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어린이 합창단은 1950년대부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어린이를 가장 어린이답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중심에 항상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해 왔습니다.
갈수록 어린이 프로그램이 재정적인 이유로, 시청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여기 저기 사라지는 상황에서 그나마 공영방송 KBS에서는 어린이의 미래를 위해 동요프로그램 누가누가잘하나,창작동요제,국악동요제등 그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지켜왔음에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기에 저 또한 20년이라는 세월동안 KBS어린이합창단의 선생님으로 동요프로그램의 안무가로 우리 단원 아이들과 함께 연습하고 방송을 하며, KBS방송국의 어린이합창단임에 자긍심을 갖으라 얘기해 왔고 매순간 보람과 열정으로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KBS 어린이 합창단을 정당한 이유를 설명하지도 해명하지도 않고 조용히 없애려고 한다니요.
KBS는 시청자가 주인인 공영방송 입니다. KBS는 이번 일을 그냥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다시한번 심사숙고 하시어 KBS방송국에서 어린이 합창단의 가치와 소중함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어린이 합창단 학부모님들이 KBS에 청원하신 글 입니다~~청원에 한표 부탁드려요~~
*제가 알고 있는 한 교수님의 글이예요. 음악이 살고 어린이가 살아야 하는데 음악교육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 드네요. 선생님들도 힘 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