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9일 여행을 떠난다..사진과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사진과 여행' 우리만의 공간에서 오늘 이렇게 호흡을 같이한다 비록 5명 (보은 에서 블루스테이지님 합류)에 조촐하게 갔지만 카페 이름에 맞게 활동하고 즐기려고 했단다. 낯선 자의 방문 그곳에는 아름다운 사람이 있었다 오전 7시 30분 마산 봉암동 육교에 모인 우리는 동고비의 애마를 타고 회룡포로 출발한다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즐겁단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간다 오늘만은 누구 못지 않게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은 기분이다. 기분은 좋아도 배가 고프면 안 되는 법 40,000원의 회비에 아침밥까지 먹으면 좀 그렇겠지만 배가 불러야 제대로 여행(출사)을 하는 법.. 우리는 남성주 휴게소 (현풍JC에서 20KM 지점)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다 모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모습이 진지하기만 하다..난 간단히 국수로 ..음 맛있었다 ..너무너무 후닥닥 게눈 감추듯이 식사를 하고 다시 목적지로 이동한다. 앞으로 1시간 30분 즘 더 가야 한단다...에구 또 달려볼까 ..................... 좋다^^..여행이 사진이 ^^
회룡포로 들어가는 입구의 다리 .. 난 이곳에 차를 잠시 멈추고 시간이 얼마나 흘려는 지는 모르지만 .. 곳곳에 흠이난 다리를 구경하려고 한다 쑨님은 금새 사진기를 들고 정겨운 이 모습들을 찍고 있다 잠시 다리 위에 올라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쳐다 보기도 한다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 행님 빨리 갑시다...에구구 ....내가 제네들 운전수야 뭐야 ^^
드디어 회룡포에 도착했다. 알림판에 있는 회룡포의 의미를 읽어본다. 내성천............. 장안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15분 정도 올라가면 회룡포 전망대가 나온단다. 화장실을 잠시 들린 사이 일행은 벌써 올라가고 있단다. 같이 가지.... 다리가 아파, 숨도 차, 무릎도 아파 그래도 ....^^
말 그대로 회룡포이다 .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인가. 350도를 휘감아 도는 내성천의 모습...그 안에 있는 마을 직접 보니(이번이 두번째) 가슴이 확 터 이는 기분 누가 알 수 있을까.
NICON 과 파파 그리고 쑨 ..또 나 가방 속에 들어있는 렌즈시리즈에 모두가 놀라고 .........MICA 의 펜탁스 .........카 왕따다 모두를 바디(200?), 렌즈(10-20, 80-200 또 ?) ..구경한다고 잠시 회룡포를 잃고 있다 ^^ D-3가 얼마라고.....난 쭉 70S다 왜 돈이 없어서 .....^^
회룡포 전망대를 뒤로하고 우리는 회룡포로 직접 내려가 (차로 이동 :장안사 출발 --삼거리 우회전 --5분이동) 일명 뽕뽕다리가 그곳에 있고 넓은 모래사장이 그 곳에 놓여있다. 물은 깊지 않아 건너 가기에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이곳에서 사진 한 장 안 찍을 수 없지 사진 찍는 파파 동생의 모습이 멋지게 보인다. NICON 만의 멋이 나온다. 펜탁스는 안 보인다 ㅋㅋㅋ
전망대에서 본 마을에 직접 가보았다 어느 농촌의 모습과 똑 같은 모습이다. 이곳에서도 우리는 한 장의 사진을 담으려고 노력 중이다...
쑨 동생 아닌가 렌즈가 큰 것인지 얼굴이 작은 것인지 ...아무튼 포즈 하나 굿이다 날씨도 추운데 같이 동행한다고 고생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이 곳 저 곳 안 놓치고 구경은 잘 하는 것 같다. 봄이 되면 다시 올까 ... 너무 좋은 곳이다 ..................이제 일어나야지 쑨 밥 먹으려 가자...배고파
날씨도 춥고 배도 고프고 식당 찾아 삼 만리...회룡포 입구 용궁면 읍내에서 순대국밥 집을 하나 찾아 끼니를 해결한다 모두를 조용..3,000원짜리 순대국밥이 맛이 좋았든 것 같다..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고 따뜻한 식당 방안에서 우리는 순대 한 접시(5000원), 순대국밥을 배불리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내 밥은 왜 이리 작은 거야 ...그래도 맛있다 . .
삼강주막이다 예천군 용귱면에서 상주로 가는 도로 옆에 위치해있다. 주막이라기 에는 무엇인가 초라해 보인다. 복원한 흔적이 있어 그렇게 정겹게 보이지는 않다. 주막 옆으로 낙동강이 흐르는 이곳의 경치는 좋아 보였다....아궁이를 못 보고 가는 MICA 동생의 모습이 생각난다. 참 이곳에서 출발할 때 쑨 동생이 준 곶감 두 개 정말 맛 좋았다. .
상주예술촌 무엇인가 없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장소다. 화가 한분과 상주시에서 예술인(화가, 음악가, 연극인등) 을 위해서 이 곳에 폐교를 이용하여 만든 것이란다.
김성수 화가 ..게명대 출신 ...풍경화 전문(?) ...음 잠시 지나가는 나그네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 한잔을 준다 ..고마웠다 작품애기 . 예술촌 관련 등 많은 이야기를 들리어 주었다..말도 잘한다...^^
그분이 직접 그리고 있는 그림이란다 .. 제작기간 1년 덧칠 5번 ...우리가 보기에는 평범한 그림인데 ,,그림 값이 삼천 만원이상 와.........노력한 것에 비교하면 이 정도는...아무튼 그림도 구경하고 차도 대접 받고 분명 우리 모두는 이 곳을 기억한다 .......... 다시 찾을 그날을 위해 ^^
인심 좋은 화가의 모습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음 코스를 갈려고 한다
원래 계획은 이 곳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그 아쉬움과 시간이 남아 속리산 법주사로 이동할려고 한다 작년 11월달에 완공된 상주- 청원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법주사로 간다 속리산 휴게소 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속리산 IC에서 반가운 사람 (블루스테이지) 이 합류하였다. 우리는 잠시 인사를 하고.. 법주사로 이동하였다
속리산 법주사 3,000원 .........흠 비싸다 ............그래도 우리는 법주사를 구경하고 싶다...여행과 사진의 목적을 위해
법주사로 가는 길이다. 회원들의 발 걷음이 가볍기만 하다. 신발에 묻어 있는 눈이 반갑기만 하다........춥다.........^^
속리산 법주사
법주사는 충청북도 보은군(報恩郡) 내속리면(內俗離面) 사내리(舍乃里) 속리산(俗離山)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다. 그 뒤 776년(혜공왕 12)에 진표(眞表)가 중창하였다.
겨울 산사라 더욱 운치가 있는 것 같다.. 사람도 별로 없고 바람 소리도 잘 들리고 우리는 제대로 이곳을 구경한다. 그리고 각자의 사진기에 이 곳을 담는다
겨울 산사의 아름다움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을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 뒤로 보이는 산의 모습도 고요하기만 하다.
작지만 단체 사진을 찍고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한다.
쑨, MICA, 블루스테이지, 파파 와 함께한 하루가 행복하였다...그리고 총무를 맡아 고생한 MICA 동생에게 고마워고, 천안에서 이동중 합류한 블루스테이지 동생도, 오직 좋은 촬영지 위해 참가한 파파 동생도, 머슴아 세명을 무서워 하지 않고 여행의 목적지가 좋아 참가한 쑨님도 그리고 바쁜 관계로 참가하지 못한 회원님들에게도 고마움의 인사 전합니다.
처음 번개라 많이 미흡했지만 안전하게 갔다온 것 같습니다. 여행 끝 ..........................................후기 힘들다 ^^..............................旅동고비 |
첫댓글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어여.. 볼꺼리 많은 법주사 주변 관광 하고 싶다는 생각이...ㅎㅎ
법주사 뒤로 보이는 속리산이 압권..조용한 법주사도 강추,.,다음에는
덕분에 편하게 즐겁게 잘 놀다 왔으요. 담에도 또... *^.^*
ㅎㅎ 그래나..렌즈 빌려줘서 고마우이..어디로 갈까 ^^
..운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생의 10분 대리운전 아니였으면 , 난 금방 지쳐을 것이다..고마우이
담에도 못가본 여행지 벙개 때려주시는 거 알죠?
에구 너무 어려운 부탁...함 생각해볼께요
아~잼낫껫다...ㅠㅠ
조금 피곤했지만 의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아나 싶다^^
운좋게 합류해서 즐거웠습니다..ㅋ 자주 벙개치세요~ 좋은데 많이 알고 계신 것 같던데~ ^^
no 내가 알고 있는데는 별로...아무튼 중간에 합류해 주어서 고마웠네
주막은요~? 주막 궁금....
주막.....음 아담하게 좋았네.....비록 동동주는 마시지는 못했지만
역시나 좋아뵈네요... -,-.. 보드를 포기할걸 그랬나..쩝.
보드가 더 좋았을걸...재미 없었다 ..두 조군들 하고 ..ㅋㅋ
아..눈이다~
눈 반가웠습니다.........발을 내딛는 순간 빠스락 빠스락...^^ 다음에는 함께해요
잼났겠어요... 카페에 형님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또 벙개 부탁해요... 저도 참석해야겠어요... 후기글도 멋집니다~~
좋은 카페에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 여행과 출사가 더욱 좋다는 것..제가 많이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