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5일>
=야곱=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은 리브가와 결혼 한 다음 오랫동안 자식이 없어서 쓸쓸했어요.
그래서 이사악과 리브가는 주님께 열심히 기도드린 결과
20년이 지난 후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리브가는 쌍둥이 아들인
형 '에사오'와 동생 '야곱'을 낳았어요.
그런데 둘은 쌍둥이이지만, 생김새나 성격이 모두 정반대였어요
형 에사오는 몸에 털이 가득나고, 사냥을 좋아하는 씩씩한 남자였고,
동생 야곱은 몸이 매끈하고, 집안 일을 좋아하는 섬세한 남자였어요
그래서 아빠 이사악은 형 에사오를, 엄마 리브가는 동생 야곱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야곱이 부엌에서 어머니를 도와 붉은 죽을 끓이고 있는데
사냥하느라 너무 뛰어다닌 에사오가 너무 배가 고파 야곱에게 붉은 죽을 좀 달라고 하였어요.
야곱은 "형의 맏아들의 '권리'를 나한테 넘겨주면 이 붉은 죽을 다 줄께!" 라고 이야기 했어요.
배가 너무 고픈 에사오는 붉은 죽 한 그릇에 맏아들 '권리'를 넘겨주었어요.
어느 덧 나이가 많이 든 이사악은 눈이 잘 볼 수 없게 되엇으며, 곧 세상을 따날 대가 가까이 온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이사악은 에사오에게 노루를 잡아 요리해 오면 맏아들이 받을 복을 내려주겠다고 이야기했어요.
그 말을 몰래 들은 엄마 리브가가 아들 야곱에게 먼저 이야기 했어요.
야곱을 불러 좋은 염소 개끼 두 마리를 끌고 오라고 한 뒤 요리를 한 후,
야곱의 몸에 털을 붙여주고 아버지께 드리고 형 대신에 축복을 받아야한다고 이야기 했어요.
눈이 어두어진 이사악은 야곱이 들고 온 음식을 먹고 야곱에게 축복을 내려주었어요.
축복이 다 끝나자 형 에사오가 사냥에서 돌아와 요리를 하여 아버지 이사악에게 주었어요.
큰 아들에게 주는 복을 야곱이 속여서 받아간 걸 알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어요.
야곱은 형이 무서워 집에서 아주 먼 곳으로 도망쳐 버렸어요.
그렇게 도망친 야곱은 외삼촌 댁으로 가던 중 돌 하나를 주워 베개로 삼고, 누워서 잠을 청했어요.
꿈 속에서 땅과 하늘에 닿는 돌 계단이 있었고, 그 계단으로 하느님의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고있었어요.
그 때 주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 "나는 네가 지금 누워있는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리라' 라고 말씀하셔써요.
잠에서 깬 야곱은 너무 놀라며 ''여기가 하늘의 문이구나'' 하고 외쳤어요.
그 곳을 '베델'이라고 부르며 주님께 기도를 드렸어요.
베델은 '하느님의 집'이라는 뜻이예요.
하느님께서 주신 큰 복을 은서, 지호, 채윤이가 천과 대림초를 펼쳐서 표현해 보고,
보겸, 성윤, 채은, 채원이 연보라색 위에 있는 광목천에 예쁜 돌로 마음을 표현해 보았어요
<대림 6일>
=요셉 1=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의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어린 아들 '요셉'을 특별히 사랑했어요.
그래서 멋진 장식이 달린 긴 옷을 요셉에게만 입혀주었대요.
아버지가 특별히 사랑하는 요섭을 보고 형들은 요셉을 미워하고, 다정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요셉은 형들을 사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은 꿈 속에서 이상한 것을 보았어요.
꿈 속에서 본 것들을 형들에게 이야기 해 주었어요.
'형님들 ! 내 꿈 이야기를 들어봐요. 우리가 밭에서 곡식단을 묶고 있는데,
내가 묶은 곡식단만 우뚝 서 있고 형님들이 묶은 곡식단은 둘러서서 큰 절을 했어요'
이 말을 들은 형들은 요셉에게 화를내고, 오셉을 더 미워하게 되었어요.
어느 날 형들은 아버지의 양 떼를 몰고 꽤 먼 곳으로 갔었어요.
아버지가 요셉에게 '형들은 잘 있는지, 양들도 잘 있는지 가서 보고 오너라~' 라고 말씀하셨어요.
형들은 요셉을 오는 것을 보고 미운 마음이 들어 요셉을 없애기로 했어요.
요셉은 아무 것도 모른 채 형님들 가까이 와서 반가워하며 인사하자 형들은 요셉을 꼼짝도 못하게 꽉 잡아
멋진 장식이 달린 긴 옷을 벗기고 웅덩이 속에 힘껏 밀어 던졌어요.
얼마 뒤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요셉을 팔아버렸어요.
요셉을 팔아넘긴 형들은 염소 한 마리를 잡아요셉의 겉 옷에 피를 묻혀 아버지에게 가지고 갔어요.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죽은 줄 알고 너무나 슬퍼했어요.
요셉과 아버지를 속인 형들을 용서해 달라고 이야기하면서,
친구들이 광목천에 예쁜 돌로 마음을 표현해 보았어요
<대림 7일>
=요셉 2=
팔려간 요셉은 종이 되어 많으 고생을 했지만, 에집트 임금 파라오의 꿈풀이를 잘 해서 파라오의 마음에 들었고,
파라오는 요셉을 재상으로 임명하여 에집트 온 땅의 통치자가 되게 하였어요.
어느 날 모든 나라에 심한 흉년이 들어 온 세상에 먹을 음식이 많이 부족했는데,
에집트에는 요셉이 통치하면서 곡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들드레게 에집트로가서
곡식을 사오라고 했어요. 곡식을 사러 간 야곱의 아들들은 곡식을 파는 책임자가 바로
자기들이 팔이버린 동생 오셉인 줄알고 용서를 빌며 울었어요.
그래서 동생 요셉은 형들을 모두 용서했어요.
요셉이 형들을 용서 해 준 것 처럼 우리도 요셉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현명한 마음을 달라고
예쁜 돌로 마음을 표현해보았어요
<대림 8일>
=모세 1=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많이 살게 되었어요.
이스엘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자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며 고된 일을 혹독하게 시켰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너무나 힘들어 이집트에 해방되기를 바라며 하느님께 기도하였어요.
하느님께서는 불타는 떨기 속에서 나타나시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이제 너를 파라오에게 보낼 터이니, 내 백성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라'
모세가 이집트 임금 파라오에게 가서 하느님께 서 시키신 이스라엘 백성들으 해발시켜달라고 부탁하였지만,
파라오는 '나는 하느님이 누군지 알지 못한다' 하며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내주지 않았어요.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집트에 10가지 재앙을 내려, 파라오로 하여금 이스라엘 사람들을 내보내도록 하셨어요.
10가지 재앙
1. 물이 피가 되다. 2. 개구리 소동 3.모기소동 4.등에 소동 5.가축병
6. 종기 7.우박 8.메뚜기 소동 9.어둠 10.맏아들과 맏배의 죽음
<대림 8일>
=모세 2=
탈출하던 이스라엔 사람들은 이집트 사람들이 뒤쫒아 오는 것을 보고 놀라서 하느님께 기도를 드렸어요.
하느님의 명령대로 모세가 홍해바다에 팔을 뻗치자 거센 바람이 이렁 바다가 양쪽으로 가랄졌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마른 땅을 밟고 바다를 건너가게 되었어요.
뒤쫒아 오던 이집트 군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건너던 마른 땅으로 들어서자,
바닷물이 다시 덮여 이집트 군인들은 한 명도 살아남지 못했어요.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도와주신 것을 본 이스라엘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며 하느님꼐 감사르 드렸어요.
하느님께서 광야를 건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어 배고프지 않게 했고, 쓴 물을 단물로 목마르지 않게 하셨으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해를 가려 잘 다닐 수 잇게 해주셨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시나이 광야를 지나갈 때 하느님께서 시나이 산에 나타나시어
'하느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느님이 되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의 백성이 되리라'하며
사람들이 지켜야 할 10가지 약속을 돌에 새겨주셨는데, 이것을 십계명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