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818C733507D836109)
템즈강을 지나서 이층버스를 타고 런던 시내로 들어왔다
이곳은 피카딜리 거리 런던의 중심가중 하나.
이곳에서 영화 촬영도 많이 한단다.
삼성 간판도 보여서 흐믓햇다.어딜가도 우리를 일본인이나
중국인으로 보고 인사를 한다.
그럼 우린 강조한다..노노.코리안.
근데 런던 거리는 그닥 깨끗하지않다.
바닥에 쓰레기들이 흩날린다.
분리수거도 안하고 휴지통도 잘 없고 화장실도 귀하고 화장실도 더럽다
화장실이 있어도 약 2000원정도 돈을 받는다.
심지어 역안에 화장실도 유료다
우리나라 휴게소들 식당 화장실등등 얼마나 깨끗한가
우리 나라 만큼 깨끗한 도시도 없을게다
밖에 나와보니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란 생각이 들었다
부지런한 우리나라 국민성이
십년후 우리 나라가 아마도 유럽을 앞설것이다.
내 나라의 저력을 영국을 와서야 느껴진다.
영국 온지 3일만에..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34D33507D836F05)
금강산도 식후경.
영국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영국은 레스토랑이나 아무데나 가도 공짜로 물을 안준다
식당가서 물도 돈주고 살바엔 차라리 맥주를 시켯따.
이곳은 드링크 종류를 주문해야 예의라나.
달랑 이래 주고..약 6만원돈이 나간다.
게다 미듐으로 꾸벘는데도 접시에 피가 흥건..
안익엇으니 안썰리건 당연..써느라 애를 먹으니 잘생긴 종업원이
톱칼을 갓다준다..ㅎㅎ썰면 뭐하나 고무처럼 질겨서 감자칩으로 배를 채웠다
이날부터 우린 마트에서 장봐서 밥을 해먹기 시작햇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465433507D837C29)
술집인데 건물이 눈의 들어온다
영국인들은 대체로 친절하고 상냥하다.
비오는날 술집 천막 밑에서 와인 한잔 서서 마시며 비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들에게서 자유를 느낀다
영국에선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다
혼자 처마밑에서 와인잔을 기울이던 ..이상한 차림새든간에
신경을 안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2626233507D83891E)
과일 이야기좀 해보자
민박집 옆에 마트가 두어개 있는데 정말 과일들이 볼품이 없다
포도도 배 비슷한것도 우리나라 같음 출하도 안할거다
싱싱해 보이지도 않고 근데 메론은 맛잇었다
사과도 탁구공보다 쪼매 크고 맛은 봄 사과처럼 푸석푸석하다
우리나라 농민들이 얼마나 우수한 인재들인지 재조명 된다..
대한민국 농민들 쨩!!이다.
아.주말농장 학야가 그립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168FD33507D83971D)
런던 거리..
이나라는 도심인데도 오래된 나무들이 많다
영국인들은 구식을 좋아한단다
불편해도 참지 ..깨부수고 새것을 짓는것을 거부한단다
우리나라 같음 낡으면 부수고 새로 지을텐데.
보수공사만 하고 옛것을 그대로 보존한단다
그래서 거리 전체가 다 엔틱스럽다.
오래된 건물 수백년된 나무들이 런던 시내를 고풍스럽게 만들어 주고 운치가 흐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FA733507D83A407)
뒤에 반짝이는 건물이 헤롯 백화점.
영국에서 최고의 백화점 이란다
다이애나가 헤럿 백화점 주인아들과 백화점을 나온 직후
사고를 당해서 더 유명해진 백화점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5BB33507D83B137)
헤롯백화점 안으로 들어가니 추모관이 있다.
다이애나와 몇년전 자동차 사고로 죽은 연인의 아버지가 주인이라서
추모관을 만들어 주었나보다
영국인들은 다이애나 죽음을 자동차 사고로 안본단다
왕실의 며느리가 이혼하고 재혼하려 했으니..가만 두었겟나.
게다가 상대가 영국인도 아닌 아랍계 인데..
뭐..추측만 할뿐..
![](https://t1.daumcdn.net/cfile/cafe/0255563C507D83BE14)
트라팔가 광장에 다시 왔다
영국은 비가 잦다 .그래서 영국인들은 작은 우산을 가방에 넣고 다닌다
비가 오다가도 금방 개인다.
엿새 있는데 비가 오락가락.한다
맑은날 .내가 옆에 꽃무늬 양산을 썻더니 다 쳐다본다
귀한 햇볕을 왜 피하나 하는 눈초리다.
그래서 양산을 접었다
이날은 비가 와서 양산이 우산으로 변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ECA3C507D83CD0C)
역시 비가온다.
수백년전에 만든 트라팔가 광장뒤에 내셔널 갤러리가 있다
유명 그림이 다 있다.
엇!내셔널 갤러리 사진이 아니다..대영 박물관 사진이다.
비슷하니까 그냥 패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6D13C507D83DC04)
비오는 영국 거리는 꽤 낭만적이다.
고풍스런 오래된 건물과 나무들과 사람들이 조화롭다.
낭만적인 거리를 비맞고 걷다보니 한국이 그립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21DF039507D88271A)
곡선이 아름다운 거리다
수백년전 어찌 이리 곡선의 건물들을 지었을꼬..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72D39507D883430)
구비구비 굽은 이거리의 야경도 멋찌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2267939507D884111)
영국의 주말이다
런던거리라는 곳에 가니 사람들이 넘쳐난다
자유를 만끽해본다.
흥청거리는 밤거리다
소매치기도 조심해야한다 치안은 한국이 최고다
차이나 타운도 엄청 크다 중국의 위상이 느껴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D6239507D884F07)
기본이 수백년된 건물들이 흔하다
조상들이 예술적인 건물을 지어주어서 관광으로 버는 수입도 많을게다
우리나라는 국민성이 빨리빨리 하다보니
인터넷 속도가 세계 최고란다
한국인이 영국에 이사와서 인터넷을 신청했더니
직원이 일주일만에 와서 부속 하나를 안가져왔다며
며칠후 다시 오겠다 하던란다.
일주일을 기다리다가 전화를 하니 휴가중이라 휴가끝나고 오겠다 하더란다
그래서 결국 한달만에 인터넷 설치했다나..
인터넷 설치만 그런게 아니고 수리도 늦고 깝치는게 없단다
그렇게 살아서 원래 그려려니 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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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가장 번화가
난 곡선미가 있는 이 도로를 3번은 나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43339507D886B01)
세번째 나와서 한컷..
이것이 자유 여행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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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내 관광을 다 했다
이왕이면 사람이 안찍힌 사진을 올려야 마땅한데
죽어라 카메라 앞에 섰으니.사람없는 사진이 없다 ,
이해바랍니다..
다음편.대영 박물관 ..
첫댓글 영국의 날씨는 들은대로 비요일이 많군요...
ㅋ
집중하다 보니 처음에 어떤 광경을 봤는 지 되돌려봐야.....
나이가 나이니 만큼 독서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죠...
비 오는 영국 거리......... 가을비 우산속...... 최헌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