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의 라틴아메리카 기행 1,2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제 1권 <라틴아메리카, 춤추듯 걷다>
제 2권 <이 별의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책에 나온 나라들을 각자 정해 간단히 발제를 해봤습니다.
아르헨티나 :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연방 공화국. 수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 서쪽에는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 칠레와 붙어있고 북쪽에는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동쪽에는 브라질과 우루과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특히 북쪽으로 볼리비아와 접하는 안데스 산맥 일대는 과거에는 잉카 제국의 영향에 속해 있었다.
- 인구의 대부분이 백인계로 구성되어 남미의 백인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아르헨티나인의 97% 이상이 스스로 백인임을 주장하고 있다. 인구 상당수가 유럽계 백인, 특히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출신의 이민자들로 구성되다보니 스스로를 유럽인이라 여기는 풍조가 있다. 치안은 남아메리카에서 좋은 편에 속하는데, 살인 범죄율이 높기로 유명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에서 칠레,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 함께 치안이 안정적이라 살인 범죄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다. 국토 면적은 276만 km²로 세계 8위이다. 인구는 4천5백만명(2015년)국토가 세로로 넓게 뻗은 덕에 온갖 종류의 지형을 두루 갖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열대우림과 빙하를 동시에 갖춘 몇 안되는 나라다.
-흔히 영어식 발음인 탱고로 통하는 '탕고(Tango)'는 아르헨티나 원산의 세계적인 춤이자 춤곡이다. 다만 유럽 등지로 넘어가 선율 위주가 된 '컨티넨털 탱고'보다는 훨씬 리드미컬하면서도 우울한 느낌이고 춤도 좀 더 진한 느낌이다. 카를로스 가르델과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땅고 음악의 본좌들도 대다수가 아르헨티나 출신.
파타고니아
각자 책에서 읽은 곳 중에 어디를 가장 여행하고 싶은지도 이야기 나눠 봤고요.
지도를 살피며 남미 대륙에 어떤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각각의 사진들에 대해 사진설명을 캡션으로 넣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아 본문과 사진을 맞춰가며 읽기가 힘들었다는 평이 있었어요.
인간의 행복지수 중에 1위가 여행이고, 2위가 이사라고 하네요.
그만큼 인간은 새로운 환경, 어디론가 떠나는 일에 신선한 자극을 받는다는 거지요.
앞으로 자유롭게 멀리멀리 여행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지금 읽는 책 다보고 다음엔 이책을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