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 아침
반수이소 방문
마쯔야마 번주의 별장으로
1922년 지어진 프랑스풍 양관.
서양식 창문 하나 찍어 봤다.
그리고 도고온천 거리로 갔다.
도고 도오리 상가를 지나면 도고 온천이 나온다
도고온천 입구에 도고온천역이 있다.
봇짱열차 (마츠야마)
1888년(메이지21년)부터 1954년(쇼와29년)까지
이요철도에서 활약했던 증기기관차로
특히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성냥갑 같은 기차다.
'도련님'인 봇짱은 나쓰메 소세키 가 1906년 발표한 소설이다.
도쿄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에히메현 마쓰야마 중학교에
부임한 봇짱이 교사들 사이의 내분 때문에 갈등을 겪은 뒤
상경한다는 내용이다.
장난감 기차 같은 모습으로 마쓰야마의 명물이 된 봇짱 열차.
장난감 같은 모습의 봇짱 열차는
도고온천과 중심시가지를 연결하는 노면전차로
소설 <봇짱>에 소개돼 봇짱(도련님)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굴뚝에서 증기를 뿜어내며 달린다.
오래된 듯한 열차의 외관은 도고온천 거리와 어우러져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나쓰메 소세키(1867~1916)는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아사히신문이 2000년 실시한
‘지난 1천 년 동안의 작가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세기 여류 문인 무라사키 시키부,
‘라쇼몽(生門)’의 저자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 등을 모두 제쳤다.
소세키는 생전에 국민작가 반열에 올랐고
사후에는 1천 엔 지폐의 도안 모델로 발탁됐다.
에히메(愛媛)현 마쓰야마(松山)는 소세키를 아이콘으로 삼아
관광객 유치에 대성공을 거둔 도시다.
사실 마쓰야마는 소세키의 고향이 아니다.
젊은 시절 1년가량 마쓰야마의 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한 것이 전부다.
소세키는 1903년 영국 유학에서 돌아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시작으로
소설, 수필, 하이쿠, 평론 등 다방면의 글을 발표했다.
마쓰야마를 무대로 한 성장소설 ‘봇짱’에선
성냥갑처럼 생긴 두 칸짜리
노면전차와
3천 년 역사의 도고(道後) 온천 등을 소재로 다루었다.
마쓰야마 시는 소세키의 소설에서 묘사된 증기기관차를 복원해
앙증맞은 관광 상품 ‘봇짱 열차’를 선보였다.
1888년부터 1954년까지
운행됐던 증기기관차가
반세기를 건너뛰어 부활해
도고 온천 역과 마쓰야마 역 사이를 1시간 간격으로 오간다.
관광객들의 호응이 커 탑승 대기자
줄이 항상 길게 이어진다.
夏目漱石의 소설 ぼっちゃん(도련님) 줄거리
1)작품배경.
1906년(명치 39)에 잡지 "호토토기스"에 발표된 작품으로
일본근대소설 작품 가운데,
현재도 넓은 독자층을 갖는 작품의 하나라고 불수 있는 작품이다.
"봇짱"이 발표되었던 시대의 일본은,
1904년부터 1905년 사이에 한국과 만주에 대한
지배권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노일전쟁이 막 끝나,
정치적으로도 문학적으로도 중대한 전환기에 있었던 시대였다고 여겨진다.
사회적으로는 새로운 금융자본주의가 싹트기 시작했고,
일본근대소설도 성립을 보려고 한 시기였다고 판단된다.
이와 같은 시대에 漱石는 겨울 10일 남짓한 시간에
"봇짱"을 썼다고 전해지며,
작품은 소세키가 1895년(명치 28)에 1년 남짓 근무한 경험이 있는
마쓰야마(松山)중학을 무대로 중학교사를 주인공으로 해서 쓴 소설이다.
그러나 작자의 실제 경험으로 보기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평론가들은 논하고 있다.
봇짱줄거리
주인공인 봇짱은 어려서부터 고집이 세고 단순하여,
2층에서 뛰어내려 허리를 삐거나,
친구에게 자랑하기 위해 친척에게 받은 서양제 칼로
자신의 손을 베어 보이는 등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경솔함 때문에 언제나 손해만 보고 자랐다.
아버지는 자신을 조금도 귀여워해 주지 않았고,
어머니도 형만을 편애하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2~3일 전에 부엌에서 혼자 놀고 있다가
부뚜막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쳐 호되게 꾸중들은 일도 있었다.
가족의 누구에게도 사랑을 못 받는 봇짱을
인정해주고 귀여워해 주는 사람은 하녀인 기요뿐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6년째 되던 해에 아버지도 뇌졸중으로 돌아가셨다.
형은 유산을 정리하여
그가 한 행동치고는 제법인
6백엔의 유산을 쓸 생각을 궁리하다가,
장사를 한다고 해도 잘 될 것 같지 않아서,
그 돈을 학비로 삼아 물리학교에 입학했다.
경솔한 면은 있지만, 정직한 청년 봇짱은
도쿄에서 물리학교를 졸업하고,
시코쿠에 있는 어느 중학교의 수학 선생님으로 부임했다.
이 중학교에는 교장 선생님인 너구리와
교감선생님인 빨간 셔츠,
미술 선생님인 알랑쇠 등이 있으나
보짱의 정직하고 단순한 성격은
불의를 보고는 참지를 못했다.
교직사회의 부정을 파헤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그의 성격 때문에,
주위의 지식인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선생님들과
외로운 투쟁을 하게 된다.
결국에는 동료 수학 선생, 거센 바람과 함께
교감선생님인 빨간 셔츠일당을 골탕먹이고,
대담하게 교직을 그만두고 도쿄로 돌아왔다.
도쿄에 돌아온 봇짱은 월급25엔을 받고,
도쿄 시내 철도 주식회사의 기수로 근무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귀여워해 주는 하녀 기요와 함께 잠시 살았다.
현관이 붙은 대궐 같은 집은 아니라 하더라고,
봇짱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지극히 만족스럽게 생각했던 기요는
가엾게도 폐렴에 걸려 죽었다.
봇짱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며 타협하기 싫어하고
솔직하고 생각보단 행동이 앞서는 고집 센 성격이다.
늘 주변과 티격태격하고 있어 인간성이 문제가 있다고도 생각되어지지만,
사실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인간적인 심성을 가진
투박하지만 정직한 남자이다.
그리고 동료교사에게 별명을 붙여 부르는 모습이나,
사람들이 보여주는 겉모습과 속마음이 늘 같지 않다는 것에
혼란스러워하거나,
자신을 어릴 때부터 돌봐준 늙은 하녀 기요를 그리워하며
도쿄에 돌아가자마자 기요에게 달려가는 봇짱은
정신적으로는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도 가지고 있다.
[기요]
한때는 명문가의 처녀였지만
집안의 몰락으로 남의집살이를 하게 되었다.
기요의 등장은 소세키가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어머니 상을
기요를 등장시켜 나타내 주었다.
봇짱에 대한 대가없이 무조건적인 사랑과
누가 뭐라 해도 그의 편에 서서 용기를 주며
이 다음에는 꼭 성공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리라고
많은 격려를 해주는 자상함과
따뜻한 어머니의 상 을 봇짱 아니 소세키의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3000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도고온천
봇짱 카라쿠리 시계
도고온천역 앞에 있으며
메이지 시대의 문호 나츠매소세키의 소설 봇짱속의 등장인물들이
아침8시 부터 밤10시 까지
매시 등장해서 움직이는 시계탑으로 유명하다.
위로뚜껑이 올라가고,
옆에서도 인형들이 나와서 춤을 춘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그것또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쉐린 가이드 별 3개를 탄 일본 最古의 도고 온천은
다리를 다친 학이 온천물에 담군후 나았다는 전설이 있는 온천이다.
도고온천 (마츠야마)
마쯔야마 시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온천으로
만엽집(萬葉集)에서도 칭송하고 있는 온천이다.
또한 쇼토쿠 태자도 목욕했다고 전해지는 이름난 온천으로도 유명하며,
주위에는 온천과 관련 있는 사적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
도고 온천은 현대적 여관과 빌딩이 늘어서 있는 가운데
1894년에 세워진 목조 3층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곳이 바로 온천 본관이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일본의 전통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3층에 있는 진로간 지붕 위에는
이 온천에서 다리의 상처를 치유했다는 전설의 백로가 장식되어 있다.
우리는 이 기념품 가게에서 손수건 등 기념품을 샀다.
도고 온천은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온천지이며
60개의 여관과 온천이 이 지역에 몰려 있고,
온천 본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의 언덕 위에는
도고 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도고공원 산에는 벗꽃이 한창이다.
마쓰야마(松山) 도고는 일본 온천이 원조로 3000년의 역사를 지니고있는 곳이다.
온천은 공동탕과 공동 노천탕으로 되어있었다.
자유여행 한다면 이용료는 2인1실 기준에
1박2식에 한화로 40만원 수준이며
방값은 주말과 주중은 2-3만원 차이가 있고
여러날 이용시는 할인되며
저녁식사를 원하지 않으면 10만원 정도 빠진다.
이곳 마쓰야마는 국내항공은 아시아나만
주3회 운항하는 독점 노선이고
아시아나항공 이용객은 도고온천지역 까지
왕복 무료셔틀을 이용할수있다.
우리야 패키지 ㅎㅎㅎ
3000년전 세워진 도고원탕과 주변
나무로 된 원통 노천탕
3000년 역사의 원탕 정면
1.)이즈노 야마야마 쓰키 아와쿠
伊豆の 山山 月 あわく 이즈의 산들은 달빛 희미하고
아카리니 무세부 유노 케무리
燈りに むせぶ 湯の けむり 등불에 흐느끼는 온천의 증기
아아 하쓰 코이노
ああ 初 戀の 아아 첫사랑의
키미오 타즈네테 코요이 마타
君を たずねて 今宵 また 그대를 찾아 오늘밤에 또
기타- 쓰마비쿠 타비노 토리
ギタ- つまびく 旅の 鳥 기타-를 켜는 나그네
2.)카제노 타요리니 키쿠 키미와
風の たよりに 聞く 君は 풍문에 들리는 그대는
온센노 마치노 히토노 쓰마
溫泉の 町の 人の 妻 온천마을의 남의 아내
아아 아이 미테모
ああ 相 見ても 아아 서로 만나도
하레테 카다레누 코노오모이
晴れて 語れぬ この 想い 떳떳이 말못할 이 마음
세메테 토도케요 나가시우타
せめて とどけよ 流し唄 그나마 들리렴 유행가노래
3.)아와이 유노 카모 로지 우라모
あわい 湯の 香も 露路 裏も 연한 온천내음도 뒷골목도
키미 스무 유에니 나쓰카시야
君 住む 故に なつかしや 그대 살고 있기에 그리운거요
아아 와스라레누
ああ 忘られぬ 아아 잊을수 없는
유메오 시타이데 치루 나미다
夢を 慕いて 散る 淚 꿈이그리워 흐르는 눈물
코요이 기타-모 무세비 나쿠
今宵 ギタ- も むせび なく 오늘밤 기타-도 흐느껴 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