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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訃告]
한국미술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많은 궤적을 남겨 오셨던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 故 이형옥 박사께서 2021년 08월 10일(화) 오후1시 타계하여 삼가 알려드립니다.
빈소 : 안암동 고려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 2021년 08월 13일 05시 30분 (입관:12일13시)
장지 : 서울시립승화원
상주 : 이우진 010-2854-8261 (기업은행 이우진 : 024-073821-01-010)
주소 : https://place.map.kakao.com/15789319?service=search_pc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1960~2021)학예실장님 께서는
금년 초 2월 말경 심정지 상태에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을 받으며 안암동 고려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입원하여 의식회복을 위해 길고긴 사투를 벌이어 오셨습니다.
장기간입원환자의 타 병원이송 이라는 규정으로 부득이하게 요양병원으로 옮긴 후 주변 분들의 회복염원에도 불구하고 건넌 강 앞에 또 다른 건널 수 없는 등 안쪽 근육 욕창이라는 복병을 만나 고려대학교 병원으로 재입원 후 이식수술 받았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심 정지 직후 일주일 못 넘긴다는 말에도 5개월이 흐르며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소생의 희망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쌓아온 희망들은 오늘 오전 한 순간에 깨졌습니다.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아 오다 4일 만인 오늘 8월 10일(화요일) 위독하시다는 전갈을 받고 며칠 간 밤샘작업 내동댕이치고 다급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가족은 물론 주변의 지인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야속하게 저버리고 실오라기 마지막 맥을 놓으시는 임종을 지켜봤습니다.
고인께서는 5월 초에 개막할 DMZ 관련 전시 준비와 지난 해 진행했던 경기도 지원 예술교육성과 결과 집 6권 편집 등을 마친 시기였습니다.
선비성품을 지니셨던 고 이형옥 박사님의 영면을 기원 드리며 장기간 함께 병마와 싸우시다 결국 소중한 자리를 잃은 유족 분들의 황망함과 슬픔을 함께 하며 위로의 마음을 남깁니다.
고 이형옥 박사 약력(1960~2021 향년62세 )
홍익대학교 대학원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외부기획
2014. 문체부 미술관 및 전시공간 지원사업 평가위원,
2018. 청계천 빛 초롱축제 _ 라이트아트전 예술감독.
2018. 라틴어메리카 현대미술전 _예술감독
2018. 한국미협 평론분과 부위원장( 위원장 윤진섭)
2020.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고인은 홍익대학교 대학원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한국미술협회 학술평론분과위원장이기도 했던 그는
양평군립미술관 이전에는 성남아트센터 전시 담당을 거쳐 세종문화회관 전시팀장으로 재직하며 재단설립을 함께 했다.
유족 : 배우자 양원주 , 자제(子弟) 아우진
양평군립미술관 빛낸 이형옥 학예실장 10일 타계
http://www.sisa-news.com/news/article.html?no=167566
추모사,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 영전에 바칩니다!
업적은 우리나라 현대 미술사의 소중한 페이지로 영원히 존재
이일영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1/08/12 [13:51]
https://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826701
[부음] 이형옥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 별세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44757
[알려줘요! GGC-39] 양평문화의 아이콘...'양평군립미술관'
경인방송: 기사입력 2020-12-20 09:52 최종수정 2021-04-06 15:2
http://www.ifm.kr/news/296453
이형옥(한국미협 평론분과위원장) 예술감독 미니인터뷰
이다예 yeda0408@hanmail.net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0415
인터뷰]이형옥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 “여성미술은 글로컬문화 동력”
기자권동철 미술전문기자 dckewon5131@hankooki.com승인시간승인 2018.08.21 14:46
http://daily.hankooki.com/lpage/culture/201808/dh20180821144655138690.htm
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전’ 관람연장…교육효과↑
파이낸셜뉴스 강근주기자 : kkjoo0912@fnnews.com 2021.02.21 05:41
https://www.fnnews.com/news/202102210533484932
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전’ 3월1일까지 연장
머니S 양평=김동우 기자|입력 : 2021.02.19 19:35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21918308028144&outlink=1
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 전시 연장···3월1일까지
[양평=뉴시스]김동욱 기자 kdw0379@newsis.com 2021-02-19 11:28:13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219_0001344908&cID=10804&pID=14000
양평군립미술관,‘빛의 명화전’전시기간 3월 1일까지 연장
봄 프로젝트인 ‘현대미술의 시선전’(3.12.~4.18.) 준비
동부중앙신문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1일(일) 23:32
http://dongbujungang.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38755
생활/문화
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전’ 전시기간 3월 1일까지 연장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기사입력 2021/02/21 [12:08]
https://www.breaknews.com/787577
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展’ 3월 1일까지 전시기간 연장
헤럴드경제(양평)=박준환 기자] pjh@heraldcorp.com - 2021.02.19 11:16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219000412
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전’ 3월1일까지 연장
머니S 양평=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 2021.02.19 19:35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21918308028144&outlink=1
경기 / 세계로컬핫뉴스
[세계로컬핫뉴스] 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전’ 전시기간 3월 1일까지 연장
이영진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1-02-20 17:31:55
http://www.thesegye.com/news/newsview.php?ncode=1065601875693260
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전’ 전시기간 3월 1일까지 연장
디지털편성부 segyenews1@naver.com 입력 2021.02.19 11:23
http://www.segyenewsagency.com/news/articleView.html?idxno=335485
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전’ 전시기간 3월 1일까지 연장
기자명 박경민 기자 insky8115@naver.com 입력 2021.02.19 12:14 수정 2021.08.17 19:09
http://www.as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99365
예술인의 고장 양평군, 군립미술관으로 위상 드높이다
도시 인접·문화예술인 상주…군립미술관 건립 추진배경
1000여 곳에 달하는 예술가 작업실…든든한 문화적 배경
전문 기획자 참여…기획전시·가족 친화적 운영으로 명성
독창적·전문적인 운영전략, 지역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
경기도 양평군의 양평군립미술관 건립배경에는 서울 등 도시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전국에서 문화예술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는 데 있다. 인구 10만 8500여명의 소도시 양평군은 소설가, 시인, 화가, 음악인 등 500여명의 예술인들이 살면서 1000여 곳에 달하는 예술가 작업실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구비례로 볼 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고장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양평군과 양평미술인협의회의 추진으로 2011년 개관했다. 양평군은 양평미술인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양평미술관 디자인 및 설계, 운영방침 등 미술관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세워 체험위주의 문화공간과 테마형 관광상품으로 미술관 건립을 추진했다. 총 80억 원의 사업비(국·도비 36억 원, 군비 44억 원)를 투입, 양평읍 군민회관 인근 8069㎡ 부지에 건물면적 4818㎡(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 ‘양평군립미술관’에는 전시실, 교육실, 세미나실, 어린이체험공간, 도서실, 수장고를 비롯해 카페, 수유실 등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립 당시 양평군은 군립미술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반신반의하며 우려했지만 개관전인 마법의 나라, 양평展을 시작으로 독창적인 현대미술 기획전시와 대관전을 통해 군 단위 미술관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한 창의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치르면서 관람객으로 하여금 관람의 만족도 또한 높아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처럼 양평군립미술관이 누적관람객 65만 여명을 유치하며 지역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미술관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활성화와 차별화된 운영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미술관 4대 운영목표(P·I·C·S)를 세우고 추진했기 때문이다. 기획중심의 미술관(Planning), 참여하는 미술관(Interactive), 창의적 문화생산의 미술관(Creative), 전문적인 미술관(Special)을 지향하며 전문적이면서도 문턱이 낮은 운영전략이 가족이 함께하는 명품미술관이라는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었던 가장 큰 기반이 됐다. 이와 함께 지방 미술관으로는 드물게 전문기획자들이 운영에 참여한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이다.
예술의 전당 25년 경력의 이철순 관장과 성남아트센터 미술기획부장을 거친 이형옥 학예실장이 노하우를 결집해 운영해 온 결과다. 미술관의 기획전시는 이래야만 한다 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하고 늘 새로운 모습과 변화를 추구하며 대형 미술관의 견줄만한 전시내용은 자발적인 설문조사를 통한 관람객의 만족도, 재방문율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2015년 양평군립미술관에서 관람객 22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내용을 보면 미술관을 재방문한 관람객이 56.8%에 달한다. 전시 관람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대답이 83.9%로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기획위주의 미술관 운영 정책과 평면과 입체, 설치와 조각, 인터렉티브와 미디어 아트 등 장르에 구속되지 않는 현대미술 중심의 가족 미술관 운영전략이 관객을 끌어 모으는 확실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연간 계속되는 시즌 기획전과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은 끊임없는 아이디어 개발과 열정으로 일궈낸 성과라 하겠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은 경기도 박물관미술관협회와 양평군청의 지원에 힘입어 양평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서도 예약하고 찾을 만큼 수강자와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미술체험프로그램인 어린이예술학교는 유·아동 심리발달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수준 높은 전인교육으로써 그 가치를 더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기획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 욕구를 촉발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립미술관 연간 운영비는 12억여원으로 인건비가 50%를 차지하고 기획비, 소장품 구입비, 운영비, 관리비 등이다.
미술관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입장료는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 전문가 제언 -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
미술관의 성공은 전문적인 기획력에 있다
http://www.hj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23
“문화공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단, 지역 문화관광과의 연계방안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해야 합니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은 군립미술관 건립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입지선정과 지역문화관광과의 연계방안, 기획력 있는 전문가의 운영을 꼽았다.
홍성군의 군립미술관 건립에 대해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에 집중해 관광 벨트화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 실장은 조언한다. 이 실장은 “이응노라는 확실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집중해 규모를 확대 추진하고 지역 문화관광과의 연계를 통해 테마브랜드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건립당시 미술인구가 타 지역에 비해 많고 특별한 문화공간이 없다보니 미술관 건립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정서가 자연스레 조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연간 12억이라는 막대한 운영비가 군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실장은 “아무리 좋은 기획전시를 개최해도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광노선과 연계할 수 없다면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하게 된다”며 “지역 미술관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 역사성을 부각하고,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공공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작공간조성과 관련해서 이 실장은 입주 작가선정과 공간구성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단순한 창작활동의 범위에서 벗어나 지역브랜드 개발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작가로 국한하지 말고 충남도내 작가로 범위를 넓혀 경쟁력을 확보해 실력 있는 작가들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가들이 상주해 작품 활동과 함께 지역민 문화향유기회제공을 위해 지역민들을 위한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이은주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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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홍주일보(http://www.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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