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웨딩드레스의 비밀🌹<br>남자는 장난기가 아주 많았어..<br>그래서 늘 주변에 친구들이 많았고<br>누구나 그와 어울려 다니길 좋아했지...<br>장난기 가득한 웃음은 친구들과<br>같은과 여학생들에게 매력도 만점이었지.<br>그런대 딱 한사람<br>그것을 아주 못마땅해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br>바로 남자의 연인이었어..<br>처음 만나기 시작하면서 그의 활달한 성격에 반했지만<br>그럴수록 유머 넘치는 그의 모습과<br>늘 그의 주변에서 맴도는 여자들 때문에 불안했던거야<br>그녀의 생일이였어..<br>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모였고 생일파티는 점점 더 분위기가 고조 되었지<br>그러다 파티의 정점으로 남자가 그녀에게<br>생일선물을 주는 순서가 되었는데 모두들 기대가 많았어..<br>디자이너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는 남자였기에<br>어떤 선물일까 궁금했지<br>근대 선물은...<br>온통 난도질 된 원피스였어...<br>남자의 농담과 장난기 어린 표정에 다들 웃고 말았지만<br>그날 이후로 남자는 그녀와 연락을 취할 수가 없었지<br>너무나 화가났던 그녀는 그와 헤어질 결심을 한거야...<br>남자는 그녀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br>백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br>그녀에게 사과의 편지를 썻고...<br>백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br>그녀의 집앞에 장미를 놓고 기다리다 돌아가곤 했어<br>그렇게...<br>많은 날을 기다림속에 괴로워하고서야<br>겨우 용서를 받을수 있었지<br>“한번만 더 장난을 치면 우리 사이는 끝이야!...”<br>그날 이후론!!!<br>아무도 그의 장난치는 모습을 볼 수 없었고<br>아무도 그의 웃는 모습을 볼수 없었지<br>그러다 시간이 흘러 둘은 결혼을 약속했고<br>드디어 결혼식 하루 전날 이였어<br>남자는 심혈을 기울여<br>그녀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들었고<br>그녀는 무척 큰 기대를 갖고 있었지<br>결혼식 하루전 그녀의 아파트에서<br>남자는 모든 정열을 다 쏟아서 만든 드레스를 그녀에게 보여 주었어<br>기대에 가득차 상자를 열어보던 그녀는...<br>얼굴이 차갑게 굳어버리며 말했지..<br>“”이번이 마지막 기회였는대...“”<br>“...안녕”<br>남자에게 단 한마디 말할 기회도 주지 않은채<br>그녀는 집을 나가버리고 말았지...<br>그옷은...<br>하얀색 원피스로 된 미니스커트였어...<br>그녀는 긴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었거든...<br>그는 집에서 몆일을 기다렸지만<br>그녀는 돌아오지 않았고<br>그렇게 둘의 사랑은 끝을 맺고 말았어<br>.....................<br>세월이 흘러서 그녀는...<br>평범한 남자와 결혼을 했고<br>남들이 다 그렇듯 딸을 낳고<br>아주 평범한 아주머니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지...<br>헤어진지 10년째 되는 그날은..<br>초등학교 1학년인 그녀의 딸이 학교의 연극에서<br>공주역을 맡아 돌아왔고<br>딱히 입힐 옷이 없어서 고민을 하던 중이였어<br>옷장을 구석구석 뒤지던 그녀는 <br>옛날 그녀가 받았던 그 드레스를 꺼내게 되었고...<br>체구가 비교적 큰 딸이지만 아직 어른 체형이 아니라<br>넉넉하게 내려오겠다 싶어서<br>아무 생각없이 입혔지...<br>어린 딸애는 하얀색 드레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br>옷을 입고는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지...<br>그 모습을 본...<br>.<br>.<br>.<br>.<br>.<br>.<br>.<br>.<br>.<br>.<br>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맺히기 시작했어<br>아이가 한바퀴 돌때마다...<br>미니스커트가 한단씩 밑으로 내려오는거야...<br>끝내 펼쳐지고만 화려한 웨딩드레스가.......<br>..........<br>남자는 그녀가 그 드레스를 입고<br>기뻐하며 빙글빙글 돌거란 생각을 하며<br>그 드레스를 만들었던거야...<br>...<br>...<br>...<br>...<br>...<br>...<br>사람들은 항상 후회를 하며 살아가죠...<br>우리 모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길 바래요<br>오해같은 것도 하지 말구요<br>조금만 참고, <br>한 발자국만 물러서고, <br>손해인듯 져주면서요, <br>세상만사가 평온할거예요...<br> ♥-소중한 인연으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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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이네요
여자말 잘들어 손해 볼거 없어요
녜 ~~
그런 경우가 넘 많터라고요 ㅎㅎ
이젠 그 말들을 존중하려고요 ㅎㅎ
그렇게
깊은뜻이 요즘에는
무조건 말로해야합니다
너무깊어서 보이지않으니까요^^
발음이 안조아서 글로 해야 되여 ㅎㅎㅎ
니푸님
여자들은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이있죠
그래도 한번쯤 생각하고 상대방의 입장도 들어주었서면 더 좋았을걸 하는 후회를 하지 않기를
똑똑한 사람들의 어리석음이죠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 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깨달음이네요 ㅎㅎ
30년 묵은 오해와 암묵은
뜻밖의 하루중 서너시간의 대화로 세상이 뒤집어 지죠 ~~ ㅎ
조금만 참고
한 발자국만 물러서고
손해인 듯 져 주면서
세상만사 평온 할거란 말씀
새겨 봅니다 ^^
좋은 내용의 글 잘 읽었습니다
글치요? ~~ㅎㅎ
사는것은 공부라 생각됩니다 ㅎ ㅎ
@니푸 네~~~
사는게 공부라 생각합니다
배우고 실수하고 또 배우고~~
.사랑은 욺직이는거다, 라는 말도 있지만..
사랑은 표현할때 더 빛을 발하는게 아닐까 싶네요~ㅎ
무정님
이글 너무 재미있네요 ㅎ ㅎ
@나이스 ㅋ 굿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