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그릇 心椀과
함께 배우는 불교
제 1096편
* 한글 금강경(金剛經)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즉,
금강경(金剛經)은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경전(經典)으로서
대한불교
조계종(曹溪宗)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이며
원불교(圓佛敎)의
경전(經典)이기도 하다.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찍이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서는
한 곳(限定處)에
집착(執着)하여 머물러 있는
마음(心)을 내지 말고
모양이 없는(無相)
진리(眞如眞理)로서의
부처(如來佛 세존)를
깨달아야 된다고 하였다.
그 것을 함축하여
표현하는 말이 바로
"
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즉,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라.
"
이다.
한반도에
불교(佛敎)가 유입되어 들어 온
삼국시대(三國時代) 때 부터
함께 들여 온 서적(書冊)이며
경전(經典)이다.
따라서
한국(韓國 불교)에서
가장 널리 퍼진
대표적인
불경(佛經 불교경전)
이기도 하다.
유식학파로
유명한 인도(印度)의
무착(無着,
Asaga, 395~470년경,
인도 대승불교의 사상가)과
그의 동생(弟)
세친(世親. Vasubandhu)의
주석(主釋 해설)과
중국(中國)의
구마라습(鳩摩羅什,
산스크리트어: कुमारजीव
Kumārajīva(쿠마라지바),
구마라십, 구마라집))의
주석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주석서 800종이 있다.
대승 불교(大乘佛敎)
경전(經典)이다 보니
제목 부터가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가장 근본적(根本的)인 개념인
《반야바라밀(般若智慧)》을
포함하고 있다.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은
산스크리트어 범어(梵語)
쁘라갸빠라미따
(Prajñāpāramitā)를
음역(音譯)한 것으로
"
깨달음(무상정등각)으로
이끄는 지혜(智慧)를 가리킨다.
"
그러므로
금강(金剛)이란
산스크리트어
와즈라체디까(Vajracchedikā)
를 뜻(意)으로 풀어서
설해(說解),
해석(解釋)한 것인데
그 뜻은
와즈라(Vajra)와 같이
"
강(强 굳세다)한
힘(力 원력 축원 바램 맹세)으로
절단(絶斷 끊어냄)하는 것
"
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이라는 제목의 뜻은
"
마음 속의 분별(分別),
집착(集着), 번뇌(煩惱) 등을
모두 부숴내고 깨뜨려서
위 없고 아래 없는
깨달음(無上正等覺)
anuttara samyak sambodhi
즉,
아뇩댜랴샴먁샴보리심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으로
이끌어 인도(引導)하는
강력(强力)한
지혜(반야 보리 광명 智慧)의
경전(經典)
"
이라는 뜻이다.
본론(本論)
제 17장(第 17章)
마침내 나는 없다(無我)
하편(下編)
수보리(須菩提)야 !
여래(如來 불세존)께서
얻으신(受持 得持)
참되고 참 된 진리(眞理)
언제나
맑고 밝고 깨끗하며
청정(淸淨)한
위 없고 아래 없는
깨달음(無上正等覺)
anuttara samyak sambodhi
즉,
아뇩댜랴샴먁샴보리
(阿耨多羅三藐三菩提)
가운데는
실(實 참)다움도 없고(無)
헛(幻泡影)됨도 없느니라(無)
그러므로
여래(如來 불세존)께서
말씀(說法 이야기)하기를
"
일체법(一切法)이 모두 다
이러한 부처님 법(佛法)이니라.
"
하느니라.
수보리(須菩提)야 !
이른바
일체법(一切諸法)이라 함은
곧 일체법(卽一切法)이
아니거니
그러므로
단지, 그 이름(명호 名稱)이
일체법(一切法)일 뿐이니라.
수보리(須菩提)야 !
비유컨대
사람(人間 중생)의
몸(體 법신 보신(응신) 화신))이
아주 큰(대자대비) 것과
같으니라.
”
그 때,
수보리(수부티, 須菩提 尊者,
수마나(Sumana) 장자의 아들,
주로
금강경에 등장하는
부처님의 주요 제자 가운데
한 사람))가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
사뢰었다.
“
세존(여래불 世尊)이시여 !
여래(如來 불세존)께서
말씀(說 이야기)하시었던
사람(人間 중생)의
몸(體 법신 보신(응신) 화신))이
아주 크다는(대자대비) 것도
실로
큰(대자대비)
몸(體 법신 보신(응신) 화신))이
아니오니
단지
그 이름(名號 명칭)이
큰(대자대비)
몸(體 법신 보신(응신) 화신))일
따름이옵니다.
”
“
수보리(須菩提)야 !
또한 모두 이와 같으니
만일
"
내가(수행자)
한량 없이(無量)
많은 중생(一切 娑婆衆生)을
건져내고 제도(濟度)했다.
"
말(說 이야기)하는
이(비구 비구니 沙門 승려,
중생 佛弟子 보살 수행자)가
있다면
이 것은 곧 보살(菩薩乘,
범어 बोधिसत्त्व bodhisattva,
나와 남,
자타(自他)가 모두 함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지혜와
자비를 갖춘 사람
즉,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
또는
보리살타(菩提薩埵))이라고
이름(명호 名稱)할 수
없나니.
왜 그러냐 하면
수보리(須菩提)야 !
실로
어떤 진리(眞如眞理)도
마음(心 靈魂 관념 생각)에
두지 않은
이(비구 비구니 沙門 승려,
중생 佛弟子 보살 수행자)를
보살(菩薩乘,
범어 बोधिसत्त्व bodhisattva,
나와 남,
자타(自他)가 모두 함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지혜와
자비를 갖춘 사람))이라고
단지
이름(명호 名稱)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여래(如來 불세존)께서
말씀(說 이야기)하시기를
"
일체(一切)의
모든 온갖 법(諸法)이
나도 없고 - 아상(我相)
남도 없고 - 인상(人相)
중생도 없고 - 중생상(衆生相)
오래 사는(壽) 것도
일체 없다 - 수자상(壽者相)
"
하느니라.
수보리(須菩提)야 !
만약
보살(菩薩乘,
범어 बोधिसत्त्व bodhisattva,
나와 남,
자타(自他)가 모두 함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지혜와
자비를 갖춘 사람
즉,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
또는 보리살타(菩提薩埵))이
말(說 이야기)하기를
"
내가(보살 수행자)
마땅히 불국토(佛國淨土)를
장엄(莊嚴 화엄)하리라.
"
한다면
이 것은
보살(菩薩乘,
범어 बोधिसत्त्व bodhisattva,
즉,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
또는 보리살타(菩提薩埵))이라
이름(名號 명칭)할 수
없나니
왜냐하면
여래(如來 불세존)께서
말씀(說法 이야기)하시는
불국토(佛國淨土)의
장엄(莊嚴 화엄)이라 함은
곧 장엄(莊嚴 화엄)이
아니라
단지
그 이름(명호 名稱)이
장엄(莊嚴 화엄)일 따름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須菩提)야 !
만약
보살(菩薩乘,
범어 बोधिसत्त्व bodhisattva,
나와 남,
자타(自他)가 모두 함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지혜와
자비를 갖춘 사람
즉,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
또는 보리살타(菩提薩埵))이
[ 나 없는 진리(眞理) ㅡ 즉
무아진리(無我 眞如眞理) ]를
깨닫고(無上正等覺)
통달(通達, 뛰어넘음)하였다면
여래(如來 불세존)께서
바로 이러한
사람(비구 비구니 沙門 승려,
중생 佛弟子 보살 수행자)을
참되고 참 된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라
이름(名號)하나니라.
”
ㅡㅡㅡㅡㅡㅡㅡㅡ
※
원문을
해석함에 있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見解)와
해석(解釋)으로
오역(誤譯)
오판(誤判)한 부분도
분명하게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선후배(先後陪)님
제현(諸賢)들 께서는
언제든지
글 내용 가운데
잘못 된 부분은 옳고 바르게
지적(指摘)해 주시고
새로운 가르침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램해 본다.
- 마음그릇 心椀 드림 -
ㅡㅡㅡㅡㅡㅡㅡㅡ
마음그릇 心椀과
함께 배우는 불교
《== 다음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