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더위 빨리오고 비 많다…내달 중순께 일시 고온
★...전국이 2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광장에 나온 아기가 분수대 옆에서 물장난을 하고 있다. /김정근기자
5월부터 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하지만 올 여름 ‘사상 최악의 더위’는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29일 “다음달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12~19도)보다 높겠다”고 밝혔다. 5월 중순쯤에는 일시적인 고온현상도 예상된다. 기상청 윤원태 기후예측과장은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
[4월 30일 날씨] 흐리고 밤부터 비
한국일보 |
향·맛·색에 ‘전율’ 절정! 5월의 허브 동양 최대 ‘상수허브랜드’
▲...먹기 아까운 꽃밥 - 상수허브꽃밥은 지하 250m의 암반수로만 길러진 100% 무농약 싹순이와 허브꽃, 허브잎으로 만든 비빔밥이다. 주요 재료로 무순이, 두순이, 노랑 두순이, 깨순이, 알파순이, 로켓트, 나스터츔, 안나로즈마리, 스위트바이올렛, 레몬타임, 챠빌, 클로드핑크, 세이지 등이 들어간다.
▲...꽃밭속 꽃들 - 상수허브랜드의 초대형 알루미늄 자동 유리온실과 허브정원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1000여 종의 엄선된 허브가 1년365일 은은한 향을 내뿜으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 곳에서 허브를 손으로 비비고 꽃과 잎을 따먹으며 오감을 통한 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를 체험하게 된다.
★...안테로 라벤더, 파인애플 세이지, 캐트민트, 포피, 시즈트럼 엘레강스….
저마다 독특한 맛과 향을 내뿜는 허브가 여기저기서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빨강, 노랑, 보라색 꽃들이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향기만큼은 단연 최고다. 상큼한 허브의 그윽한 향은 절정의 봄을 재촉하며 봄나들이 나온 여심을 마음껏 유혹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허브벤처 관광농원 1호’로 지정된 상수허브랜드(www.sangsooherb.com)는 1년 365일 꽃이 지지 않는 동양 최대 규모의 허브나라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원 IC를 빠져 나와 오른쪽에 위치한 상수허브랜드에는 지구상에 자생하는 3500여 종의 허브 중 1000여 종의 각기 다른 허브가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달콤한 향기를 발산하고 있다.사진·글 = 박상문기자[상세자료 경제*문화 포토뉴스<박상문의 포토갤러리> 에]
문화일보 |
여름 성큼… "바다가 부른다"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진 29일 제주도 김녕해수욕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경북 울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9.8도를 기록했으며, 서울의 낮기온이 22.6도까지 올라갔다. 제주=연합뉴스
한국일보 |
뻥튀기, 언제 다 팔고 집에 갈까?
★...대전 신탄진 ‘봄꽃제’가 열린 날, 꽃놀이 하러 온 사람은 많은데 뻥튀기 사러 오는 사람은 별로 없네요. 한 봉지 가득 천원인데요, 이렇게 많이 만들어 놓은 뻥튀기, 언제 다 팔고 집에 갈까요? 한미숙
한겨레 |
"낙하산을 잡아라" 도넛점 개장행사
★...미스터도넛이 29일 서울 명동에서 1호점 개장 행사를 열면서 무료이용권 등 각종 선물을 매단‘낙하산 선물’을 공중에 뿌리자 시민들이 손을 뻗어 잡으려 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한국일보 |
서울은 지금 '축제의 계절' 자치구마다 풍성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도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 서초구는 구청 개청 19 주년을 맞아 ‘2007 조이(Joy) 서초 페스티벌’을 연다. 30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관내 20여 개 어린이 집의 5~7 세 아동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유아 튼튼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5월 1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는 ‘서초구민 체육 대회’가, 9일에는 서초구민회관에서 ‘어린이 동요 대잔치’가 각각 펼쳐진다.
‘2007 용산 삼각지 화가 거리 미술 축제’를 열고 있는 용산구는 5월 2일까지 동ㆍ서양 화가 160 명이 참가해 삼각지 주변 약 1.5 km 거리에서 각종 미술품 전시ㆍ화가와의 대화ㆍ초상화 및 인물 스케치 시연(사진)ㆍ대형 걸개 그림 전시 등 다채로운 미술 행사를 펼친다.
강서구도 5월 1일 오후 7시 구민회관에서 인도네시아ㆍ멕시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세계 민속 공연단 초청 공연을 갖는다. 도봉구는 5월 3일부터 이틀간 ‘건강 축제’를 열고, 무료 건강 검진과 특별 강연ㆍ건강 걷기 대회 등을 마련한다. 윤석빈 기자
한국일보 |
애견들의 묘기 보세요
★...29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에서 열린 `오수 의견문화제'에서 한 애견이 프리스비(원반던지기)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임실=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매일경제 |
회화나무에 막걸리를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민속박물관 앞뜰에 있는 수령 600년된 회화나무에 공무원들이 영양공급을 위해 막걸리를 주고있다. ㈜연합뉴스.
굿데이 |
남도축제 5월의 유혹, 함평 나비ㆍ보성 다향제 등 도내 7개 잇따라
★...5월에는 전남의 대표 축제들이 잇따라 열려 남도의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이 전남에 몰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열린 함평 나비축제 모습. 전남일보 자료사진
계절의 여왕 5월에 '전남의 유혹'이 시작된다. 초록으로 물든 남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특히 5월에 열리는 전남의 축제는 전국적 명성을 쌓아온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을 축제로 승화시킨 것이어서 5월 한달동안 외지 관광객들이 전남으로 밀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4월말부터 시작된 담양 대나무축제가 다음달로 이어지고, 5월에는 장흥 키조개음식큰잔치, 장흥 제암산 철쭉제, 함평나비대축제, 보성 다향제, 장성 홍길동축제, 완도 장보고축제 등 7개 축제가 열린다
전남일보 |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달린다
★...‘2007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일반인 선수들이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5㎞ 코스 결승점을 다양한 표정으로 지나고 있다. 16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세계 15개국에서 600여명의 장애인 휠체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 이정아 기자
한겨레 |
가장 비싼 집,올해도 이건희 회장 이태원 자택…공시가격 91억
★...[쿠키 경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통틀어 가장 비싼 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이태원동 이건희 삼성회장의 자택이었다. 이집은 대지면적 469평, 건물 연면적 1040평, 지하 2층∼지상 2층의 단독주택이다. 공시가격은 91억4000만원으로 지난해(85억2000만원)보다 7.27% 올랐다. 공시가격이 실거래가의 80%에 맞춰졌으므로 실제 가격은 110억원대다.
공동주택 중에는 서울 서초동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 230평형이 공시가격 50억40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억4000만원(20.6%) 오른 것이다. 트라움하우스는 철벽 방공호, 경비원 상주 폐쇄회로 감시시설 등을 갖추고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중에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형이 공시가격 48억24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며 전체 공동주택 중 2위를 차지했다.
국민일보 |
한-일 ‘평화의 나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군자, 박옥선, 강일출 할머니(앞줄 왼쪽부터)가 29일 오후 경기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나눔의 집에서 ‘한-일 평화음악회’에 참가한 일본 파랑새문화봉사단원들과 얘기하고 있다. 일본의 전쟁과 무력행사 포기를 명시한 ‘평화헌법 9조’를 지키려는 두 나라 시민단체와 음악인들은 이날 ‘사죄 위에 새로운 우정과 평화를’이란 주제로 나눔의 집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광주/이정아 기자
한겨레 |
초교 운동장에 부채춤 물결 '넘실'
★...봄 운동회를 준비하는 대구·경북지역 각 초등학교마다 예행연습이 한창이다. 27일 오후 대구 달서구 장산초교 6학년 학생들이 내달 1일 운동회 개회식에서 학부모와 후배들에게 보여 줄 부채춤을 연습하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상철기자
매일신문 |
GOP 야간 경계체험하는 여대생들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27일 밤 강원도 양구군 중동부전선 최전방 가칠봉 GOP를 찾아 철책선 경계체험을 하고 있다./연합
경남신문 |
경찰대·사관학교 2008학년도 입시 안내 일반대학과 달라 ‘적성’ 맞는지 꼭 살펴야
★...경찰대와 사관학교를 흔히 ‘특차 대학’이라고 부른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아닌 정부 다른 부처의 특별법에 바탕해 설립된 정규 고등교육 기관이기 때문이다. 경찰대는 행정자치부가,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국방부가 세웠다. 4년제 대학 졸업생과 똑같은 학사 학위를 줄 뿐 아니라, 경찰 간부와 군 장교로서 장래가 얼마쯤 보장되고 학비가 전액 무료여서인지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을 끈다. 여학생도 모집 정원의 10% 가량을 뽑는데, 갈수록 관심이 높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들은 나이를 제한할 뿐 아니라 지원 자격도 까다롭다. 1987년 3월1일~1991년 2월28일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미혼 남·여로서, 경찰공무원법 또는 군 인사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일정 수준의 신체 및 체력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무엇보다 수험생들이 명심해야 할 점은, 학교 생활이 일반 대학과 확연하게 다르고 군사 훈련 등을 받아야 하므로, 자신의 적성이 맞는지를 꼭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진로가 보장되는 등의 장점만을 보고 지원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들 대학은 4~5월쯤 신입생 모집 요강을 확정해 발표하고 7~8월에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한겨레 |
재·보선 3인 `선서`
★...4.25 재.보선에서 당선된 전남 무안-신안의 민주당 김홍업, 대전 서을의 국민중심당 심대평, 경기 화성의 한나라당 고희선 의원(왼쪽부터)이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선서하고 있다.조용철 기자
중앙일보 |
이명박 `코 끝이 찡하네`
★...이명박 전 시장이 29일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 열린 매헌 윤종길 의사 추모식에 참석한 후 문화행사기념식장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오대근기자
한국일보 |
풀빵 굽는 이명박
★...(예산=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9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제34회 윤봉길 문화축제에서 직접 풀빵을 구워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 |
귓속말하는 박근혜 전대표
★...울산시 남구 옥동 울산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비전포럼 창립기념 학술대회의 특별초청 강사로 나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정갑윤 한나라당 울산시당 위원장(왼쪽)과 귓속말을 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중앙일보 |
예산에서… 울산으로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 29일 열린 윤봉길 의사 상하이의거 75주년 기념식에서 헌화하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사진 왼쪽)과 김포공항에서 울산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연합뉴스·이동희 기자
국민일보 |
법안 처리 아랑곳 ‘한자대결’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법안처리를 위한 표결이 실시되고 있는 도중 한나라당 이상배(왼쪽)의원과 김기춘 의원이 ‘사’(왼쪽), ‘소’ 발음의 한자를 메모지에 가득 쓰며 한자실력을 겨루고 있다. 게임은 김 의원의 승리로 끝났고, 김 의원은 남은 법안표결을 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곽성호기자
문화일보 |
연금법등 쟁점법안 4월처리 무산될듯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영등포 당사 기자실에서 사립학교법 등 쟁점 법안의 4월 국회 처리 방향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뉴시스
국민연금법, 로스쿨법, 사립학교법 등 쟁점 법안들의 4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29일 만나, 4월 국회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에서 이들 3개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사립학교법의 핵심 쟁점인 개방형이사 추천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회담이 결렬됐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연금법과 로스쿨법은 합의했으나, 한나라당이 사학법을 다른 법안 처리와 연계시키고 있어 사실상 (처리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잘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겨레 |
위험 둘러싼 '한화'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사옥에 최근 시작된 건물 외벽 청소에 따라, 공사현 장에서 볼 수있는 접근금지 띠가 주변에 설치된 데다 엘리베이터 보안 강화 등의 영 향으로 마치 사건현장과 비슷한 장면을 나타냈다.[사진= 매일경제신문 이충우 기자
스포츠서울 |
글로벌 한화’ 경영공백 닥치나 올초 새 CI 발표…주력업종 전환·국외 진출 의욕찬 행보 임직원 “설마 구속” 우려속 이미지 추락등 비상대책 분주
★...보복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러 나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태운 외제 승용차가 29일 오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남대문경찰서 앞에는 400여명의 경찰관이 배치됐다. 장철규 기자
그룹 회장의 폭행사건에 휘말린 한화그룹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 김승연 회장이 경찰로 들어간 29일 오후,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에 있던 임직원들은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기업 이미지의 추락은 물론, 자칫 경영공백이 장기화할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겨레 |
출두하는 김승연 한화그룹회장
★...최근 아들과 관계된 보복폭행 사건으로 로 29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출두한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세계일보 |
청계산 `보복폭행` 현장
★...지난 3월 8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S클럽 종업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기슭의 상가 건물 신축 공사 현장.(성남=연합뉴스)
중앙일보 |
밖에서 훤히 보이는 곳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아들을 위해 보복폭행한 현장으로 알려진 경기도 성남시 상적동 청계산 기슭 도로변의 신축 상가건물. 성남=곽경근 기자
국민일보 |
김승연 회장 아들 불출석 사유서 사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8일 보복 폭행사건과 관련해 두 차례에 걸친 경찰의 소환 요구를 받고도 불응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가 중국으로 출국한 김 회장의 아들의 불출석사유서를 읽고 있다. ㈜연합뉴스
굿데이 |
답답한 한화 직원들
★...김승연 회장이 보복폭행사건에 연루돼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한화그룹 본사 건물 앞에서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얘기하고 있다. 신창섭기자
문화일보 |
하버드대 증언하는 위안부 할머니
★...군대위안부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학에서 참혹했던 군대위안부의 실상에 대해 증언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에 맞춰 미국을 찾은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하버드대학 존 F 케네디스쿨 벨퍼빌딩 5층 벨 홀에서 '위안부의 실상: 그들의 과거, 현재, 미래'란 제목으로 열린 행사에서 자신이 겪은 참혹한 위안부 생활을 증언하면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살풀이 춤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이 할머니는 15살 때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인에게 끌려가 위안소에서 전기고문까지 받으면서 성 노예 생활을 했다면서 끔찍했던 위안부 생활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매일경제 |
낚싯배 화재 진화하는 해군
★...28일 오전 6시 18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동 해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707플립호(20t급)에 불이 나 해군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 |
탈북난민 강제북송 마세요
★...(서울=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난민들과 인권단체 회원들이 흑두건을 쓰고 손을 묶는 오륜 퍼포먼스를 통해 중국정부의 인권 참여와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 집회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5개국 10여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북경올림픽이 열리는 2008년까지 444일 동안 연속 시위한다고 선포했다. ㈜연합뉴스
굿데이 |
새도 더워하는 날씨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160km 떨어진 하이데라바드에서 새 한 마리가 물을 마시고 있다. 이 날 기온이 최대 섭씨 40도까지 올랐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스포츠동아 |
물장구치며 노는 백호들
★...27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네루 공원에서 새끼 백호들이 물장난을 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스포츠동아 |
‘우리 사랑하는 중이에요~’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Ruehstaedt 마을의 지붕위에서 구애중인 황새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동아일보 |
터키, 정부-군 정면충돌 위기 터키 군부, 이슬람주의 성향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우려 성명 이슬람 성향 정부 등 반발
★...터키 대선을 둘러싸고 세속주의-이슬람주의, 군-정부 대립이 격화한 가운데, 대학생들이 28일 수도 앙카라에서 ‘건국의 아버지’ 케말 아타튀르크(케말 파샤)의 얼굴 그림을 앞세우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앙카라/로이터 연합
터키 정부와 군부의 갈등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군부가 정-교 분리를 뼈대로 하는 세속주의 전통을 위협하는 정치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며 10년 만에 다시 칼을 빼들 태세이다. 군부는 지난 27일 차기 대통령 선출을 위한 의회의 1차 투표 뒤 강력한 경고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군부는 “세속주의의 절대적 보호자인 군이 논쟁의 한 당사자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군은 필요하다면 태도와 행동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
백악관앞 위안부 할머니의 외침
★...일제강점기의 일본군위안부 출신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운데)가 26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군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한 워싱턴지역 범동포 대책위원회’ 서옥자 회장(왼쪽)과 국제 앰네스티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시위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한 것에 맞춰 진행됐다.
동아일보 |
‘위안부 결의안 지지’ 美하원의원 100명 돌파 범동포 대책위 등 100여명 백안관앞 침묵시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26일 일본군 강제위안부 결의안(121호)을 지지하는 미 하원의원의 수가 100명을 돌파했다.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연맹 김동석 소장은 2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날 미 하원 레이번 빌딩, 캐논 빌딩에서 유권자연맹의 정해민 이사장, 박제진 변호사 등과 함께 뉴저지 7선거구 마이크 퍼거슨 의원 등 6명으로부터 결의안 지지약속을 받았다”며 “25일까지 워싱턴의 위안부 결의안추진 연합 등과 함께 확보한 지지 의원수 94명을 합치면 모두 100명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마이크 혼다 의원은 앞서 25일 “아베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는 만큼 그에게도 로비의 기회를 주겠지만 방미가 끝나면 위안부 결의안을 바로 추진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일보 |
가깝게 더 가깝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왼쪽)이 27일 메릴랜드 주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격의 없는 만남을 위해 두 정상은 간편복을 입었다.
동아일보 |
부시 - 아베 가문 ‘대이은 인연’
★...1950년대에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왼쪽) 당시 일본 총리가 워싱턴 인근 골프장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할아버지인 프레스콧 부시(반바지차림 인물) 당시 상원의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오른쪽) 대통령과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
이 사진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에서 열렸던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한 아베 총리가 부시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백악관이 아베 총리의 방미에 맞춰 공개했다. 뉴욕타임스는 27일 이 사진을 보도하면서 “아베와 부시의 가장 큰 공통점은 정치명문가 출신이란 점”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 제공
문화일보 |
폴슨 재무장관-우이 부총리 손잡고 입장
★...지난해 12월 중미 고위급 전략경제대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미국 측 대표 헨리 폴슨 재무장관(뒤)이 중국 측 대표인 우이 부총리의 손을 잡고 베이징 인민대회당 합동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고 있다.
동아일보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첫 토론회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원하는 정치인 8명의 공동 토론회가 26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오렌지버그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의원,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 조 바이든 상원의원,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데니스 쿠치니치 하원의원, 마이크 그래벌 전 상원의원, NBC 진행자인 브라이언 윌리엄스. [오렌지버그 AP=연합뉴스]
중앙일보 |
겉으론 웃고 있지만…
★...26일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첫 토론회가 열린 사우스캘리포니아대에서 유력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왼쪽)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토론에 앞서 웃으며 얘기를 주고받고 있다.
동아일보 |
가난한 소녀를 위한 성인식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독립기념탑 앞에서 28일 소녀들이 라틴 여성 성인식 ‘킨세아네라’를 마친뒤 행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멕시코시티 당국은 불우한 15세 소녀 189명을 초청, 대형 무도회를 개최했다. AP연합뉴스
국민일보 |
“다르푸르 비극 이젠 끝”
★...수단 다르푸르 내전 발발 4주년인 28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를 위한 인간 띠 잇기’ 행사에 참가한 백인과 흑인이 붉은색 모래시계를 들고 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이날을 ‘다르푸르 행동의 날’로 정하고 유혈의 시간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모래시계 퍼포먼스를 세계 곳곳에서 실시했다. AFP연합뉴스
국민일보 |
소니,게임 홍보에 ‘목 잘린 양’ 동원…“우리 게임 잔인해요” 선전?
★...[쿠키 톡톡] 일본 전자제품 업체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피가 흥건하게 목이 잘린 양을 동원, 그 내장을 꺼내 먹는 파티를 열어 동물보호 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인 ‘갓 오브 워2’의 유럽 발매를 기념해 파티를 열었다. 파티의 내용과 사진을 다음달 1일 배포되는 홍보 잡지 '플레이스테이션' 최신호에 게재했다.
파티가 열린 시간과 장소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잡지에 실린 사진과 기사를 보면, 파티장 한복판에는 목이 잘려 힘줄에 대롱대롱 매달린 양의 사체가 놓여 있다. 내장이 드러나도록 배 부위를 도려낸 상태였다. 양을 산 채로 죽여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고대 풍습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양 옆에 서 있는 남성은 고대 제사장 복장으로 제사를 올리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파티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양 창자를 만져보고 손에 잡히는 살점 등을 먹어보라고까지 제안했다.
국민일보 |
룰라 '나도 기타리스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가운데) 브라질 대통령이 28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부인 마리사 레티시아(왼쪽)와 순회 공연차 브라질을 방문한 멕시코 팝 밴드‘레벨데스’ 의 한 멤버가 지켜보는 가운데 열정적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브라질리아=AP 연합뉴스
한국일보 |
코소보 어린이들 '엄마·아빠 돌려주세요"
★...한 알바니아계 여성이 28일 코소보의 수도 프리슈티나에서 남서쪽으로 70㎞ 떨어진 크루사에서 코소보내전 중 사망한 부모와 친척들의 사진을 들고 있는 어린이들을 바라보며 길을 걷고 있다. 1999년 3월, 이 마을에서만 116명이 세르비아군에 의해 학살됐다. 크루사=로이터연합뉴스
한국일보 |
멕시코 자유무역지대로 향하는 차량들
★...리오그란데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의 국경도시 맥알렌과 마주보고 있는 레이노사로 향하는 차량들이 미국측 이달고 국경검문소에 길게 줄지어 있다. 레이노사는 멕시코의 값싼 노동력과 미국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된 전형적인 생산기지로 150여개의 공장이 밀집해 있다. (레이노사<멕시코>=연합뉴스)
중앙일보 |
낮기온 30℃…유럽은 여름
★...유럽이 타들어가고 있다.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살인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4월 들어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서유럽 국가 곳곳에서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독일 기상당국은 106년만에 가장 따뜻하고 가장 건조한 4월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8일 낮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자, 독일 드레스덴에 사는 남녀가 엘베강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경향신문 |
튤립정원 산책하는 노부부
★...27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게라에서 열린 ‘2007 독일 가든쇼’ 개막식이 끝나고 한 부부가 튤립 사이로 걷고 있다. ‘2007 독일 가든쇼’는 27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스포츠동아 |
누가 진짜 꽃?
★...27일(현지시간) 독일 게라에서 열린 ‘2007 정원축제’의 개막식 후 젊은 여자가 튤립 꽃밭 사이에 앉아있다.
동아일보 |
세살 맞은 ‘인어공주’ 밀라그로스 세론
★...27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시청에서 가진 세번째 생일파티에서 밀라그로스 세론이 엄마 Sara Arauco(오른쪽)에게 안겨있다. 붙은 채로 태어나서 ‘인어공주’라 불리던 밀라그로스는 2년 전 다리 분리 수술을 받고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스포츠동아 |
풍뎅이 인간습격??
★...풍뎅이가 28일 (현지시간) 독일북부 브레맨지역의 한 소년의 얼굴위를 기어오르고 있다. 최근 풍뎅이개체수가 크게 증가해 유럽 전역에 걸쳐 피해지역이 1000Km이상까지 확대되고 있다. 살충제를 사용해 방제에 나서야 할 상황인 가운데 일부 과학자들은 풍뎅이가 따뜻하고 건조한 땅에서 잘 성장한 특성으로 미뤄볼때 이같은 개체수 급증은 기후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전남일보 |
95살에 손녀랑 같이 학사모 쓴다우
★...세계 최고령 대학졸업자로 기네스북에 오르게 된 놀라 옥스 할머니(95·왼쪽)가 다음 달 함께 학사모를 쓸 손녀 알렉산드라 씨와 활짝 웃으며 교정을 걷고 있다. 1972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여러 대학을 다니며 학점을 이수해 온 할머니는 지난해 가을 포트헤이스 주립대에 등록해 졸업학점을 모두 이수했다. 지금까지 최고령 대졸자 기록은 2004년 90세에 오클라호마대를 졸업한 모젤 리처드슨 씨가 갖고 있었다.
동아일보 |
여의주를 물고있는 용두상(龍頭象)
★...28일 중국 간수성 (만리장성) 지나유관 망루 용두상(龍頭象) 위에 달리 떠있다(로이터=연합뉴스)
한국경제 |
"균형잡기! 저만한 사람 없을껄요?" 중국 기예단 훈련모습 공개
★...지난 2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치안진 기예단 단원들의 훈련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 기예단은 홍콩 반환 10주년을 맞는 오는 7월1일 홍콩에서 열릴 대규모 기념행사에서 특별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어린이날 선물 부담없이 골라요
★...서울 동대문 두타 내‘1,000원 숍’ 다이소 매장에서 29일 어린이들이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다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날부터 5월까지 각 매장에서 어린이 용품 특집기획전을 연다. 배우한기자
한국일보 |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성공 비결이죠
★...경북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쌀 가공 공장 ‘한국 라이스텍’. 이 회사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해 연간 매출 100억 원에 이르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동아일보 |
주식투자 지방설명회 스타트
★...동아일보와 대한투자증권이 공동 주최하는 ‘2007 투자설명회’가 27일 청주 라마다호텔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좌석을 가득 메운 투자자들이 김영익 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의 증시 전망을 듣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지방 투자설명회는 30일 대전(평송 청소년수련원),5월2일 대구(EXCO대회의실), 3일 부산(부산상공회의소), 4일 광주(광주은행 본점), 7일 전주(전주컨벤션홀)의 순으로 열린다.
동아일보 |
이젠 하이힐 굽을 주목하라
★...올 봄·여름 시즌 최신 유행을 따르려면 아주 높은 하이힐, 혹은 굽이 거의 없는 납작한 플랫 슈즈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듯 하다. 최근 패션쇼 무대에 등장하는 구두들은 8㎝가 넘는 아찔한 하이힐과 땅에 달라 붙는 듯한 플랫 슈즈로 양분되고 있다. 더 이상 3-5㎝의 어중간한 높이의 구두는 찾 기 힘들다.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화려한 장식이 사라지면서 단순해졌다. 대신 색상은 한층 화려해지고 있다.
매일경제 |
현대카드, 아시아권 카드사 최초 해외 무담보채권 발행
★...현대카드는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미화 4억달러 규모 유로 본드를 발행하는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왼쪽부터 Matt Carter(RBS), Andrew Jones(Barclays Capital), 현대카드 김상욱 전무, 현대카드 이주혁 상무, David Soanes (UBS), Jennifer Piekut (Morgan Stanley).< 연합뉴스 >
한국경제 |
우산도 명품? 크리스탈 박힌 명품 우산!
★...(서울=연합뉴스) 도광환기자 =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에서는 29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촘촘히 박힌 명품 우산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파조피'사 제품으로 수작업으로 제작된 것이며 우산과 양산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가격은 55만원이다
한국경제 |
하늘에서 선물이 떨어진다?
★...29일 명동에서 문을 연 '미스터 도넛' 1호점 개점기념행사에서 시민들이 주최측에서 다양한 선물을 매달아 공중에 뿌리는 '낙하산선물'을 잡으려 손을 뻗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국제신문 |
'꽃미남' 원빈 닮은 강아지 인형 등장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원빈 소속사는 원빈 공식 기념품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 '빈의 오솔길'(www.binsavenue.com)을 지난달 2일 오픈하면서, 강아지 인형 '이브(EVE)'를 선보였다.<<엔터테인먼트부 기사참조>> ㈜연합뉴스.
굿데이 |
오디오 케이블 승용차 한 대 값 !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아이어 쇼` 보기만 해도 황홀한 오디오의 향연
★...1억5000만 원짜리 턴 테이블? 2억5000만 원짜리 스피커? 스피커와 앰프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웬만한 승용차 한 대 값이라는 게 말이 될까?
그러나 사실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이어 쇼(EYEAR SHOW)'에 가면, 마치 이상한 나라에 온 앨리스가 된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지금은 사진으로나 구경할 만한 진공관이 어엿한 현역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고물상에 줬음직한 LP가 금지옥엽의 대접을 받고, 나팔과 같은 거대한 혼으로 만든 스피커가 낭랑하게 노래한다. 오디오 애호가라면 꿈에나 나타날 법한 기기들이 총출동해 엄청난 음의 향연을 벌이고 있다.
중앙일보 |
LG전자, 고품격 LCD TV ‘XCANVAS 퀴담’
★...LG전자가 감각적 디자인아트, 감성화질, 사용편리성 등 LG TV 기술을 총망라한 'XCANVAS 퀴담 LCDTV' 전략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예술의 혁명'이라 일컫는 '태양의 서커스 퀴담' 연기자들이 'XCANVAS 퀴담 LCDTV'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중앙일보 |
윤봉길 의사 의거 75돌… 독립 후예들 한자리에
★...윤봉길 의사 후손들이 28일 윤 의사의 상하이 의거 75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의 루쉰(당시 훙커우)공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윤 의사 손자 주웅씨, 손녀 주경씨, 김구 선생 손자 김양 상하이 총영사. 연합뉴스
국민일보 |
윤봉길의사 친필 '출사표' 첫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봉길 의사가 `상하의 의거' 이틀 전인 1932년 4월27일 백범 김구 선생에게 써준 자신의 이력서 가운데 일부분으로 거사에 나서는 결의와 각오 등을 담은 출사표. ㈜연합뉴스.
굿데이 |
위안부 숙소 사진 공개
★...일제강점기에 운영된 위안부 숙소 모습. 서재필기념사업회 자문위원인 사진연구가 정성길(66) 씨가 그동안 ‘공개 불가’ 상태로 외국 자료실에 보존됐던 것을 미국 일본 중국에서 수집한 사진의 하나다. 이 사진은 일제강점기를 조명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5월 2일 열리는 ‘일제침략시대’ 특별사진전에서 처음 공개된다.
동아일보 |
'일본군 성추행범 연행'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일제 강점시대를 조명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내달 2일 열릴 예정인 '일제침략시대' 특별 사진전에 최초 공개될 일본군 성추행범 연행. 이 사진은 그 동안 공개 불가 상태로 외국 자료실에 보존돼 온 것을 사진 연구가 정성길(66.서재필기념사업회자문위원)씨가 3년 전부터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서 수집한 귀중한 자료다
굿데이 |
[이 한장의 사진] 1968년 서울 - 즐거운 어린이들
★...해외에 거주하는 월간조선 독자가 보내온 한 장의 사진이다.
『1968년 당시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던 미국인이 전해준 사진으로, 사진을 촬영한 지역은 서울의 변두리로 알고 있다』고 했다. 손으로 돌려주는 놀이기구에 올라탄 아이들이나, 그 주변에서 노는 어린이들의 얼굴이 환하다. 어려웠지만 급격히 성장해 가고 있었던, 대한민국과 서울의 밝은 분위기를 담고 있는 흑백사진이다
월간조선 |
<박상문의 포토갤러리>향·맛·색에 ‘전율’ 절정! 5월의 허브 동양 최대 ‘상수허브랜드’
▲...먹기 아까운 꽃밥 - 상수허브꽃밥은 지하 250m의 암반수로만 길러진 100% 무농약 싹순이와 허브꽃, 허브잎으로 만든 비빔밥이다. 주요 재료로 무순이, 두순이, 노랑 두순이, 깨순이, 알파순이, 로켓트, 나스터츔, 안나로즈마리, 스위트바이올렛, 레몬타임, 챠빌, 클로드핑크, 세이지 등이 들어간다.
▲...꽃밭속 꽃들 - 상수허브랜드의 초대형 알루미늄 자동 유리온실과 허브정원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1000여 종의 엄선된 허브가 1년365일 은은한 향을 내뿜으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 곳에서 허브를 손으로 비비고 꽃과 잎을 따먹으며 오감을 통한 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를 체험하게 된다.
★...안테로 라벤더, 파인애플 세이지, 캐트민트, 포피, 시즈트럼 엘레강스….
저마다 독특한 맛과 향을 내뿜는 허브가 여기저기서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빨강, 노랑, 보라색 꽃들이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향기만큼은 단연 최고다. 상큼한 허브의 그윽한 향은 절정의 봄을 재촉하며 봄나들이 나온 여심을 마음껏 유혹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허브벤처 관광농원 1호’로 지정된 상수허브랜드(www.sangsooherb.com)는 1년 365일 꽃이 지지 않는 동양 최대 규모의 허브나라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원 IC를 빠져 나와 오른쪽에 위치한 상수허브랜드에는 지구상에 자생하는 3500여 종의 허브 중 1000여 종의 각기 다른 허브가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달콤한 향기를 발산하고 있다.
허브란 지구상에 자생하는 식물 중에 식용, 약용, 미용, 방향제 등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녹색식물을 일컫는다. 소화불량과 천식에 효험이 있다는 페퍼민트, 감기에 좋다는 캐모마일,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키워주는 로즈마리 등이 우리가 친숙하게 만나는 허브들이다. 오늘날 허브는 그 이용부위와 범위가 훨씬 넓어져 꽃, 뿌리도 허브에 포함이 되며 쑥이나 마늘, 생강 등도 허브로 통한다. 식용, 약용은 물론 세제용, 미용화장수, 식품첨가물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로즈마리, 데이지, 라벤더, 민트, 재스민, 아이리스 등 아름다운 향과 꽃을 피우는 허브는 사랑의 환희와 애증, 실연의 아픔 등 제각각 가슴시린 이야기들도 간직하고 있다.
로즈마리는 낭만적인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성모마리아가 예수를 안고 이집트로 가던 도중 휴식을 위해 로즈마리 덤불에 긴 옷을 걸치고 잠시 쉬었다. 얼마 후 휴식을 마친 마리아가 그곳을 떠나자 로즈마리의 꽃은 백색에서 마리아의 정숙하고 단아한 모습을 나타내 보이는 청결한 청색으로 변했다고 한다.
청결, 순수함의 상징으로 그 향기가 널리 알려져 있는 라벤더는 원래 향기가 없는 식물이었다. 그런데 기독교의 전설에 의하면 성모마리아가 이 꽃 덤불 위에 아기예수의 속옷을 널어 말린 후 향기가 생겨났다고 한다. 로마 시대부터 향수와 향료의 원료가 될 정도로 강한 향기를 지닌 라벤더는 진정제로 사용하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에 ‘침묵’이라는 꽃말도 붙어졌다.
서양의 허브를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 사람은 35년 동안 오로지 원예농업에만 종사하고 있는 상수허브랜드의 이상수(54)대표이사. 씨 없는 수박농사를 짓던 그가 지난 88년 세계 각국을 돌며 40여 개의 허브 종묘를 수입해 왔다. 그러나 까다로운 검역으로 흙을 다 털어내고 들여오다 보니 대부분 말라 죽고 말았다. 다행히 두세 뿌리가 살아남아 오늘날 대한민국 허브의 모태가 되었다. 당시 들여온 안나 로즈마리는 상수허브랜드의 허브터널이 끝나는 꽃길에 사람 키보다 큰 상태로 분홍색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4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에서 생산된 상수허브는 탁월한 향과 약효로 허브의 본고장인 서양에서도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허브가 얼어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고농도의 에너지를 축적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겨울을 견뎌낸 허브는 아주 화려한 꽃 색깔과 강한 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효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5월이 되면 가장 화려한 허브의 꽃들이 피어난다. 2일부터 31일까지 허브축제도 열린다. 한 달 동안 1만 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20만 여명의 관람객이 상수허브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브 박사인 이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서 보듯 이제는 개방화의 파고에 맞서기 위해 우리 농업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견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한국허브가 종주국 서양보다도 훨씬 앞서가게 됐다”고 말했다.
허브 향과 꽃 잔치가 풍성한 허브랜드 산책로를 따라 젊은 연인들이 황홀한 로맨스를 즐기고 있다. 살아있는 레몬향을 마시고 꽃을 따먹으며 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를 체험한다. 허브꽃밥을 먹고 허브차도 마셨다. 허브꽃밭을 나서는 연인들의 싱그러운 표정에서 진한 허브향이 묻어나고 있었다.사진·글 = 박상문기자
문화일보 |
대기오염 심각한 중국ㆍ한국
★...유럽우주기구(ESA)의 엔비샛 위성이 제작한 '2006년판 이산화질소 오염지도'.이산화질소의 농도가 짙어짐에 따라 푸른색,초록색,노란색,붉은색 순으로 표시한다.중국과 한국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 상태가 매우 심각함을 한눈에 알 수 있다./연합뉴스
한국경제 |
작품도 얼굴도 도무지 군살이 없네요… 청년 허영만!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만난 가수 호란 씨(왼쪽)와 만화가 허영만 화백. 허 화백의 만화를 소재로 이야기꽃을 피운 두 사람은 인터뷰 예정 시간인 두 시간을 넘겼지만 자리에서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동아일보 |
[김화영 교수의 그림 읽기]지금 그 사람은 어디서
★...‘트레버가 벽장을 치웠어요’ 그림=롭 루이스, 비룡소 펴냄
창문으로 샛노란 빛을 쏟아 부어 대낮에도 등불을 켜 놓은 듯 방 안을 환하게 비추던 개나리는 지고 지금은 무성한 잎들로 초록이 출렁입니다. 아담하게 조성한 뒷산 공원의 오르막 나무계단 끝마다 일꾼들이 노란 페인트를 칠하며 봄단장에 한창입니다.
20여 년 전, 처음 이 동네로 이사 왔을 때, 아파트 옆을 돌아 아카시아 우거진 산으로 올라가는 조붓한 길은 벼랑이었지요. 그 좁은 통로 밑에 필경 무허가인 듯한 작은 판잣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일년초 화단. 몸집이 크고 말이 없는 부인과 깡마르고 키가 작은 중년 남자가 살고 있었지요. 바람벽에 ‘사주 관상’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었지만 그 집을 찾는 손님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뒷산을 오르다 보니 관할 구청이 권리행사를 한 듯 그 집이 통째로 다 뜯겨서 길가에 쌓여 있고 얼마 안 되는 가재도구가 설핏하게 널려 있었습니다. 그 한가운데 중년 남자가 낡은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아늑하던 삶이 온통 철거되어 ‘거리로 나앉은’ 딱한 사람을 내 눈으로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 그 중년 남자는 쌓여 있던 판자를 주워 모아 다시 집을 지었습니다. 판자 안쪽엔 보이지 않게 벽돌까지 져다가 튼튼하게 쌓았습니다. 외벽에는 ‘사주 관상’ 대신 하얀 칠을 한 판자에 ‘건국 유공자’라고 쓴 푯말을 붙이고 정성스레 태극기를 그려 넣었습니다. 그 푯말은 ‘이래도 또 철거할 테냐?’ 하고 항변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집 주변에는 돌담이 쌓이고 그 위로 화사한 나팔꽃이 피어났지요. 집 입구에 조그만 장식 물레방아까지 앙증맞게 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번에는 중장비가 들이닥쳐 판잣집을 깨끗이 쓸어내고 그 자리에 전봇대만큼 굵은 은행나무 토막들을 삼엄하게 심고 철조망을 쳤습니다. 그 뒤 그 남자와 덩치 큰 부인은 다시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올봄에는 버려진 전봇대 같던 그 은행나무들에서 파릇파릇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만발한 분홍빛 산복숭아꽃을 바라보며 나는 거기 나팔꽃을 덧없이 심고 살던 키 작은 남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봄, 그는 또 어느 산자락에서 나팔꽃을 심어 놓고 물레방아를 돌릴까요?
◇‘그림 읽기’는 다음 주부터 작가 성석제 씨가 집필합니다. 그동안 집필한 김화영 교수께 감사드립니다.
동아일보 |
성시연씨,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서 1위 없는 2위 입상 LA 필하모닉 음악감독 맡은 두다멜의 성공 신화 만든 콩쿠르 지난해도 게오르그 솔티 콩쿠르 우승
★...한국 출신의 신예 지휘자 성시연(31ㆍ여)씨가 27일(현지시간) 독일 밤베르크에서 폐막한 제2회 구스타프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다. 한국인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최상위권에 입상한 것은 성씨가 처음이다.
중앙일보 |
헌옷 모아 라오스 도와요
★...동의대 학생들이 27일 헌옷가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동의대 학생과 교직원, 부산적십자 혈액원 등은 최근 4개월간 수집한 헌옷과 의료업체 패션라인으로부터 지원받은 1000여 벌 등 의류 9817벌을 라오스에 보낼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국제신문 |
한반도 주변 4강 최근 움직임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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