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달에 중고 시장에서 액스를 구매했습니다.
쌍용차만 무쏘 / 무쏘스포츠 /코란도탑/마지막 엑스를 타고있는데요
직장이 뒤에 짐을 많이 실어야해서 엑스를 구매하게되었네요
지금까지 7개월 동안 타보면서 느낀점을 써보겠습니다.
외관
다들 개인차가있지만 외관은 썩 마음에들지않았습니다만. 보다보니 눈에 익어서 좋지도 나쁘지도않습니다.
차체가 정말 커보여서 듬직한느낌도들고.. 무난하네요
인테리어
차체크기에 비해 실내공간은 생각보다 작은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프레임차량이니 어쩔수없는 부분이겠지요
엑스같은 경우는 2열은 장거리빼곤 단거리 운행할때 요긴하게 쓰는정도..
버튼 배열은 잘해놓은거같네요 .. 하지만 여기저기 잡소리가 조금씩 들립니다.
승차감
엑스는 픽업차량이여서 승차감을 별로 기대하진않았습니다만.
정도가 조금 심해보입니다. 처음에 차량을 구매하고나서.. 허리통증이 꽤있더군요.. 특히 장거리..
그래도 익숙해지니 탈만은합니다. 2열사람 2명태우면.. 뒷 사람이 힘들어하는 표정이 보여서
조금 미안해지더군요.. 전 나름 조심히 운전하지만.. 차안은.. 찌그덕소리와 약간 ? 공포심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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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칸 화물 공간에대해서.. 대한민국에 단 2대뿐인 무쏘스포츠/엑티언 스포츠..
하지만 픽업차량이긴 하지만.. 화물공간이 무쏘스포츠보단 크지만.. 너무 작다고 생각드네요
물론 .. 엑티언 스포츠 구매하시는 분들중에 이 화물칸 때문에 구매하는 분들은 별로없을거라 생각듭니다.
하드탑을 씌우면 되긴하지만.. 뭔가가.. 픽업차량에 매력을 뺏는거같아서.. 안했습니다..
화물차라고 나온 엑티언스포츠는 좀 애매한 구석이있습니다. 왠지 세금을 싸게하기위해서 만든차량느낌이듭니다
차라리 2열을 삭제시켜서 짐칸을 더 넓게하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을해봅니다.
7개월동안 사업소를 몇번이나 들락날락 거렸는지 모르겠네요..
처음에 구매 2주정도 운행중 .. 후방 감지기가 고장났습니다. 바로 사업소로 가서 수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1열 운전석 조수석 창문이 꼭 노후차량처럼 힘이없어서.. 수리받고
또 후방감지기가 말썽부려서 수리를 받으러 갔지만.. 부품이없어서 2주정도 기다린 기억이있네요
그러다 잘타고 다니다가 갑자기 미션 문제가 발생되서 수리를 맡겼는데.. 미션이 지금 물량이 없다며
언제 고칠지 모르겠다며 . 재생 부품을 쓴다는거 한바탕 엎어버리난뒤 4일만에 새 미션으로 교환하고왔습니다.
처음에 너무 조근조근하게 웃으며 대했더니만 사업소에서 사람을 쉽게봤는지 .. 제가 운전을 잘못한 탓이라고 말하고나서
부터 화가 너무 많이 나더군요..얼마 되지도않는 차가 이렇게 고장났지만.. 그냥 좋게 생각하며 사업소를 다녔는데
폭팔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열에서 정말 너무 심한 잡소리가 들려서 그걸 잡는다고 2틀정도 세워놓은적도있네요..
몇가지더 잔고장이 많았는데..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그래도 신중히 생각하고 나서 산 차이니.. 어쩔수있나요.. 탈수밖에..
어느 회사 차량이든 결함이나 고장은 있기마련입니다. 하지만 회사가 그 부분에 책임지고 고쳐줘야하는데
개선품은 개발이 늦고 계속 똑같은 부품을 교환하니.. 고장났던 부분이 또 고장나고 하는거같네요
이점은 꼭 고쳐야겠네요..
아무튼.. 허접하지만 7개월동안 타본거 써봤습니다.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승차감이 그리 좋지 않나요?? 제가 느끼기엔 티언이보다 액스가 승차감이 좀더 나은것 같던데요(제 차는 티언이..) 휠베이스가 길어서 그런지 상당히 안정감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정비소 가시면 공기압 점검해서 30정도로 맞추시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16인치로 교체하시면 많이 좋아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