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산삼, Korean ginseng , 人蔘은 만병통치약)은 체질과 혈액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약초
□ 분류 :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산형화목/두릅나무과/인삼속
□ 학명 : Panax ginseng C.A.Mey.
□ 원산지 : 대한민국 충남금산, 중국
□ 서식 지역 : 인삼은 밭, 산양삼은 임야
□ 꽃 색 : 연한 녹색
□ 개화 시기 : 4~5월
□ 결실 시기 : 7월~8월 (빨간 열매)
□ 채취시기 : 7월말부터 12월까지
□ 분포 : 아시아, 대한민국, 중국, 일본
□ 꽃말 : 사슴의 보은
□ 생약명 : 인삼
□ 생육형 : 여러해살이풀
□ ‘인삼’의 유래
산삼의 고유 명칭은 ‘심’이지만 유래는 알려지지 않고 동의보감 의학서에 등장하는 심마니는 심이 산삼을 말한 것으로 산삼을 캐는 사람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한자어 방초(芳草)에서 온 말로 방추, 방초로 부르고 있습니다.
인삼은 뿌리의 모양이 사람(인(人))과 많이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한국 삼에만 적용되는 전통적인 이름이죠. 인삼속의 학명 'Panax'의 어원은 Pan(모든·汎) + acos(醫藥·axos)이며 이는 만병통치약이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ginseng'은 인삼의 중국 음이며, ginseng 대신에 'schinseng'도 사용되는데 이 또한 신삼(神蔘)의 중국 음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인삼은 귀신같은 효험이 있다고 해서 신초(神草)라 불리기도 하였고 계급이 높아 사람이 받든다는 의미로 인함(人銜)이라는 이름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해를 등지고 음지를 향해 있어 귀개(鬼蓋)라고도 하지요. 어떤 사람이 집 뒤에서 매일 밤 사람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 그곳을 팠더니 사람 모양의 약초가 나왔고 그 후 더 이상 부르는 소리가 나지 않아 토정(土精)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도 합니다.
이처럼 인삼에 얽힌 설화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삼은 예로부터 불로(不老)·장생(長生)·익기(益氣)·경신(輕身)의 명약으로 일컬어져 왔으며, 우리나라 인삼은 다른 나라의 유사종과 구별하기 위하여 '고려인삼'이라 하고 '蔘'(삼)으로 쓰며, 외국 삼은 '參'(삼)으로 쓰이고 외국 어느 나라에서도 한국 인삼의 이름 앞에 '고려' '조선' 'Korea' 등을 붙이고 있으니, 수천 년 동안 신약 영초로 계승되어 내려온 우리 고려인삼은 지구상에서 고구려판도 안에서만 생산되었다고 할 수 있어 오늘날 우리 인삼을 고려인삼이라고 부르는 것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서양 삼은 같은 두릅나뭇과에 속하나 우리나라 인삼과는 원 식물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인삼’의 꽃말
인삼의 꽃말은 「사슴의 보은」으로 설화가 있는데 서(徐)처사가 사냥꾼에게 쫓기던 사슴을 숨겨주어 사슴의 보은으로 80세 노령에 고려 충신이 된 서필(徐弼)을 낳았으며, 서필은 다시 거란의 대군을 담판으로 물리친 서희를 낳아 결국 그 후손들이 크게 번성하였다는 이야기로 여기서 서 처사는 서 씨의 시조인 서신일(徐神逸)로, 효양산에는 그의 묘와 신도비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익생약술대전
□ ‘인삼’의 생태와 형태
한국의 인삼은 다년생 초본으로 야생의 산삼의 씨를 채취하여 16세기 말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개성의 토질이 재배하기 좋은 적당한 지역으로 추정되는데 충남 금산군에서 집중 분포되어 지금은 전국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산이나 밭에서 3~4년 이상 재배한 삼을 인삼(人蔘)이라하며, 친환경 무공해로 산에서 자생 또는 종자와 종묘로 파종하여 재배한 삼을 산양삼(山養蔘)이라고 하나 이전에는 장뇌삼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연적으로 씨를 섭취한 새의 배설물이 땅에 떨어져 수십년 자생한 삼을 산삼(山蔘)이라고 합니다. 현지에서 수확한 인삼을 수삼(水蔘), 수삼을 세척하여 껍질을 벗겨 햇볕에 건조한 것을 백삼(白蔘), 4년생 이상의 수삼을 섭씨 80~90도에서 구증구포[九蒸九曝], 즉 9번 찌고 말리기를 한 것을 홍삼(紅蔘, Korean Red Ginseng)이라고 합니다. 고려인삼은 현재 충남 금산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인삼인데 지금은 전국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기후와 토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 평균 키는 40~60㎝ 정도 자라며, 근경이 짧고 두툼한 뿌리줄기 위쪽 또는 뇌 부분 끝에서 한 개의 원줄기가 곧게 올라오는데 길다. 생약명 인삼의 사용 부분은 뿌리로 이 뿌리를 인삼이라고 합니다.
줄기가 나오는 뇌 부분 아래쪽에 두툼한 원뿌리에서 중간 뿌리가 몇 갈래로 나누어지면서 실뿌리가 생기어 크게 성장합니다. 잎은 원줄기 끝에서 3~4개의 잎이 돌려나기하며 긴 줄기 끝에 5장의 손 모양처럼 갈라져 겹잎이 달린다. 그중 잎 2개는 작다. 긴 타원형으로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며 앞면 맥 위에 솜털이 약간 있습니다.
파종 후 3년이 지나면 연한 녹색의 꽃이 4~5월쯤 줄기 끝에 4~40개의 작은 오판화 만들어진 산형(傘形)꽃차례로 무리지어 개화를 하는데 약 5~12일 정도 피어있습니다. 꽃잎과 꽃받침 조각은 각각 5개씩이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져 있지요. 씨방은 하위이고 2실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꽃이 수정되면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가 녹색에서 붉게 무리 지어 7~8월에 익는데 5~9mm의 둥글납작한 형태입니다. 씨는 2개가 들어있어 빨갛게 익으면 채취하여 산양삼은 바로 장과로 직파하며 인삼은 별도 작업하여 가을 또는 봄에 파종합니다.
□ 생육환경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토질은 특별한 저 습지, 진흙땅, 과건 또는 척박한 땅을 제외하고는 전국 각지 밭이나 임야에서 재배할 수 있다.
□ 번식 방법
종자로 번식하며 인삼은 보통 3년생부터 개화 결실을 시작하여 점차 결과수(結果數)가 증가한다. 번식용 씨앗은 발육이 좋고 무병한 4~5년생 모주에서 1년에 1회 채종하는 것이 원칙이다. 채종 할 것 이외는 5월 상순경 꽃대를 빨리 제거해 준다. 홍숙(紅熟)된 씨앗을 따서 마포(麻布) 주머니에 넣어서 하천 또는 우물물에서 장육(漿肉)을 깨끗이 씻은 다음 1일 이상 그늘에서 말린다.
□ 인삼은 어떻게 활용(이용)되고 있을까요?
☞ 어디가 좋을까요?
여러 문헌을 살펴보면 기록에도 만병통치약이라고 알려져 있고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질이 따뜻하여 정신장애, 학습, 기억과 감각 기능의 개선에 많은 도움 있고 체질과 혈액 개선에 좋아 누구든지 섭취가 가능한 약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맛은 어떨까요?
모든 인삼은 가공하는데 약간의 맛은 다르겠지만 원래의 맛은 달고, 약간 쓰며,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똑같은 약초이지만 환경과 기간, 인체의 면역력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 특히 고려인삼은!
고려인삼은 외국 삼보다 사포닌, 진세노이드, 항암물질 등을 월등히 많이 함유하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특히 당뇨병에 좋은 특수 진세노이드가 노화 방지 효과를 가지고 있는 항산화물질은 고려인삼에서만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 인삼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➀ 뿌리를 약으로 쓸 때는 : 날로 꼭꼭 씹어서 먹거나 탕으로, 환이나, 분말, 오래 달인 진액, 또는 술을 담가서 섭취한다. 이때는 의사와 상담하여 섭취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으로 개발이 되어 그 가치가 소요가 많아 인삼이 좋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➁ 열매는 인삼의 핵심 영양소 사포닌(Saponine)(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 뿌리보다 많아 활성산소를 물리칠 수 있는 항산화물질이 많아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➂ 인삼의 어린순은 끓는 물에 약간 대처서 봄나물로 많이 활용합니다.
➃ 요즈음에는 인삼의 뿌리로 음식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죠. 인삼의 레시피는 자기 취향을 맞추기 위하여 인터넷 검색에서 활용하기로 합니다. 특히 금산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geumsan.go.kr/main/)
- 식사대용 : 인삼 밥, 인삼 김치볶음밥, 인삼 죽, 인삼김밥, 인삼불고기쌈밥 등
- 차종류 : 인삼냉차, 인삼수정과, 인삼차, 홍삼차
- 보양식 : 삼계탕, 인삼 닭 가슴 샐러드, 인삼고추장구이, 인삼갈비찜, 인삼 전, 인삼 물김치, 인삼 핫도그, 인삼 튀김, 인삼어죽, 인삼삼추어탕 등
- 주류 : 금산인삼주 등
그 밖에 모든 음식에 인삼은 궁합이 잘 맞아 이용하기에 아주 쉬운 약초로 국민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인삼’의 해설
인삼의 전설은 옛날에 두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형제는 깊은 산속으로 사냥을 나갔다. 마침 눈이 많이 와서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 동굴에 피신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배가 고파 먹 거리를 찾아보던 중 동굴 옆에 사람 모양 같은 뿌리가 많이 있어 그것을 발견하고 이것을 캐 먹어보니 단맛이 나고 힘이 솟아 피곤하지도 않아서 그만 겨울을 그 동굴에서 지내고 말았습니다. 눈이 녹아 마을로 내려와서 마을 사람들에게 이 약초의 생긴 모양을 말하였더니 생긴 모습이 사람의 몸과 비슷하다 하여 인삼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하는 전설 이야기입니다. 또한 약의 효과가 귀신같이 잘 들어 신초(神草)라 하고 사람이 만든다고 하여 인함(人銜)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입니다.
TIP 팁♡ 1
고려인삼의 종주 군 금산군 유래는 지금으로부터 약 1,500여 년 전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안 부락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성이 지극한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살았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병이 들어 자리에 눕자 세상에 좋다는 모든 약을 구해서 어머니께 드렸으나 효과가 없고 병이 날로 악화되자 마을 사람 안내로 진악산 남쪽 천길 벼랑속에 험한 관음굴 찾아 모친의 쾌유를 비는 백일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산신령이 꿈에 나타나 "관음굴 아래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가 달리고 세 갈래 가지에 다섯 잎이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 풀의 뿌리를 어머니에게 달여 드리면 네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하고는 홀연히 사라지는 현몽을 받았습니다. 이 계시를 받고 그곳에 가보니 정말로 그 풀이 있어서 캐다가 정성 들여 달여서 드시게 하니 정말 거짓말처럼 어머니의 병이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그 뒤 강씨 총각은 그 씨앗을 받아서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밭에서 재배하니, 몇 년 동안 그 풀이 자라면서 뿌리가 굵어져 그것으로 모든 병을 고치게 되었답니다. 사람들은 그 풀뿌리 모양이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여 인삼(人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산에 나던 이 풀을 산마들이 밭에다 심기 시작한 것은 금산이 처음이었답니다.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효심이 강한 강 처사의 효심에 산신령이 감동하여 산삼을 찾게 해주었던 것입니다. 충남 금산의 인삼은 하늘이 효자에게 내려준 선물이었습니다. 이후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효험을 주기 위하여 밭에다 심은 것이 지금의 인삼의 약효를 보게 된 것입니다. 강씨 총각이 인삼을 처음 심었다는 곳이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946번지의 밭으로 지금도 가보면 알아볼 수 있도록 비석이 세워져 있고 인삼제를 시작으로 매년 9월이면 10일간 금산인삼축제를 개삼터 이곳에서 출발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TIP 팁♡ 2
사포닌(saponine)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많이 볼 수 있지만 그중 인삼과 더덕, 도라지는 삼총사라 할 만큼 많이 함유되어있어 약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중 사포닌 성분중 인삼은 식물계 사포닌과 달라 화학구조로 인삼(Ginseng) + 배당체(Glycoside)의 합성어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고 부르고 있는 만큼 인삼은 그 어느 식물보다 뛰어나 약초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사포닌이란 쉽게 희랍어로 비누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혈관을 깨끗하게 씻어준다고 이해하면 인삼의 효능을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우리 인체는 혈액과 혈관이 깨끗해야 심장이 튼튼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음입니다.
숲 해설가 大巖 ki bung kim
내용 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익생약술대전, daum백과, naver지식, 금산군 홈페이지 등의 내용에서 배워 얻은 내용이 작성 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회를 통해 식물에 대하여 지식을 얻게 되어 감사드리고 부족한 글에 대하여 피드백으로 남겨주시면 시정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충남 금산군 재배지역
첫댓글 혈액순환과 체질개선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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