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요정
written by. 옴므파탈
또 떨어졌다. 한숨을 푸욱 쉰 규종은 혼자 맨 넥타이를 잡아당겨 느슨히 한다. 빗방울이 엉겨붙은 차창
밖으로 파랗고 파란 가로수들이 빠르게도 지나쳐간다. 벌써 저녁이다. 하늘도 음침하게 파랗고 기분도
파랗지만 뭐 이젠 담담하다. 면접장에만 들어서면 얼어버리는 저를 탓하는 것도 이젠 지쳤다. 그저 무릎
위에 올려놓은 가방을 뒤져, 평소 잘 피지 않아 아직 포장이 뜯기지 않은 담배갑을 꺼내는 게 규종의 작
은 한풀이랄까.
파란 레종에 하얀 고양이. 포장을 뜯는 소리가 묘하다. 김규종 면접운만큼이나 묘하면서 또 파랗다. 뒤
꽁무니를 탁탁 두드리자 한 개피가 쏘옥 올라온다. 느릿한 손길로 꺼내물려다 그제서야 차 안이라는 걸
자각하고는 다시 한숨을 푸욱 쉰다.
신문 한켠에 난 조그만 운세란에서는 오늘 뭐든 잘풀릴거라고 했는데. 일부러 행운의 색인 분홍색으로
넥타이까지 하고 갔는데. 입을 비죽이 내밀며 제 머리를 마구 헝크리던 규종은 담배를 도로 넣으려다 고
개를 갸웃했다.
"..사랑, 그 못된 버릇의 시작..?"
담배 필터에 작게 그려진 파란 고양이 한마리. 파랗고 파란 고양이 그 밑엔- 사랑, 그 못된 버릇의 시작.
다른 담배들도 이렇게 생겼나 담배갑에서 모조리 담배들을 꺼내보지만 유독 한 개피만 고양이가 박혀
있다. 그리고 정말이지 와닿지 않는 문구도 함께. 괜히 더욱더 우울해져 담배를 거칠게 담배갑에 쑤셔넣
으려다가 무심코 제 옆자리를 향한 규종의 시선이 뚝 멈춘다. 분명 휑하니 비어 있을텐데.
"누구..세요?"
"자리가 없어서."
아- 그렇군요. 고개를 주억거리며 다시금 담배를 쑤셔넣으려던 규종은 순간 멈칫한다. 제 앞 운전석에서
운전대를 잡고 슬슬 움직이는 건 하얀 장갑, 제 바로 앞에서 방금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올라간 미터기,
앞유리 구석에 소심하게 붙여진 기사 면허증까지.
분명히 여긴 택시 안인데.
규종은 다시금 고개를 돌려 제 옆에 앉은 남자를 바라봤다. 검은 정장 소매를 둘둘 걷어올리고는 속에는
흰 셔츠. 어깨까지 오는 검디검은 머리에 얼굴은 신기하게 하얗고. 멀뚱이 핸드폰을 주시하는 눈이 무척
이나 크고 까맣다. 까만 눈, 까만 머리칼, 까만 정장. 까만 머리칼 새로 언뜻언뜻 보이는 파란 피어싱. 파
랗고 파란 고양이 피어싱. 규종은 제 손가락 사이에 외로이 들린 담배와 남자의 귓가를 번갈아 바라본
다. 파랗고 파랗고 파란 고양이.
길쭉한 손가락으로 꾸욱 꾹 누군가의 전화번호를 누르던 남자는 저를 바라보는 규종의 시선을 느꼈는지
흘끗 규종을 쳐다봤다. 순간 눈이 마주쳐 당황한 규종은 잠시 어버버하더니 그냥 머쓱이 웃어버린다. 이
상한 담배에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합승한 모양이다. 면접에서 또 떨어진 것이 어지간히 정신상태에 데
미지를 주었던 듯, 어떻게 누가 옆에 합승한 것도 몰랐을까.
그나저나 이 남자, 잘생기긴 진짜 잘생겼다. 잘생긴 사람이라면 아주 좋아죽는 규종이 흘끔흘끔 저를 바
라보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남자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는 대뜸 그런다.
"정민이냐? 나다.
..새끼, 형님한테 감히 개나소나라니."
순간 저도 모르게 푸훗 웃음을 터뜨린 규종은 얼른 사내의 눈치를 보고는 흠흠 목을 가다듬었다. 규종을
다시 한번 스윽 바라본 사내는 아랑곳없이 말을 잇는다. 아니 근데 이놈의 담배는 왜이렇게 안들어가.
"그래 새끼야, 나 존나 새끈한 주인 물었다. 이따가 술한잔 하자. 그래, 끊는다."
한없이 차갑고 무뚝뚝할 것만 같은 얼굴로 통화 내용과 전혀 관계없이 으헝헝- 웃어대는 남자의 모습에,
규종은 잠시 멍해진다. 역시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는거다. 이제 담배를 거의 다 집어넣고
마지막, 파랗고 파란 고양이가 콕 박힌 신기한 담배를 다시금 들어서 살펴보는데,
"촌스럽게, 행운초도 모르냐?"
"에?"
벙쪄서 저를 바라보는 규종에게 씨익 웃어보인 남자는 흠흠 목을 가다듬고는 규종의 어깨에 팔을 두른
다. 화들짝 놀란 규종이 몸을 움츠려보지만 이미 규종의 어깨는 남자의 커다란 손에 터억 잡힌 뒤다. 그
리고는 규종의 어깨를 제 쪽으로 슬슬 끌어당긴다. 이거 잘못 걸렸구나, 규종은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어떡할까, 아저씨한테 구원을 요청해볼까. 순간 백미러로 기사아저씨와 눈이 마주친 규종은 이때다 싶
어 필사적으로 남자 쪽을 눈짓해보인다. 구해줘요 아저씨-!! 이사람 변태야, 잘생긴 변태!
필사적으로 구원을 요청하는 규종을 그대로 묵살해버린 기사아저씨는 그저 묵묵히 운전에 집중할 뿐이
다. 규종은 단념하고는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봤다. 능글맞게 미소지은 남자는 천천히 빨
간 입술을 연다. 하얀 얼굴에 까아만 옷에 빠아알간 입술. 이남자 혹시 뭐 흡혈귀라든가 뭐 그런거 아냐?
말도 안되는 망상에 갑자기 목 언저리께가 근질근질해져 온다.
"저 사람한테 말해봤자 소용없어. 내가 보이지도 않을테니."
투욱- 마치 담배꽁초를 내뱉듯 던져진 남자의 말에, 규종의 망상은 극에 달한다. 벌써 51번째 보는 면접
이라 별다른 긴장도 안하고 어젯밤 늦게까지 붙잡고 읽었던 만화책이 순간 뇌리를 빠르게 스치고 지나
간다. 저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이 남자는 그렇다면 역시나 사신?! 그렇지만 사신은 울그
락불그락 조낸 무섭게 생겼던데 어째서 이 남자는 이리도 잘생긴걸까. 그나저나 어쩌면 이 가방 안에 데
스노트가?!!!
..말도 안되지 그건.
규종은 마치 면접 시험장에 들어갈때처럼 뻣뻣하게 굳어서는 제 머리통을 통통 쥐어박는다. 그런 일은
일어날 리가 없어. 단순히 이 사람이 미치광이 변태인 걸꺼야. 그것도 아니면,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거야. 면접따위에 너무 긴장해서 잠시 환각이 보이는 거야.
혼자 중얼중얼거리는 규종을 바라보며 미간을 좁힌 남자는 곧 나즈막하게 혀를 찬다.
"쌔끈해서 좋아했더니, 멍청한 주인은 싫은데-"
못믿겠다면 보여주지, 하며 운전석 쪽으로 몸을 기울인 남자는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그리고는,
"어이 기사양반!!!!!!!!!! 운전을 그따위로 해서 어떻게 벌어먹겠다는거야?!!! 나 돈 못내!! 배째 씨발!!!!!!!!!!"
허스키한 목소리가 택시 안을 쩌렁쩌렁 울린다.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귀를 막은 규종은 기사아저씨의
반응을 살피고는 입을 떡 벌렸다. 바로 귀에다 대고 그렇게도 고함을 쳐대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한술 더 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트롯에 맞춰 콧노래까지 흥얼댄다.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제 볼
을 꼬집어 보다가 작게 비명을 내뱉은 규종은 두려운 표정을 하고는 아저씨와 남자를 번갈아 쳐다봤다.
남자는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볼이 얼얼하다.
"대,대체..정체가.."
"나?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그러고는 한참을 고민한다. 손은 여전히 규종의 어깨를 꼭 쥔 채로. 한참 고민하던 남자는 아 쪽팔린데-
하면서 까만 머리칼을 한번 휘익 넘긴다. 파랗고 파란 고양이가 살짝 귓가에서 비친다.
"음, 굳이 말하자면 요정이랄까."
...........
"푸하하하핫!!!!!!!"
긴 다리를 처억 꼬고는, 인상을 팍 쓰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요정이랄까'..라니. 한참을 그렇게 대폭소하
다가 이젠 숨이 차서 끅끅거리는 모양을 가만히 쳐다보는 남자의 얼굴이 점점 구겨진다. 너무 웃어서 규
종의 눈에는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혔다.
"으하핫, 요정이래 요정-"
규종은 자꾸만 터져 나오는 웃음을 겨우 억누른다. 남자의 얼굴이 시뻘개졌다. 후우 한숨쉬고는 팔랑팔
랑 손부채질을 하는 게 꽤나 열받은 듯, 살짝 남자의 눈치를 본 규종의 얼굴에서 조금씩 웃음기가 가신
다. 멋들어지게 꼰 긴 다리가 달달달 떨리는게,
"...씨발, 주인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후우..."
"저어.. 화났어요?"
"아니,"
"화났다면 미안해요, 그치만.."
요정은 막 조그맣고 연두색 아니면 쇼킹핑크로 날개라도 이렇게 달려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종알종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주인이 한심하다. 제 이름은 현중이라 툴툴거리며 소개한 남자는 겨우 마음을 가
다듬는다. 어쩔 수 있나, 요정 팔자가 뭐 다 그렇지.
"근데,"
"뭐"
"왜 내 앞에 나타난 거예요?"
현중의 망가진 모습에 어느 정도 긴장이 풀린 듯, 규종이 살짝 웃으며 물어온다. 현중은 어깨를 으쓱했
다.
"니가 불렀잖아."
"에?"
현중은 말없이 규종의 손에 들린 담배를 향해 턱을 까닥인다. 파란 고양이. 파랗고 파란 고양이 그 밑엔-
사랑, 그 못된 버릇의 시작. 그제야 알겠다는 듯 아아- 하며 영구 박터진 소리를 내는 규종이다. 현중은
규종의 발간 입술을 잠시 바라보고는 입을 연다. 이거 박말자식이 꽤나 부러워하겠는데. 정민을 거의 교
통수단으로 타고 다니는 정민의 주인이 새삼 떠오른 현중은 잠시 싱긋 웃는다. 그 미소에 여지없이 넘어
가는건 역시나 바보 김규종.
"행운초 하나 발견할때마다 소원 한가지씩을 말할 수 있어. 뭐든 말하라구."
"우와, 그런것도 가능해요??"
"좋아하긴 일러. 의외로 선택의 폭은 좁으니까."
곰곰히 생각해보고말고 할것도 없이, 규종은 벅차오르는 행복감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아무리 취업난
의 풍파에 밀리고 쓸려도 정직하게 남의 거 탐내지 않고 열심히 백수생활 한 것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구
나. 거만하게 웃어보이는 현중의 뒤로 아름다운 꽃이 한가득 깔림과 동시에 특별 보정처리된 현중의 까
아만 눈동자가 규종의 눈과 마주한다. 규종의 얼굴이 저도 모르게 발그레해진다.
"그렇다면.. 나 취직시켜줄 수 있어요??"
"그런건 너무 스케일이 크잖냐."
"그런가..? 그럼 장사라도 하게 돈이라도.."
"누구는 땅파서 장사하냐?"
"그,그럼.. 나 면접공포증이라도 좀 어떻게.."
"그건 니가 알아서 고쳐야지."
......뭐든 말하라며.
여전히 거만한 표정의 현중은 그래도 꿋꿋이 잘생겼다. 규종은 입을 비죽인다. 명색이 요정이라면서 할
줄 아는게 뭐야 대체.
"그럼 그냥 보기를 제시해봐요, 그 안에서 고르게."
"보기라.."
제법 진지하게 관자놀이를 터억 짚고는 생각에 잠긴 폼이 마치 고뇌하는 개나소나같다고나 할까. 한참
생각하던 현중은 선심쓴다는 듯 눈썹을 치켜올려보인다.
"음.. 담배 무제한 리필해주기, 가끔 교통수단 빌려주기, 나랑 친한 요정놈이 말이거든. 그리고.. 뜨겁게
키스해주기, 외로울땐 하루정도 애인이 돼주기, 뭐 이정도? 에이, 선심썼다. 정열적인 하룻밤까진 허락
하지."
사기꾼.
능글맞게 웃어보이는 현중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져 온다. 제 어깨를 끌어당기는 손길이 꽤나 억세다. 이
래저래 요정이라는 타이틀과는 어울리지 않는 남자다 정말. 인간 김규종 인생이 뭐 그렇지 하면서도- 가
까이 다가오는 현중이 싫지 않다. 아우 정말 싫다 김규종이라는 인간.
"3초안에 그 중에서 골라. 안그러면 랜덤이다."
"으에.. 그런게 어딨..."
3초 지났어. 씨익 미소지으며 제 입술을 부드럽게 덮쳐오는 현중이 새삼 멋져보이는건, 그저 현중의 귓
바퀴에서 반짝이는 파랗고 파랗고 파란 잘빠진 고양이가 부린 일종의 마법일까. 아니면 제 손에 들린 담
배 한개피의 마법일까. 아무래도 상관없다.
알싸한 담배향이 파랗고 파랗게 입안을 맴돌다 사라진다.
담배를 문 남자 손님이 건네는 돈을 손끝으로 겨우 받아든 택시기사는 손님이 내리고 문이 탁 닫히자마
자 몸서리를 쳤다.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게 틀림없어. 혼자서 중얼거리질 않나, 갑자기 대폭소하질 않나,
...살다살다 담배피면서 느끼는 놈은 처음보네, 진짜.."
조금이라도 빨리 그 이상한 손님에게서 멀어지려는 듯 속도를 내는 택시 불빛이 파랗다. 어느 새 하늘
한귀퉁이에 걸린 달이 파랗다.
파랗고 파랗고 파란 고양이가 야옹.
담배요정(for. 희규종) THE END
안녕하세요, 무파입니다. 갑자기 필꽂혀서 이렇게 날림날림 휘갈겨봅니다.
음음, 이번 단편은 희규포설이예열. 항상 언제나 올웨이즈(...)!!! 부족한 무파한테 진짜 감당못할
그런 찬사와 또..에에.. 아무튼!! 표현못할 그런 사랑을 퍼부어주는 우리 희규♥
내가 당신 사랑하는거 알지♥ 이건 비밀이야. 미콰가 질투하거든.<-ㅇㅈㄹ
그나저나 담배요정 면중씨, 은근히 어울리지 않습니까? 난 왜이렇게 리다횽아랑 담배랑 엮는걸까요-_-
담배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혐오하는 기호식품(?)이지만, 역시나 잘생긴 남자가 피면 조낸 섹시한거죠.<-
역시나 적절한 말머리를 찾지 못해 결국엔 해피..........<-만만한게 해피지-_-
규종수여 영원하라를 외치는 옴므파탈(자칭 무파, 타칭 옴므, 파탈, 옴프, 옴포스<-ㄷㄷㄷㄷ)입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무파, 닥치고 현규예요. 날 꺾으려 하지 말아요.<-
(+) 이쁜이 메일링에 감상메일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다음 아이디랍니다.)
┗> 목요일까지랍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아키이호시님, 달려라씽씽이님, 만년초딩님, 영생이예뻐여님, 휘소정민님, VeRy님, glamorous님, 5중더
블캔디님, 하루님, 울지않아요님, 엡솔루트님, 서시온님, 다가와김규종님, 한여름밤의꿈님, 권예슬님,
솔리드알포님, 민우혁님, 한귀염규종냥님, 우미님, 요피님, 노란여우규종님, effect님, gns4876님, 데드규
종님, mignonaile님, 왜들어오냐ㅋ님, 붉은나비님, ok74님, mint님, 쁘띠에마망님, 규종이므로님, 선한눈
규종님, sweet day님, 나다나다나다님, 016언니님, 김예나님, 밥보다정민님, 규민커플만세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필할께요!!!!
날림작이래두, 코멘은 받아요.......(조낸비굴)
첫댓글 꺆! 무려일빠
선코!!!!
아씨 1분차이!!!! 나 소설올리느라 아 진짜 조낸 뭐야 나 내 이름에 조낸 깜짝놀랐는데 아진짜!!누나 나 정독하고 이어서 코멘달게!!!! 와씨 나 안습!!
누나 나 감상메일로 말할게...<-야)
으힝~ 아 뭔데 이 개쎈스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잘생기고 섹시한 기면중같은애가 담배피면 대략 환영쯤? ㄷㄷㄷ... 이런 분위기 좋아. 뒤끝이 남는- 꺅꺆 조낸 멋졌다규!!! 진짜 마지막 택시기사 아저씨 조낸 사랑해버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답메일 조금만 기다려 ㅋㅋㅋㅋㅋㅋㅋㅋ<-엥?
룰루
롤루롤라!!!!!! 레종조낸....즈는 말보로 레드.......ㄱㅈㄹ 못 펴요.담배피는거싫어하고.그러나님과같은사상이랄까? 잘생긴남자가피는담배는허락♡♡♡♡♡ 아놔규종이멉니꺼? 완전총수잖아열;ㅁ; 현규좋아열! 그르나 정종으로넘어오셈.ㄱㅈㄹ......자주만나뵈열.무퐈님ㅃㅗㅃㅗx501(밑에제소설은짜게식어가열.흑흑;ㅁ;)
어머 단편방을 사랑한다는 무파 아니야? 호호 - 당분간 현규라니 ㅋㅋㅋㅋㅋ 규종이는 역시 수일때가 가장아름다워 잇힝 ㅋㅋㅋㅋㅋㅋ
어머나
무파니마!!!!! 아놔 제가 무파니마 소설만 쫓아댕긴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흑흑ㅠㅠㅠ<응? ㄷㄷㄷㄷㄷㄷㄷ 완전 분위기 끝내주는겁니다. 기면중 담배요정에 아주 딱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벙벙하면서도 뭔게 섹시한(응?) 우리 규도 너무 이쁘구요ㅠㅠㅠㅠㅠ!!! 역시 무파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참참 그러고보니 제가 아직 이쁜이 감상메일을 보내지 않았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 보낸다보낸다하던것이그만ㅠㅠㅠㅠㅠㅠㅠ그럼 린스는 이만 감상메일보러갑니다!! 다음 소설은 연재로.......<
근데 담배요정 결론은 규종규가 정신병자..............?< 흐엥 저도 언젠가 레종 19+1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직 한번도 못본..................
와, 옴므파탈님 정말 최고이십니다_-乃!! 진짜 재밌게 잘보고 가요. 전 이런 소설 모드 엄청나게 사랑한다니까요_-♡ 꺄아(!) , 진짜 묘한 분위기의 매력이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 완전,!! 정말, 잘 보고 갑니다^-^!! 꺄!! 무파님, 사랑해요~ <-야
레종 19 + 1인가요 !!!!!!!!!!!!!!!! 한 세개까지는 본거같은데... 사랑 그 못된버릇의 시작이랑 19보다 하나의 Feel?그거랑 생각이안나네요 ..ㅠㅠ.. 현중님 고양이 너무이쁜걸뇨 ㅠㅠ..! 잘봤어요 ♡
제가 첫번째로 되어잇군요 ..!! 메일감상에 .. ㅎㅎㅎ ...... ;;; 참..! 저도 현중이 같은 요정 하나 있엇으면 좋겟어요~!! ㅠ 히히 근데 마지막에 머랄까 .. 흠 ,.. - ㅠ 제 머리론 생각이 나질 않아요 ㅠ 으허허헝 ㅠ 다음 소설도 기대할께요~!
현규 .. *-_-* 증말좋아열. ㅋㅋㅋ 재밌게 잘봤어요 ! ㅋㅋ. 으흠. 메일링도 즐겁게 .. 재밋게봤답니다 !! ㅋㅋㅋㅋㅋ 저도 담배는 싫지만 잘생긴사람이라면 뭐 ... ^ㅇ^ 재밌게잘봤고 다음 소설 기다리고있을께열. !! .. 히히히히힣
오므파탈님의 현규소설정말좋아해용(! 꺄악 <-
와! 멋져요 !! 역시 무파님은 달라 <- 담배는 싫지만 잘생긴이가 핀다면야....뭐 막지는 않아요.... 그래도 왠지~ 규종규는 담배와 거리가 멀어!!! 으컁컁
요정 ... 저도 담배나 한번 사야겠어요 !! < 미성년자임;ㅁ; 아아아 ... 처음에 제목만 봤을땐 이미지도 그렇고 마귀래씨가 요정인줄 < .. 으하하하하 아무렴 어때요, 현규인데 ~ 아 증말이지 ㅜㅜ 규종씨 완전 초 귀여움 ㅜㅜ 현중씨 늑대 사기꾼*-_-* 일부러 키스한번 해볼려고 ~ 으허허허헝 < .....
담배요정ㅋㅋㅋ증말 기발한 상상력인데요~데스노트ㅋㅋ류크말고 현중이같은 요정이있다면 진짜 느므 좋겠어요~ㅎㅎ현중씨 선택의 폭이 왜그려 으허헝 아증말현규가최고에요~이번단편도 매우 잘읽고 갑니다~^^
아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모 사랑스러워 미치갔어염!!!!!!!!!!!!!! ㅋㅋㅋㅋㅋ으헝헝...... ↑저도 윗님 생각에 동감. 류크말고 현중이같은 요정. .......으헝헝......... 규종아, 좋겠다^^***? <.......빈정대니?
오오 완전 신기했어요+_+ 오오 완전 리다씨의 포스가.............................. 조낸 멋져열!!ㅋㅋ 아아 미남과 남자는 엄연히 다른 종족이죠ㅋㅋ 하물며 담배피는 미남이라니...후후후ㅋㅋㅋ 리다씨 섹시해열!! 규종아 택시에서는 안돼!!!!!!! 레종 한 박스 사서 다시 찾아주렴 후후.. 아 엑스트라 데스노트 완전 웃
겼어요.ㅋㅋ 건필하시구 담에또 기대할께열!!!
우와우와. 이런 내용 너무 멋있는걸요!!!!!!! 우와!!!!!!!!!!그나저나 저도 현중이가 요정이라는 말에 대폭소했어요.큭큭.현중이랑 안 어울리자나요.큭큭.. 레종이라. 담배는 안피지만 담배각이 이뻐서 하나정도 가지고 싶은..ㅋㅋㅋㅋ 한번 펴볼까요? 막이러공..아참참..저기 gns4876저거 제가 보낸거예요. 생각해보니.
제가 닉네임을 안썼나 보네요.^^;;이런 덜렁. 그나저나 나도 저런 요정이나 나타났으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죠.으헝헝// 항상 건필하세요!!
흑흑....... 아 정말 담배피면서 느끼는 놈은 처음보네-. 할때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구요 ㅜ.ㅜ 아 넘 웃겨서....... 흑흑 눈물나여........ 으어어어..... 담배요정 막 번외, 이런거 없나여. 현중이랑 규종이랑 또 한번 만나야 합니당! < 크크 잘 읽고가여. 건필하세영 !!!!!!!!!!!!!!!!!
선
뭅하님안뇽?나는감상메일못보냈셔혀ㅜ_ㅜ지금춘천이라컴퓨터시간이열라게짧아혐..내가서울로돌아갈때전나게 긴 감상메일보내드릴께염<다이제는소중하닉하~~오랜만에또 단편방에와보닉하이렇게소중한 뭅하님의단편이 올라와있는 바람직한시츄에이숀?ㅋㅋㅋ나넘흐넘흐행벅ㅎㅐ~~이번에도현규넹~잇힝..이왕민생두너주지~~
힝힝..♡다이제가얼마나민생에뻐렁치는지알면서!!!!<ㅈㄹ..아이번편두너무 참신한소재와함께 넘흐넘흐재밌었셔혀..담배요정이라ㅋㅋ현중님이 섹시하게 담배꼬나물고있으면제대로 뻐렁치겠죵?ㅋㅋㅋㅋ잇힝상상만해두너무행복행*^0^*나두그런요정님이나타나지않을까염.. 나는진짜 평범한소원댈껀데..뭐..같이호텔가는정도?
ㅋㅋㅋ죄송합니다..생쇼였서혐<아어뜨케피씨방시간이끝나가ㄷㄷㄷ빨리쓰고빨리나가야댐..흑흑흐그흐그흐..다음번에는나정말 민생기대해도되는거야?~그런거야~?내가얼마나 감상메일길게쓸건데..서울가며는..날외면하지않을꺼죠?그런거죠?..뭅하님사랑해요나오늘도 무파마를철근같이씹어먹으며뭅하님에글빨에파묻히곱하~~
~~~~그럼환상적인정신세계를가진다이제는물러가염♡민생만세뭅하만세
마침 데스노트읽고 있었는데!!!!!!! 이번 소설도 재밌게 읽었어요!!! 옴므파탈님 상상력이란 증말ㅠㅠㅠ 이 소녀 마음을 또 불태우시면 학원숙제를 하려던 제 마음에 변화가 일렁여 계속 컴퓨터를 하며 소설을 감상할 수밖에 없잖아요ㅠㅠ 흑흑.. 오늘도 학원에서 맞아야 겠군요ㅠㅠ 암튼 이번 소설도 굿!! 다음소설도 기대
할께요~~ 항상 힘내시고 좋은 소설 많이 써주세요~~~~~~~~~~
........ 다음오류때문에 다시써요 ㅜㅜㅜ!!!!!! 흠흠- 안녕하세요^^^^^^* 소설잘읽었답니다, 담배요정, 리다횽아랑 은근히 어울려요~ㅋㅋㅋ 마지막 택시기사 아저씨 말에 대폭소했다는... 저역시 담배는 싫어하지만, 리다횽아같은 사람이 핀다면야....*-_-* 그야말로 뻑가겠죠 꺅 !!!! < 상상중......
그그...아까 보기고르라는거 중에 은근히 하룻밤을 바랬던 저는 변녀? < 넌변녀^^ 흠흠 - 소설되게 재밌게 읽었구요~ 다음소설도 기대할게요^^^* 건필하세요~
감상메일 목록에 제가 없 ...................... <- 으아 잘읽었어요 !! 그나저나 요정현중 .. 크 담배는 못피지만 만났으면 하는 ㅉㄹ 담배피면서 느끼는 규종이라도 전 좋아요 <- ㅋㅋ 택시기사 아저씨 일 열심히 하세요 ^^* ㅉㄹ 잘읽고갑니다 , 건필하세요 !
저도 느껴염 !! <뭐래 개소횽아가 담배를 피는 모습이 그렇게 섹시 할 수 없다는 것을요*-_-* ... 물론 건강을 생각하면 현실에서는 절대 피면 안되지만, 소설에서는 가끔 피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염*-_-* 요번 소설도 잘봤어요 !! 이쁜이 메일링도 잘봤구요 ^^. 건필하세요 무파님 !!! 우헤헤 <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