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 9권역 공동사업
‘제2회 청소년 정책제안: 우리동네안전지킴이’해단식실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9권역(동성중, 동수원중, 수원북중, 연무중, 영통중, 원천중)은 10월 20일 청소년 정책 제안활동 공동사업인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해단식을 가졌다.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가정-학교-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며,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와 학교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고 수원애통통봉사단, 지역사회 연계, 부모교육, 문화활동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활동은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역사회 연계의 일환으로 2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서 인근 학교와 소통하며 지역사회 안전문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으로 지난 3월 출범식 이후 10월까지 학교별 안전 예방관련 활동(안전 지도 그리기, 안전 신문 만들기, 교내 및 지역사회 캠페인 진행), 중간평가, 청소년 정책제안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고, 이날 해단식을 통해 그동안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동수원중, 원천중, 영통중의 정책제안이 반영되어 학교주변 시설물이 보수 및 추가설치 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 개인의 역량 개발은 물론, 청소년 사회참여활동에 대한 인식개선 및 권리형 자원봉사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 내‘안전’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공동사업에 참여한 동수원중학교 최예원 학생은 "우리가 인지한 위험을 모두의 위험으로 인지시키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제안을 하게 되었다.”며“제안한 정책에 실제로 답변을 받고 변화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어 지역사회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또 학생의 의견에도 경청하는 지역사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변지혜 (동수원중학교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