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찬찬이 산악회 제23차 정기산행
산행일자: 2019년 8월 18일
산행장소: 지리산 칠선계곡(645m) - 계곡산행
▣ 특징 및 볼거리
지리산 칠선계곡
경남 함양에 있는 지리산 칠선계곡은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한다.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있으며 마천면 의탕에서 천왕봉까지 장장 16km에 이른다.
칠선계곡의 등반로는 마천면 추성마을에서 시작하여 천왕봉까지 9.4km이며 마음놓고 발길을 둘곳이 없을 정도의 험난한 산세이다.
추성동을 출발하여 처음 만나게 되는 용소에서부터 두지터, 추성망바위,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 칠선폭포, 대륙폭포,삼층폭포, 마폭포를 거쳐 천왕봉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계곡미를 품고있다. 추성동에서 천왕봉까지 올라갈 경우에 걷는 시간만 7시간 정도 소요되며 휴식시간 포함하면 여름날 긴 해에도 꼬박 하루가 걸리므로 아침 일찍 출발해야 장터목까지 갈 수 있다.
천왕봉에서 추성리까지 내려가는 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걸린다.
비경을 간직한 칠선계곡은 99년부터 자연휴식년제로 묶여 있으며 추성동에서 2시간쯤 걸리는 비선담까지는 휴식년구간에서 제외되어 비선담 전망대까지 산행이 가능해졌다. 지금은 10년간 묶였던 자연휴식년제는 해제되었으나
2027년까지 20년간 계곡오염방지와 생태계보호를 위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제한적으로 탐방예약 가이드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라가기(추성리-천왕봉)는 5~6월, 9~10월 월요일과 목요일
내려가기(천왕봉-추성리)는 화요일과 금요일에만
40명씩 예약을 받아 가이드 인솔하에 등반을 할 수 있다.
산행코스:
추성교 - 매표소 -고개 - 정상교 - 두지동 - 두지교- 출렁다리 - 옛칠성동마을터 -
옥녀탕 - 비선담 - 추성교로 원점회귀 (8.4Km, 중식/물놀이포함 6시간)
※ 자율산행으로 계곡에서 물놀이하셔도 좋습니다.
★★ 하산시간 오후 3시 ★★
비상연락망: 회장: 정종연 010-3604-0569
산행대장 정승환 010-7631-2847/총무: 김영재 010-2088-8672
다음 산행지: 2019년 9월 01일 완도 오봉산(644m)
출발 차량 운행시간: 목포역: 6:00→문태고: 6:10→홈플러스: 6:15 →
목포터미널 고가다리 밑: 6:30→남악오룡아파트 앞 : 6:40
산행비: 30,000원/ 산행신청시 좌석번호를 지정 신청해주세요.
준비사항 : 장갑, 등산스틱, 여벌옷, 점심,
비상식량, 식수 등 개인 의료품, 개인장구등 철저한 준비를 요함.
산행비는 계좌번호: 하나은행 722-910162-36207 박정미로 선입금해 주세요.
산행 신청은 답글이나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전화&문자)
중복산행 방지를 위하여 실명 및 탑승장소 부탁드립니다.
산행에 관련한 사항은 산행대장 정승환 010-7631-2847로 해주세요.
추성리 관통하여..
두지동 으로
넘어가는 초입의 완만한 오름길이 은근히 힘들다..
울 누님 헥헥^^
고개에서 바라본 칠선계곡 방향..
부드러운 흙길 따라
두지동에..
팬션인지 아니면 살림집인지 집이 몇채있는
초미니 산골 동네..
본격적인 산행..
처음에는 계곡이나..
저다리 건너면 1.5km 정도는 작은 업,다운들..
그리 불편하지 않으나..
편하지 많은 않은 약간 거친길을 오르내려..
선녀탕 입구
비선담 통제소 까지의 간단 왕복산행..
아름다운 선녀탕..
그리고 비선담까지의 아름다운 풍경들..
칠선계곡의 설화..
하늘에서 내려온 일곱선녀가 이곳 계곡에서 목욕을 하는데..
우리나라 많은 산에는 선녀님들 목욕탕이 있다..
일곱선녀의 옷을 곰이 훔쳐서..
욕심많은곰..영리한곰^^..
잉??나무꾼이 아니고 곰??
비선담 가는길..
선녀님들 옷을 바위틈에 숨겨놓는다는게
사향노루 뿔에 걸어 놨다네..
멍청한 곰 아니면 눈나쁜 곰..
옷없어진 선녀님들 울고불고 하는데..
애구..미남 나무꾼이 아니고..왠 사향노루가 옷을 가져다 주네..
지상에까지 와서 소문내고 목욕한 목적이 이게 아닌데..ㅠㅠ..
지상에는 잘생긴 나무꾼이 엄청 많다 하던데..
자초지종을 깨달은 선녀님들..
사람도 아닌 주제에 옷을훔친죄로 곰은 근처 국골로 추방하고..
노루는 칠선계곡에 살게 해주었다네..
비선담??
통제구간이 시작되는 계곡..
비선담 통제소 밑의 풍경..
첫댓글 아 더워라..
풍덩 빠지고 싶은 물빛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산대장님
아주 좋아불어서요~^~^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