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께
이제 봄비가 내리고 날씨도 무척 따뜻해 졌어요. 곧 3월이어서 이제 얇은 옷을 입어도 괜찮을 날씨 같아요. 매년 마다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날씨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죄 사함을 저희를 대신해서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손바닥에 나신 못자국은 잘 회복되고 계신가요?
이 편지를 쓰게 된 사연은 하나님은 저에게 꼭 있으셔야 할 아주 소중한 분이시기 때문이고 편지를 쓰려고 하는데 하나님이 딱! 생각났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하나님의 뜻으로 이 땅,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해주신 것 감사해요. 외로울 때 하나님을 생각하면 용기가 나고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수님을 아주아주 많이 사랑하시는데도 저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제가 지난겨울에 다른 사람의 과자를 먹었는데 다음부턴 그러지 않을게요. 저희 엄마께서는 제가 한 번 만 더 다른 사람의 것에 손을 데면 제 손을 잡고 경찰서에 간대요.
이제 2024년이 되어서 저는 5학년, 동생은 2학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윤이와 같은 반이 되고 시몬반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5학년 영어 담임선생님이 Ms. Jasmin(미스 자스민)이라고 필리핀 선생님이 되셨어요. 한국어를 100분의 1정도 밖에 못하셔서 English Zone(잉글리시 존)으로 영어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교회에서 율동팀을 하려고 지원하였지만 오디션에서 탈락했어요. 엄마는 계속해서 찬양대를 하시고 아빠는 교회 안내 봉사를 하세요. 2월 18일에는 엄마께서 교회에서 사역반 수료예배를 드리셨어요.
2023년 12월 13일부터 독서글짓기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이번년도 5월까지만 다니면 이제 저는 국어왕!이 되는 거예요. 응원해 주세요.
4학년 때 성경고사를 도전해서 우수상까지 타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5학년 때에도 도전할게요.
어제 2월 27일 화요일에 목사님과의 심방을 통해 큰 은혜를 받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이 편지를 쓸게요. 사랑해요~!♡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사랑하는 예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