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희망사다리 자조모임
일시: 2014년 11월 12일(수) 오후7시
장소: CGV 광주터미널점(유스퀘어)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로 이뤄낸 단 하나의 특별한 이야기!
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 것일까?
여섯 살 ‘메이슨 주니어’(엘라 콜트레인)와 그의 누나 ‘사만다’(로렐라이 링클레이터)는 싱글맘인 ‘올리비아’(패트리샤 아케이트)와 텍사스에 살고 있다. 아빠인 ‘메이슨 시니어’(에단 호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들러 ‘메이슨’과 ‘사만다’를 데리고 캠핑을 가거나 야구장에 데려 가며 친구처럼 놀아 주곤 하지만 함께 살 수는 없다. 게다가 엄마의 일 때문에 친구들과 헤어져 계속해서 낯선 도시로 이사를 다녀야 하는 메이슨은 외로운 나날을 보내며 점차 성장해가는데…….
[ABOUT MOVIE 1]
한 명의 감독, 한 명의 아이, 12년 그리고 하나의 영화!
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 것일까?
세상 그 어디에도 없었던 특별한 성장 프로젝트!
12년 동안 같은 배우, 제작진들과 함께 한 소년이 어른으로 자라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보이후드>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으로 여섯 살 소년 ‘메이슨’이 열여덟 살이 되는 12년 간 그와 그의 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일상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룬다. 몽상가적 감수성을 지닌 소년 ‘메이슨’은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을 통해 그만의 생각과 철학 그리고 감성을 키우며 홀로 세상에 발을 내딛는 어른이 될 준비를 한다. 영화는 그가 성장하는 시간을 따라가며 그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이를 지켜보는 우리는 마치 ‘메이슨’과 같은 경험을 하며 그와 함께 자란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처럼 영화에 몰입하며 영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 혹은 현재를 돌아보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진실성과 현실감이다.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이러한 진실성과 현실감을 추구하기 위해 12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영화 촬영을 선택했다. 주연 배우들인 엘라 콜트레인, 에단 호크, 패트리샤 아케이트, 로렐라이 링클레이터를 비롯한 제작진들 역시 12년 동안 매년 만나 약 15분씩의 분량을 촬영했다. 덕분에 <보이후드>는 평범하고 보편적인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성장 영화가 되었다. 또한 주인공인 ‘메이슨’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 역시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두 변화를 겪으며 진정한 어른이 되고 성숙해진다. 그를 통해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각자가 살아 온 삶을 반추할 수 있는 것이다.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로 이뤄낸 특별한 성장기인 <보이후드>는 세상 모두의 이야기이자 당신 스스로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