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부터 2014년 1월20일까지 치앙마이에서 머무르다가 왔습니다 조금 지루하기는 하였으나 잘 지내다 귀국했습니다 예년보다 이상기온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여 조금은 추위를 느끼기도 하였지만 무난히 지냈었고 여행속에 여행을 7박8일동안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여행에서 방콕5일 미얀마 치앙마이해서 총 3개월보름 해외에 머물렀네요 이번여행으로 미얀마를 더욱 좋아하게 되였고 치앙마이도 앞으로 내가 장기로 머물러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더욱 굳혔습니다 (참고로 내가 권하고 있는 롱스테이는 조금은 저렴한 생활비로 여유로은 노후를 보내시려는 회원님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여유가 많으신분들은 더 멋진곳에서 얼마던지 노후를 지내실수 있겠지요)
치앙마이는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4월한달이 좀 덥고 농사를 하기위해 불을 여기저기 질러 공기가 조금 안좋으나 5월초부터 비가오기시작하면 맑은하늘에 좋은 계절이 시작됩니다 골프시즌이 오기도 하구요
왜 치앙마이를 좋아하게 되였는지 내 생각을 말해보려 합니다 판단은 각자 회원님들이 ...
1.치앙마이는 숙소비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것이지요
내가 이번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통장을 열어보니 통장에 예전보다 많은 잔고가 쌓여있었습니다 왜냐면 나는 집에 있을때보다 해외에 나가있을때 돈을 적게 쓴다는 얘깁니다
이번에 저는 치앙마이에서 산티탐 한 맨션에서 지냈습니다 3년전에 지은 새집입니다 깔끔하고 인터넷 등 모든시설이 좋습니다 전자랜지도 있었습니다 침대가 가장 제 맘에 들었어요
한달월세는 전기물세포함 약6500~7000밧(220,000~250,000원) (더 싼데도 있고 더 좋은곳 나은곳도 있음)
차량구입 오토바이 안탐(차없으면 오토바이 랜트하면/차량이나 유지비 같음)
식대 한달300,000원(보통급) 아침은 끓여놓은 찌개에 밥을 숙소에서 점심은 간단하게 국수나 쏨탐 또는 태국식 수끼, 저녁은 고급스럽고 맛있게...
일주일에 맛사지2시간씩2번(팁포함 한달120,000원)(시간350밧 팁50밧*8=3200밧*33=105,00원)
기타 주류비 및 유흥비 약30~40만원(요즘은 유흥비 안씀)그대신...골프
골프 멤버구입비 1년 약15000밧~20000밧/ 1주4회 400밧(그린피,케디피)*300(케디팁)*16=11,200밧
기타연습장 소모품등 계:50~80만원(좋은골프장도 가끔 가야되니까...)
골프를 하면 차량이 필요하고 유지비도 좀 들지요(깨스,보험등 1달에 약150,000원)
관광은 별로 안하고 여가선용 약200,000원)정도 들었습니다 (골프를 하니 한달에 약150~180)정도)
한국에 있으면 보통 용돈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린다면 3~400만원은 들겁니다(품위유지비가 많이들지요)
골프를 하면 더욱 많이 들겠지요
그러나 태국에선 품위유지비가 별로 필요없읍니다 들어도 식사나 저렴하게 대접하는정도...
2.비자가 필요 없습니다
무비자 3개월. 3개월이 되면 라오스나 미얀마국경에 가서 도장한번 찍고오면 또 3개월연장 그러나 요즘엔 조금 바뀐것이 있어요 1년에 한번은 항공기로 해외에 나갔다 와야합니다 의무적으로 입국시 500밧 지급의무 있습니다
(이제는 태국도 비자를 해야합니다 장기거주를 하려면...) 비용은 거의 들지않습니다
한남동 태국대사관에가면 몇가지 서류만 해가면 비자 무난하게 할수있습니다
다른나라 필리핀 무비자21일 베트남.라오스 무비자15일 캄보디아 도착비자 미얀마 비자28일 비자비용이나 번거로움이 많은데 태국은 그런것에 편리함이 있지요
미얀마는 미얀마인과 결혼해서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데도 1년비자밖에 안주더군요 자세한것은 알수없으나...
3.항상 누구하고라도 소통이 원할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것 바로 이것때문에 치앙마이를 선호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여행자 식당,맛사지업소,약국,학생,직장인,은행원,백화점 직원들 그 어느 누구하고도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내가 외국어를 잘하니 그러겠지 아닙니다 나도 외국어 사실 너무 약한게 가장큰 걸림돌이지요 그러나 미소에나라 태국 무슨얘기를 하드라도 웃으며 받아줍니다 못알아들으면 다시금 알아들으며고 노력합니다 젊은이들과도 언제든지 대화할수있습니다 소통할수 있더군요
그러나 우리에 젊은이들 목적이외의 대화에는 입을 닫지요 아니면 저 미친사람 그런표정을 지으며 외면합니다. 내가 묵었던 그 숙소에 나와 5명의 한인이 있었습니다 내 또래는 아니고 30~40대인데 마지못해 가끔 인사정도 얘기는 전혀...인사조차도 외면을 할때가 있었습니다. 못 본채... 2달정도 후 한 친구와 바에서 맥주한잔정도...곧 우리들도 뒷방영감이 되겠지요 허지만 이곳에서는 아닙니다 지금 치앙마이엔 많은 노후 장기거주자들이 있습니다 서양사람들 일본인들 한국사람들도 있으며 많이 늘어나고 있더군요 한인교회가 4~5개나 있고..한인 젊은부부들도 아이들교육을 위해 장기거주 인구가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하늘을 흐린날이 많아지니 걱정이 되고 더욱 하늘맑은 곳에서 오래 머물고 싶어요
4. 요즘 항공기는 대한항공만이 직항운행합니다
좀 저렴하게 치앙마이 오려면 방콕을 경유해야합니다(에어아시아,제주항공,이스타나등)저가항공 많이 있음
그밖에 부담없이 즐기고 오래 머물며 지낼수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쩍 그곳이 좋아지는데...
나도 나이가 조금 더 들면 치앙마이에서 살고 싶습니다
첫댓글 언제 한번 꼭 같이 가고 싶네요..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여행중간에 관광을 위해 2박은 해보았으니,저도 장기체류를 한번 해보고 싶네요.^^
저도 한달간 머무른적이 있었는데 다시 가고싶습니다....그때는 장기체류가 되겠네요~
언제나 이렇듯 좋은정보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 번개한번 치셔서 많은 여행이야기
들을수있었음 좋겠습니다~^^
치앙마이가 그리워집니다. 장기로 머물기 좋은 이유가 공감이 갑니다. 여유가 생기면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너무 가고 싶습니다
치앙마이라는 곳은 익히들어서 알고 있지만
한달만이라도 낯선곳에가서 체험하고 싶어집니다
공감합니다 저는 작년 9월 부터 금년 2월까지 실버dts 간사로 6개월 사역하고 왔습니다 치앙마이의 따뜻한 겨울 날씨 리조트들의 아름다운 정원들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특히 지금 제가 사는 제주도는 겨울에 바람이 엄청 부는데 치앙마이의 겨울은 나이 먹은 사람들이 살기 너무 좋습니다 생활비도 많이 안들고요 골프도 싸구요
참 치앙마이 가시는 분 호리즌 리조트에 한번 가보시면 반하게 됩니다 아고다에서 예약하면 6만원 정도면 되는데 정원이 너무 이쁘고 엄청 넓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 넘게 걸립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지난달에 치안마이 다녀와습니다..장기거주지로생각하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점점 알아보고 싶어지는군요~ㅋ
한두달 정도 체류해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2016년 1월 11일 가서 어제(29일) 왔습니다. 참 좋았습니다...귀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