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 했더니 쌀쌀한 새벽날씨 몸이 무거워지는 귀찮은 계절이다 그리고 어두움 남아 있는 새벽 ㅠㅠ 깨지 않은 잠 이끌고 차에 오르니 바로 새벽잠이 쏟아진다 매번 갈때마다 차량과 운전기사분이 바뀌어서 ㅎㅎ 편안한 승차는 아니다 동트는 아침 영동고속도로에 접어드니 안개가 가득 안개비가 내린다 ㅠㅠ 산수화 같은 아침풍경을 보며 주문진항이 저만치 잠에서 깨니 운무가 ㅎ ㅎ평창을 지난다 08:00 주문진항 표지석에서 오늘 해파랑길 출발지다 오늘 결석이 3명이나 7명이서 달린다 ㅠㅠ 이좋은 계절에 바쁜일과 ㅎㅎ 주문진항에서 시천진리까지 9km 정도 완만한길 08:08 주문진항을 출발 해파랑길 40코스에서 39코스로 관광지라 잘꾸며진 주문진 주무진이 생각보다 큰 항구 주말아침이지만 이른시간이란 조용한 주문진 수산시장 08:19 주문진항을 지나 신리하교로 손가락모양도 아니고 ㅎㅎ 고래조형 주문진항 방파제에서 낚시꾼이 저기가 도깨비 촬영지란다 지금도 촬영중 ㅎㅎ 애들은 엑스트라 ㅎㅎ 머하고 있지 동해바다하면 갈매기인데 보기드문 갈매기떼 따가운 아침햇쌀을 받으며 갑니다 해안가로 공사중 폔션여행객이 바닷가에서 휴식을 ㅎㅎ 할까말까할때 ,,, 작지만 벽화길도 지나고 오 아름드리 솔숲길 ㅎㅎ 성황당이 홍질목길 보기도 좋고 걷기도 좋습니다 다시 산길따라 오솔길따라 ㅎㅎ 송이라도 보셨나요 무덤이 고인돌 아니 고분군 두분이서 오늘따라 천천히 인도길로 접어 듭니다 가을에 핀꽃 불도화꽃을 닮았는데 영진교가 나타납니다 09:16 영진교를 지납니다 연곡천과 바다가 만나는 합수부 길은 넓은데 오가는 사람은 ㅎㅎ 지나온 영진항 방향 조용한마을을 가로 질러 가야합니다 발이 불편해서 천천히 동행님 09:36 연곡해수욕장 캠핑장으로 울창한 소나무 군락지 캠핑하기 정말 좋은 장소 소나무 숲길따라 안오고 직진으로 ㅎㅎ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을 지납니다 ㅎㅎ 씩씩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본 마라톤 참가 차량 여기서 마라톤이 열리는구나 강릉하프마라톤대회 ㅎㅎ 지나면서 응원합니다 화이팅!! 소나무숲이 쉬었다가 가라하는데 ㅎㅎ ㅎㅎ 우리도 뛰어 볼까요 하낫 둘 길게 늘어진 마라톤 행렬 ㅎㅎ우리도 물을 감사합니다 다시 해안가 바닷가로 10:00 하평해변입구 마라톤 꼴찌가 ㅎㅎ 응원합니다 하평해변에 들어섭니다 지난여름이 아쉬운지 저기에 섬이~ 다리도 있고 가볼까 헉 선두가 언제 저기에 ㅎㅎ 이름이 없네요 그냥 바위섬 ㅎ ㅎ 오~ 멋진 바위군이 사천 교문암이라네요 생각보다 큰바위 올라서 보니 조각한듯 멋진 바위 에고 후미도 ㅎㅎ 바위섬에 갔네 당겨도 멀어요 강릉부근 해변은 이렇게 ㅎㅎ 10:23 사천해변입구에서 와~ 그림 좋고 ㅎㅎ 멋진자리엔 ㅎㅎ 사랑의 노래가 울리는 해변 10:26 해파랑길 40코스 출발리 사천진리 해변공원 도착 이제 3해파랑길39코스로 16km ㅎㅎ 경포대와 송정해변이 지루할듯 잠시 쉴라 장소를 잡았더니 ㅎㅎ 방앗간이 강릉에 커피가 유명 커피거리 커피박물관 커피빵 ㅎㅎ 그래서 커피빵을 맛나게 드시네요 커피빵이 먹을만 한맛^^ 사천진항에 들어섭니다 조용한 항구 스킨스쿠버를 ㅎㅎ 공원에 물고기 조형물 사천천 수문다리를 ㅎㅎ 머하십니까 ㅎㅎ 군함도 ㅋ 뒤도 찍고 군철책 해안따라 갑니다 뒤로 돌아본 사천항 철조망이 길게 있네요 철책따라 캠핑을 사천 소나무숲길이라 해야 하나 산책하기 아주 좋은 소나뭇길 철조망이 있어 바닷가로는 못가지만 후미도 역시 잘따라 옵니다 아주 긴 소나뭇길 도로에 접어듭니다 기울어지게 지운집 ㅎㅎ 카페 마라톤팀이 하프 반환점을 돌아 내려오네요 119가 한분이 쓰러지셨네요 ㅜㅜ 오늘 날씨가 습한날씨라 덥긴 덥다 11:22 사근진 바다정원이 ㅎㅎ 먼데서 보고 우와 이제 바다색이 나옵니다 푸른 바다다 ㅎㅎ 경포대에 다왔나 테크길도 어서 갑시다 점심을 많은 관광객이 가슴이 시원한 바다 ㅎㅎ 여유있께 쉬었다 가야 하는데 우린 언제나 항상 늘 바쁩니다 11:37 경포해수욕장에 도착을 합니다 함부로 애틋하게 드라마 촬영지에서 ㅎㅎ 놉니다 놀다 재미 없으면 가고 ㅎ 이거 모지 저안으로 통과 ㅋㅋ 들어간거 맞나요 튀어 나왔는데 경포대바닷가를 배경으로 11;47 강릉하프마라톤 출발지점에서 폼을 ㅋㅋ 경포대로 들어섭니다 홀로 서있는 이정표 경포대 인도따라 꽃길이 배롱나무 꽃이 정말 붉게 피었네요 경포대 중간에 섬이 경포 스카이베이 건물신축중 어마어마하게 짓네요 평창동게올림픽 수호랑 반다비 해석이 호랑이 곰 ㅎㅎ 경포대 표지석 꽃으로 평창올림픽 광고 자세 잘잡아봐요 에고 후미가 연락두절되었다 막걸리 한잔하고 ㅎㅎ 직진을 멀리오는 더크게 보니는 스카이 베이 관광지라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우리는 경포대길따라 이게 무엇인고 보이는대로 찍어봤다 두루미도 찍고 넓다란 전망테크 여기서 점심을 홍장암 고려말 강원도 안찰사 박신은 강릉지역을 순찰하던 중 강릉기생 홍장을 만나 서로 사랑하여 정이 깊게 되었다 박신이 다른 지역으로 순찰하고 돌아와 홍장을 찾았으나, 강릉부사 조운홍이 놀려줄 생각으로 "홍장이 밤낮 그대를 생각하다 죽었다"고 말하자 애절함에 며칠을 몸져 눕게 되었다. 조부사가 측은한 생각에 "경포대 달이 뜨면 선녀들이 내려오니 홍장도 내려올지 모른다"하며 데리고 가 호수의 신비스런 운무 속에서 홍장이 배를 타고 선녀처럼 나타나게 하여 극적인 재회를 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박신과 홍장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오는 곳이다
우와 자전거 타고 가면 좋은데 반대방향이 ㅜㅜ 12:16 에고 헤메다 후미가 따라 왔네요 점심무야죠 13:04 장소가 없어 공원에서 점심을 다먹고 ㅎㅎ 출발 준비 점심먹고나도 저렇게 가나 부럽다 질투심에 홍장암에서 ㅎㅎ 오훗길 걸어볼까요 배도 부르니 걸을만 합니다 깔끔한 기와집 무얼까 경포대로 발길을 소나무는 강릉이 최고 인것 같다 ㅎㅎ 흐린 하늘 ~ 해파랑길 걷기에는 ㅎ 가을색이 물든 낙엽 후미는 후미 ㅎㅎ 어여 갑시다 ㅎㅎ 한숨쉴려면 쉬어야죠 ㅎㅎ 딴짓 13;19 경포대로 들어섭니다 경포대입구에서 인증샷 시원한 그늘길 여기서 점심을 먹었어야 하는데 ㅎㅎ 혼나요 경포대에서 경포호를 어마하게 넓은 경포호 머가 보이나요 흐려서 ㅎㅎ 저건물 밖에 경포대 대청마루에 많은 분들이 휴게를.. 경포대 경포대제일 관동팔경이라 불리는 경포대. 팔작지붕에 정면 6칸 측면 5칸의 당당한 규모이며, 봄이면 누대 주위로 벚꽃이 화사하게 핀다 우리는 가는길 따라 하산을 경포호따라 한바퀴를 ㅎㅎ 조형물처럼 꼼짝 말고 ㅋㅋ 단체사진이 되어 버렸네요 경포대 뒤로 경포호따라 걷기 좋게 조형물도 수선화님이 수선화글에서 ㅎㅎ 이제 머가 있을까 동행님은 동행 ㅎㅎ 우와~ 그놈 잘생겼다 놈 ㅎㅎ 저 뒤로도 테크길이 반대편에서더 어마하게 크게 보이는 스카이베이 숭어 잉어 ㅋㅋ 대략 닮았네요 개구리는 사람을 시러해요 가시연꽃이 있다는데 ㅎㅎ 어디에 없다 길을 가로질러 원선 길로 나옵니다 ㅎㅎ 두분이 벗고 머하지 에고 ㅎㅎ 하도 만져서 더표시가 나네 어딜 만져요 저는 이케 홍길동이 아닌가 ㅎㅎ 분위기가 야외 예식장? 길이 어디로 가야지 허균 허난설헌 생가로 갔다가 다시 나와야 된다 우거진 숲속으로 우와 역시 소나무가 멋진 소나무 군락지에 들어서면 마음이 가득 그래요 ㅎㅎ 이케 쉬었다가 머물고 싶은곳 소나무와 함께 아름드리 소나무 사이로 허난설헌 생가로 관광객이 많이 보이네요 기와집을 보고 무작정 ㅎ 빨간 집이 ㅎㅎ 어디로 가야지 ㅋ 이게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같이 사진 찍기 는 ㅎ 허난설헌 뒤로 생가가 기념관에도 많은 분들이 14:00 기념관에서 안으로 한바퀴 영상물도 있고 ㅎㅎ 잠시 쉬었다 이제 원점으로 생가로 오른쪽으로 바로 나가도 되지만 원점으로 여긴 민박 관리사무소? 깔끔하지만 새로 지은 집 ㅎ 코스모스는 언제 필라나 기념관쪽을 바라보며 허균 허난설헌 생가로 오~~ 부잣집 ㅎㅎ 마당이 넓은집이 생각나네요 담장아래 꽃무릇도 허균(許筠, 1569~1618)은 당대 명가의 후예로, 자유분방한 삶과 파격적인 학문을 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굴곡있는 삶을 살았던 정치인이자, 자기 꿈의 실현을 바라던 호민을 그리워하던 사상가였다. 허균은 분명 시대의 이단아였다. 허난설헌조선중기 대표적인 여류시인 허난설헌(1563~1589)의 시 [감우]이다. ‘감우’란 느낀 대로 노래한다는 의미이다. 허난설헌은 시 속에 나오는 난초같이 살다간 시인이었다. 그래서 그녀의 당호가 난설헌(蘭雪軒)인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늘거리는 창가의 난초 가지와 잎 그리도 향그럽더니, (盈盈窓下蘭 枝葉何芬芳)/ 가을 바람 잎새에 한번 스치고 가자 슬프게도 찬 서리에 다 시들었네. (西風一被拂 零落悲秋霜) / 빼어난 그 모습은 이울어져도 맑은 향기만은 끝내 죽지 않아, (秀色縱凋悴 淸香終不死)/ 그 모습 보면서 내 마음이 아파져 눈물이 흘러 옷소매를 적시네. (感物傷我心 涕淚沾衣袂) 빽빽히 둘러 울타리 역활을 하고 있는 노송 이제 경포호길로 나갑니다 대단한 소나무 그사이로 걸어 나갑니다 원점 다리로 ㅎㅎ 멋진 다리도 아닌데 허균의 홍길동이라 이사람은 누구지 반대편 소리박물관 우주선도 아니고 ㅎㅎ 멋지다 후문으로 해서 저쪽으로 나가도 되는데 ㅎㅎ 이쪽으로도 조형물이 우수꽝스런 거 몇개만 넓은 광장도 나오고 생태공원인가 이건 뺑덕어미 ㅋ 반대편에서 본 스카이 베이 ㅎㅎ 경포호를 한바퀴 돌고 나옵니다 역시 부러운 자전거 스스 이로 마미 머야 14:28 경포교를 건너 나옵니다 14:23 이제 경포호를 나와 경포해변으로 도로를 건너야 한다 갑자기 이산가족 두분은 지름길로 한분은 ㅎㅎ 행방이 ..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경포해변 ㅎㅎ 우리도 저렇게 놀고 싶은데 우린 그냥 걷고 있지요 바람이 있어 파도가 볼만하네요 14:41 강문솟대다리에 도착을 합니다 구경도 하고 행방묘한 비타민님 기다려 보고 이렇게 3명이서 인증샷 솟대다리에 있는데 촛대?? 어떤의미가 솟대다리를 건너 강문해변 요즘은 한손에 커피 다른손엔 폰 ㅋㅋ 쉬면서 비타민님을 기다려 본다 ㅎㅎ 기념관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단다 에고 한여름 휴가철 ㅎㅎ 바다만 봐도 좋은시절 오늘일정이 많이 남아 기다리지 못하고 갑니다 이제 기나긴 솔밭길을 소나무숲사이로 길이 있어 다행 끝이 없는 솔숲 살짝보이는 곳으로 벼가 노랗게 15:07 도로를 건너 다시 소나무숲길을 송정해변 가까이 비타민님이 합류를 했네요 처사 경주최공 조금 특이하게 15:30 송정해수욕장입구에 에고 아직도 철조망길 소나무숲 가다보면 종착지가 나오겠지 ㅎㅎ 오~~ 막바지 건물이 보인다 강릉항이 보이는 안목해변 바람이 불어도 바다가 있어 좋다 계란조형물을 ㅎㅎ 커피랍니다 강릉 커피거리에 들어섰네요 나드리 관광객이 많이 있습니다 강릉커피거리에는 커피집마다 만원 연인끼리 아주 좋은 풍경입니다 커피거리 ㅎㅎ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커피거리가 아니고 커피점이 조금 많이 집중되어 있다는거 15:49 안목해변에서 ㅎㅎ 강릉커피거리를 배경으로 일반가게 ㅎㅎ 이건 어떤 조형물 아마 그라인드 브러쉬? 강릉커피거리 표지석에서 커피거리 실망이던 아니던 이름이 커피거리에서 커피한잔 하고 가야 하는데 해파랑길 코스가 죽도공원을 올라야 하는데 길이 막혀있다 이리저리 돌다 ㅎㅎ 죽도공원길을 오릅니다 15:56 죽도공원 전망대 숲이 가려 조망은 없다 조금더 걸어나와 방공호쪽에서 뒤로 울창한 소나무길 오~ 오늘의 종착지 해파랑길39코스 시점이 보인다 저다리만 건너면 ㅎㅎ 저 높은것은 전망대가 아니고 짚라인 벌써 저녁바람이 불어오네요 이다리가 솔바람다리 강릉항과 남항진항을 있는 솔바람다리 오~ 먼저 와 계시는 동행님이 마중을 ㅎ 쉬었다가 빨리도 오시네요 솔바람다리에서 바람이 솔솔붑니다 그유명한 남대천위의 솔바람다리 저기에서 짚라인을 한번 ㅎㅎ 역시 마지막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반대편 남항진에도 솔바람다리 표지석 16:11 해파랑길39코스 시점에 도착을 합니다 모래로 만든것 같은 사자조형물 이제 차량으로 갑니다 ㅎㅎ 아니 남은 음식에 술한잔하고^^ 오늘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영동고속도로가 매번 밀려서 동해 삼척 울진 영덕고속도로 귀가를.. 오늘도 많이 걸었네요 7시간에 26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