하는 반노동, 반교육의 학교현장을 우리가 앞장서서 바꿔 낼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염원인 호봉제를 비롯한 5대 요구를 쟁취하는 그날까지 힘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해마다 되풀이 되는 고용불안 이제는 끝내야 한다. 단 한명의 해고자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결의한다.
하나, 공공기관부터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 실현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한다.
2013년 11월 29일
박근혜정부 공약파기 규탄 및 호봉제 실시! 고용안정 쟁취!
학교비정규직노동자 파업대회 참가자 일동
첫댓글 참으로 고생많으십니다. 동참은 못하더라도 뒤에서 항상 가열찬 응원을 합니다 추운 날씨게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교과부는 외침이 전달되어 처우개선 하라!
줄줄 새는 예산 못막고!
처우개선 예산타령은 그만!
고생하셨네요. 우리모두 파이팅!!!
추운 날씨에도 참석하신 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다들 또랑또랑한 모습들...눈물납니다...이 곳에서 자판만 두드리는 나이지만...응원합니다...기원합니다,,,감사드립니다...으샷~~~~
애들 많이 쓰셨습니다 !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