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일정은 자유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홍콩 3박4일 일정이랍니다!
위시빈 유저 GN님께서 작성해주셨어요 :) 야경이 아름답기로, 쇼핑의 천국으로 유명한 홍콩!
GN님께서는 어떻게 다녀오셨는지 어디 한 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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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여행자를 위한 홍콩 여행일정!
제게 홍콩 느와르 영화 세대는 아니지만 홍콩은 중국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그 느낌만 가지고 제 기억에서 잊혀져있던 홍콩을 방문하기로 마음먹기까지는 시간도 오래걸렸구요.
홍콩은 여행 가려는 마음만 먹으면 제 우선순위에서는 늘 밀리는 곳이었어요.
차라리 조금 더 돈을 모아 유럽을 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중국이지만 중국 같지 않은 홍콩, 그 묘한 매력에 반한 사람들을 보면서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올해 꼭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계획을 세웠어요.
Day 1.
인천국제공항 (Incheon Airport / ICN) >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 HKG)
> 이비스 홍콩 센트럴 앤드 셩완 (ibis Hong Kong Central And Sheung Wan) > 연향거 (蓮香居) (Lin Heung Kai)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Midlevels Escalator) > 소호 (Soho) > 침차이키 누들, 침사키 완탕면 (Lin Heng Restaurant) (沾仔記)
> 빅토리아 피크(The Victoria Peak) > 이비스 홍콩 센트럴 앤드 셩완
홍콩 시청, 홍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IFC 등 초고층 빌딩이 몰려 있는 홍콩 센트럴을 관통하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에스컬레이터라고 해요. 홍콩 센트럴은 경사가 심한 지역이어서
이동할 때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할리우드로드와 캣스트리트, 만모사, 소호 등 홍콩의 명물 거리들을 지나다 삘 받는 곳에서 훌쩍 내리는 것도 좋겠죠?!

홍콩 센트럴 남쪽의 타이핑 산 정상에 위치한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이 자랑하는 멋진 야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홍콩 섬은 물론, 침사추이의 야경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여 빅토리아 피크로 향하는 트램은 늘 밤 시간까지 사람들로 북적인다네요.
그 뿐인가요? 빅토리아 피크는 영웅본색과 중경삼림을 비롯한 수많은 홍콩 영화들의 배경이 되기도 했을 뿐더러
홍콩 최고의 부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빅토리아 피크가 홍콩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데는 이유가 있겠죠?
Day 2.
이비스 홍콩 센트럴 앤드 셩완 > K11 > 더원 (The One) > 돈키치 돈카츠 (Tonkichi Tonkatsu Seafood in The One)
> 침사추이 시계탑 (Former KCR Clock Tower) >캐틀 디포 아티스트 빌리지(Cattle Depot Artist Village)
> 하버시티 (Harbour City) > BLT Burger Hong Kong > 이비스 홍콩 센트럴 앤드 셩완
1910년 지어진 주룽역의 일부였던 침사추이 시계탑은 홍콩의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시계탑과 함께 시작되는 침사추이는 홍콩 최대의 번화가를 이루는 곳이죠.
침사추이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네이든 로드 주변에는 고급 호텔과 쇼핑센터,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가판대와 작은 상점;6, 편의점, 현란한 네온사인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홍콩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곳이죠.
하버 시티는 캔톤 로드를 따라 오션 터미널, 오션 센터, 마르코폴로 홍콩 호텔 아케이드, 게이트웨이까지 이어지는 홍콩 최대의 쇼핑몰입니다.
명품 브랜드부터 아기자기한 숍들에 이르기까지 700여개의 상점들이 모여 있는 하버 시티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버 시티에는 유명 레스토랑이 모여 있고, 극장이 있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자주 찾는 인기 데이트 코스로도 이름 높답니다.
Day 3.
이비스 홍콩 센트럴 앤드 셩완 > 리펄스베이 (Repulse Bay) > 스탠리 마켓 (Stanley Market, 赤柱市場) > 커리티핀 (Curry Tiffin)
> 코즈웨이베이 패션워크 (Causeway Bay Fashion Walk) > 이비스 홍콩 센트럴 앤드 셩완
리펄스 베이는 번화하고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홍콩에서 단비 같은 여유로운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수영을 하거나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등 리펄스 베이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 곳을 많이 찾습니다.
활 모양의 해안선을 따라 레스토랑과 슈퍼마켓이 늘어서 있고, 홍콩의 고급 주택가로 유명해 호화 맨션이 많다고 합니다.
리펄스 베이 해변의 동쪽에는 '어부의 신'을 모시는 틴하우미우 사원이 있습니다. 틴하우미우 사원에서는 리펄스 베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휴양지 느낌이 가득한 스탠리 베이에 인접한 재래시장인 스탠리 마켓입니다. 화려한 홍콩 도심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해안가에 150여 개 가게가 옹기종기 몰려 있어 좁은 길을 형성하고,
실크제품, 전통의상, 신발, 가방, 의류, 액세서리 등 갖가지 물건이 판매되는 곳이 바로 이 스탠리 마켓입니다.
Day 4.
이비스 홍콩 센트럴 앤드 셩완 > 허니문 디저트 셩완 (HoneyMoon Dessert, Sheung Wan)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 인천국제공항
이렇게 홍콩 3박4일 자유여행을 다녀오는 데에는 경비가 얼마나 들까요?! GN님의 경우 3박 4일 동안 총 62만원 가량을 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