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주제: 1989년에 북경에서 발생한 이른바 ‘6.4 천안문 사태’는 중국의 사상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중국의 지도부는 이 시위에 대하여 무력으로 진압했는데, 이 시위에 대하여 중국의 지도부는 자유주의와 대척점에 서 있는 것으로 판단된 전통 사상에 대한 연구를 강화시켰다. 당시 중국의 상황을 고려하여 중국 지도부의 입장을 지지하는지 천안문 시위자들의 자유주의를 지지하는지 이야기 해보자. ->저는 자유주의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천안문 사태는 중국 사상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중국 지도부는 사회 이익보다 개인의 이익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유 이념의 무비판적인 수용으로 중화민족의 정체성이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여 자유주의에 기반한 민주주의를 갈망하여 시위를 벌인 사람들을 무력으로 진압한 사건입니다. 이 역사적 사건을 보며 국가의 권력과 중화민족의 정체성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갈망하는 민중을 무력으로 짓밟아가면서까지 지켜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당시 중국 지도층이 무력 진압을 피하고 보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개인의 인권과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다른 방안이 충분히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따라서 저는 시위자들의 자유주의를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