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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보건소에서는
2018년 6월15일 금요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나들이를 했다.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에는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 30여 명과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0여 명 등 40여 명이 같이했다.
참여자들은 남주안 CGV에서
영화 '탐정 리턴즈' 를 단체로 관람했다
"평소 이동이 불편하여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시피했는데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편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며
"장애인 친구들과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 고
뇌병변을 앓고 있는 이모씨가 말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문화체험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으로
장애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재활의지와
심리적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의 모습은
이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