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22기 황선웅입니다.
저는 교육공무원법 제47조의 규정에 의하여 2024년 2월 29일자로 정년퇴직을 명받았습니다.
공수특전맨 장교로 5년4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이어서 행정부국가공무원인 교원으로 임용되어 33년6개월 동안 교사, 교감, 교장으로서의 책무와 소임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명예로운 정년퇴직을 하였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공무원으로 38년10개월 간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친구, 동료, 선후배님들 그리고 사회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었던 모든 님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오늘의 영광은 고난속에서도 묵묵히 지켜주고 뒷바라지 해준 나의 가족들 특히 아내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인생에 사계절이 있다면, 나의 사계절은 봄-여름-가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남은 겨울은 40년 후로 미뤄두겠습니다.
퇴직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합니다. 이제 달고 있던 계급장 다 내려놓고 인생 제2막의 새로운 봄의 여정을 시작하려합니다. 그리고 40년 후에 아름다운 겨울을 맞이하겠습니다.
오늘의 영광을 모든 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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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광의 퇴임을 하신 황선웅선생,
아니 백두대간 불굴의 정신으로 자유인 22기 용사로,
이나라 이땅을 위해 헌신하신 위대한 공헌의 정신에 祝賀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한문희 올림-
☆- 카톡은 잠시의 공간이지만
이곳은 영원히 남을 사기같은 곳 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함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