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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말이네요 ㅠ_ㅠ 퓨퓨
연말이라 그런지 부동산에 손님도 한분 없는 한가한 오후가 끝나갑니다 ^^
곧 1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공부하시는 학우님들이 많이 생길텐데요.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정도를 잡고 공부를 하시면 조금은 여유있게 공부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시작할까말까..고민하시는 분들은 어서어서 시작하시어요~
그럼, 지난 번 1차 공부방법에 이은!!
공인중개사 2차 시험 방법과 공부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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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의 과목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부동산 공시법 및 세법
( 2과목이지만 40문제로 합쳐서 나옵니다. 공시법이 24문제 ,세법 16문제 정도의 비율입니다.
즉 공시법의 비중이 조금 더 크다고 보면 됩니다. )
- 공인중개사법령 (40문제)
- 부동산 공법 (40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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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크게 3과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각 과목당 40문제씩 총 120문제를 150분간 보는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150분" ( 150분이라고 하면 감이 잘 안오시겠지만, 2시간 30분으로 생각하신다면 엄청나게 긴 시간이죠)
이라는 시간에 3과목을 본다는게,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엄청나게 힘든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특히나 1차시험을 보고 난 후라서, 거의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멘붕이죠) 2차시험이 시작됩니다.ㅋㅋㅋ
요기서 1차와 2차시험의 유형을 예전 중,고등학교때 중간고사 준비와 비유하자면 !!
1차시험은 이해와 기본기가 탄탄히 다져져야 풀 수 있는 국,영,수 주요과목이라면
2차시험은 사회, 가정, 윤리등과 같은 암기과목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즉, 문제를 어렵게 내는 것보다 무엇보다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나 하는 것이 관건인 것이죠.^^
그렇기때문에 지금까지 통계적으로나 , 23회 시험을 생각해본다면
2차시험은 공부를 어느정도 하신 분들은 합격할 확률이 높은 시험이라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1차시험의 합격이 전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겠죠. 특히 이번 23회는 더더욱 그랬습니다.)
그러면 2차는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2차를 공부하기에 앞서 중요한 몇가지를 머릿속에 기억해 두세요!
첫째. 전략과목을 만들어라
2차는 과목이 많고, 그만큼 공부할 분량이 많습니다.
1년을 공부기간으로 잡는다해도 1차과목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에
2차과목을 다 보고 익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있다고 느껴지는 과목을 "전략과목"으로
잡아서 고득점을 맞도록 계획을 세웁니다.
예를 들어볼께요.
중개사법을 85점으로 전략과목으로 목표를 잡았다면, 나머지 과목에서 공법 50점, 공시,세법 50점을 맞아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1차과목에서는 전략과목을 잡지 말고 민법과 학개론을 공평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해드렸다면,
2차는 전략과목을 만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모든 과목이 60점 이상의 점수가 나올것이라 자신이 있으시다면, 굳이 전략과목을 세울 필요가 없겠죠.
그렇지만 앞으로 공부하실 때 공시법과 공법에서 많은 난관이 생기실 겁니다.
공법같은 경우는 워낙 그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점수가 그리 쉽게 올라가지 않아요.
그래서 안심할 수 있는 보험!!으로 생각이 들 수 있는 한과목을 전략과목으로 잡고 고득점을 맞으신다면
2차를 임할 때 조금 부담이 덜 되실겁니다.
둘째. 암기를 한 것은 문장 전체를 확실히 외워 놓을 것.
.
2차과목은 말장난 과목입니다.
이해보단 암기가 우선인 과목들이죠. 그리고 시험 출제위원님들은 우리가 암기했을 때 헷갈리는 것들이 무엇인지 아주 자`~~~알 알기때문에 그것들 위주로 냅니다.
여기서 암기라는 것은 단순히 예전 공부했던 암기방식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볼께요
23회 기출 공인중개사법령관련 문장) 중개업자가 작성한 일반중개계약서는 3년간 보존 하여야 한다.
이 문장은 옳은 문장일까요?틀린 문장일까요?^^
정답은 (X)입니다.
이 문제를 낸 취지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중개사법령에 나오는 계약서의 종류가 3가지 입니다. 일반중개계약서, 전속중개계약서, 거래계약서.
그리고 보존해야 하는 년수가 각자 다릅니다.
일반중개계약서는 보존을 할 수 있지만, 의무 년수가 없습니다. 대신 전속중개계약서의 경우 3년간 보존 하여야 하며,
거래계약서는 5년 보존 의무를 지니고있습니다. (참고로 확인설명서는 3년보존 의무입니다. )
이 문제는 모든 계약서들의 보존 년수와 의무를 확실히 알 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본 것이며
정확하게 정답으로바꾼다면
"일반중개계약서는 보존 할 수 있다. " 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 문장입니다.
또는 "전속중개계약서는 3년간 보존 하여야 한다" 라고 말 할 수 있겠죠?!!
잘 보시면 이 한문장으로 많은 오답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원래문장) 중개업자가 작성한 일반중개계약서는 3년간 보존 하여야 한다.
다른 오답문제로 바꿔 내면
1) 중개업자가 작성한 전속중개계약서는 3년간 보존 할 수 있다. ----------> (x) "할수 있다"가 아니고 "하여야 한다"
2) 중개업자가 작성한 확인설명서는 5년간 보존 하여야 한다. ----------> (x) "5년" 이 아니고, "3년"
3) 중개업자가 작성한 거래계약서는 3년간 보존 하여야 한다. ----------> (x) "3년"이 아니고, "5년"
이런식으로 단어 몇마디 바꾸면서 문제를 수십개도 더 바꿔서 낼 수 있는 시험이 2차시험입니다..ㅠ_ㅠ
벌써 마구 헷갈리기 시작한다구요?? ^^
처음엔 저도 숫자와 말장난에 현혹되어 문제를 죄다 틀리곤 했습니다.
이것은 계속적인 연습과 많은 반복을 통해 완벽해집니다.
셋째 . 외울 때는 반드시 연습장에 연필로 적으면서 해보세요
암기를 하실 때는 절대로 눈으로 외우지 마세요.
몸이 고생하면 머리가 편합니다. 무슨얘기냐구요?
제가 공부하면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동안 썼던 펜이 형광펜 5자루 포함하여 무려 18자루였습니다. ㅠ_ㅠ
펜 하나의 잉크를 다 쓰는데 2주도 채 안걸립니다. (잉크가 빨리닳는 펜이었나..ㅋㅋ)
암기를 워낙 못하는 편이라 2차과목을 공부할 때는 되든 안되든 연습장을 펴놓고 무조건 쓰면서 외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요약집을 한번 만들어보고싶은 욕심에 노트에 단원별로 요약을 해가면서 정리한 것이 여러번 되다보니깐
외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이렇게 쓰게 되면 문제를 봤을 때 머릿속에서 썼던 문장이 기억이 나게되요. 연상법이죠!!
맘에 드는 검정펜을 촵! 골라서 연습장 한권을 가득 메울 때까지 외우고, 써보고, 또 써보고 계속 반복해보세요.
그냥 눈으로 보는 것보다 머릿속에 더 확실히 자리잡힙니다.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해서 절대 그냥 책 읽듯이 외워 내려가지 마세요.
넷째.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보세요
1차 시험의 경우에는 그동안의 기출문제에 의존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를 물론 풀어보시는게 좋지만 회가 지날수록 시험의 스타일이 점점 바뀌더라구요. 응용문제들도 많아지고 기출문제와는 많이 다른 유형의 문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2차시험의 경우에는 암기가 많기 때문에 응용이 많다해도 거기서 거기입니다.
합격수기에서도 말씀드렸었지만, 10월첫째주 모의고사까지 제 2차점수가 절망적이었어요.
공시법 60점, 공법 50점 .
공법이 계속 50점만 나와서 어떻하나 고민스러웠죠. 그래서 시험 일주일 전에 8회 부터였나 ~ 22회 기출문제가 모아져 있는 문제집을 텀을 두지않고 이틀동안 연속으로 풀어보았어요.
모든 회의 기출문제가 모아져 있는 문제집을 보시면 같은 단원의 부분에서도 조금씩 변형해서 문제를 내는 형태가 여러문제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단원에서 어떤문제가 많이 나오는지 알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실전에서 23회 시험을 풀었을 때 , 눈에 익은 문제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와우!! 정말 놀랬습니다. +_+
거의 2차는 빛의 속도로 문제를 풀었어요. 150분 중 정확히 90분만에 다 풀고 시험지를 덮었습니다 ^^
공부를 하시기 전에 이 것들을 염두해 두시고 2차 공부를 시작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면 각 과목별 공부방법을 설명해 드릴께요~ (저의 극히주관적인 경험상의 공부방법이오니 개인의 취향에 맞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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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난이도 下)
이 과목은 , 아마 공부하시면 느끼시겠지만 전체 과목 통틀어 제일 쉽게 느껴지시는 과목입니다.
왜냐!!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도 기본서를 읽을 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아요.
(우선은 어려운 단어가 없습니다. 민법이나 학개론처럼 용어가 어렵거나 문장이 어렵지 않고 굉장히 이해가 쉽게 되는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중개사가 되었을 때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실무적인 부분을 가장 많이 배우게 되는 과목입니다.
가령, 중개업자가 계약서를 쓸 때 확인설명서에 작성할 내용이라던지, 계약을 할 때 공제증서나 설명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을때
처벌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등, 실무에 정말 필요한 것들이 들어있죠.
그래서 그만큼 공부할 때 '나중에 내가 실무에서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식의 연상을 하면서 공부하면 쉽게 이해가 갈 수 있습니다.
* 전략과목으로 잡으세요* (목표 85점)
목표 85점이라고 하면 굉장히 높은 점수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그치만, 중개사법은 85점정도의 점수를 맞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만큼 쉬운 과목이예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높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점수이기도 합니다.
중개사법 과목을 큰 챕터로 나누게 되면
-중개사 법령
-중개 실무
이렇게 두 챕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법령에서는 가장 근본적인 중개가 무엇인가부터 ~ 중개사와 관련된 법령과 제도 등에 대해 배우게 되고 중개실무에서는 중개계약에 관련된 실무와 경, 공매를 배우게 됩니다.
40문제 중 중개사 법령이 거의 30문제를 차지한다면 실무가 10문제 정도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중개사법령 부분을 확실히 익히셔야 합니다.
1. 기본서에 충실하세요!!
-처음엔 기본서를 아주 꼼꼼히 읽고 외우세요. (혼자 독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정리한 요약본을 만들거나 요약집이 있으면 그것을 보고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듭니다.
2. 절대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등의 문제를 많이 푼다고 좋지 않습니다.
중개사법은 결코 똑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아요. 단어 한마디라도 바꿔서 문제를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본서를 꼼꼼히 읽는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과목의 문제를 푸는 것은 내가 얼마나 공부를 했나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만 생각하세요. 문제에 절대 의존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이 과목은 크게 공부비법이라 할 것이 없어요. 정확하게 익히고 암기한다면 왠만한 문제는 풀 수 있게 되는 과목이기때문이죠~
대신 그만큼 쉽기 때문에 아주 꼼꼼히 정확하게 이론을 익히셔야 합니다.
숫자나 날짜 등 헷갈리는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표를 만들어서 외우시거나 비교를 해가면서 외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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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동산 공시법 및 세법
1)공시법
공시법은 크게 2개의 챕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등기법(24문제) 과 지적법(16문제)
등기법에는 부동산계약을할 때 등기부등본을 보는 방법부터 등기에 관련된 모든것이 나옵니다.
왠만큼 등기법에 대해 공부하지 않으신 분들은 굉장히 어려워 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사실 9월까지 등기법을 포기했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지적법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법입니다.
살면서 아예 처음들어봤었드랬죠..ㅋㅋ
우선, 등기법은 독학을 하시기 제일 힘드실 거예요. 기본서를 읽어도 절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동영상을 들으셔도.. 왠만큼 반복하지않으면 헷갈리기 일쑤이구요.
아직은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기때문에 기초부터 다지실 수 있습니다.
but!! 제가 6개월과정에 맞춰 공부했던 방법을 설명해 드리자면요
저는 우선 5월에 한번 등기법을 기본서 강의를 듣고, 7월에 두번째 듣고 포기!! 포기포기 였습니다.
다른과목을 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과감히 등기법을 포기했죠.
그리고 10월이 되어서야 정신을 다시 차렸습니다. ㅋㅋㅋ
공시법은 24문제정도 비중을 차지합니다. 24문제를 포기한다면 아무리 찍은게 맞았다 한들 공시,세법 과목에 60점을 맞기 힘들겠죠?
그래서 저는 학원에서 팔던 공시법 요약집을 사서 무조건 문제를 풀고 문제 통째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벼락치기를 한 셈이죠. ^^ ( 후반부가 되면 중요문제가 함께 들어있는요약집을 마련하세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공시법은 문제가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요하다고 한 부분에서 반드시 나옵니다.
1. 우선 동영상강의를 무한 반복해서 보십시오. (지금부터~)
1번 볼때보다 2번볼때 5프로, 3번볼때 10프로, 4번볼때 50프로, 5번볼때 70프로 이해가 갈 겁니다.
2. 공시법은 거꾸로 공부하기 !! ==선문제 후 기본서
문제를 먼저 풀어보세요. 절대 기본서를 읽지 마세욧!!!
-그 단원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어봅니다. 그리고 다시 기본서를 읽습니다.
중개사법은 기본서에 충실해야 한다면 공시법은" 문제에 의존해라!!"입니다.
특히 기출문제에서 조금씩만 변형을 시켜서 나오기 때문에 문제 자체를 외우면 변형이 되어도 어느정도는 답이 나오게 됩니다.
등기법을 공부하다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면, 닥치는대로 문제와 답을 외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나서 기본서를 읽으면 이해가 가기 시작합니다.
3. 지적법의 공부할 분량은 얼마 안되지만 등기법12문제, 지적법12문제이기 때문에 지적법은 완전히 외워야 합니다.
지적법을 보시면 분량이 조금밖에 안됩니다. 그렇기때문에 꼼꼼히외우셔야 되요. 그치만 등기법보다 쉽습니다.
용어도 어렵지 않고,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공시법의 가장 중요한 공부방법은 !!
절대 "무작정 기본서를 읽지말자" 입니다. 문제를 풀어보시고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 문제를 외우세요!!
2)세법
세법은 우리나라 부동산에 관련된 세금에 관한 과목입니다.
크게 취득세, 등록면허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로 나눠집니다.
각 세 마다 특징들이 있고 시험에 나오는 유형이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세법이 어렵게나오는 그 회의시험은 공시,세법은 진짜 어렵다고 보시면됩니다.
공시법은 어렵게 내면 아무도 손을 못대는 과목이기 때문에 심하게 어렵게 나오는 이변은 없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세법은 과목 자체가 어렵지 않기때문에 간혹 세법에서 굉장히 어렵게 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게됐을 때 세법 만점자들도 16문제 중 8문제도 못맞추는 불상사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공시법을 절대 포기하시면 안되요.
세법을 공부하실 때는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묶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묶어서 공부하시고
양도소득세는 취득세와 비교하시면서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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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동산 공법
2차시험의 고비.2차시험의 검은 그림자. 공법입니다.ㅠ_ㅠ
기본서 중에서도 가장 두껍고 가장 공부분량이 많고, 가장 광범위하다는 공법!!
그래서 공법은 공부를 많이해도 50점, 공부를 안해도 50점. 이라는 얘기가 있을만큼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 과목이지요.
공법의 챕터는 크게 5개의 챕터로 나눠집니다.
- 국토법 (국토계획법) -------- 40문제 중 12문제 정도의 비중 (30%)
- 도개법 (도시개발법) --------------- 6문제 비중(15%)
- 도정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 6문제 비중(15%)
- 건축법 ----- 7~10문제 (17~19%)
- 주택법 ----- 7~10문제 (17~19%)
- 농지법 -----적게는 한문제, 많게는 두문제 출제 (5%)
각 단원별로 출제 비중을 보면 국토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요. 그리고 맨 처음나오는 단원이기 때문에 시험지의 처음 12문제를 국토법에 관한 문제를 푸시게 되실 겁니다. 그렇기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단원이기도 합니다.
모든 시험이 그렇듯 처음 출발이 중요하잖아요.^^
공법같은 경우는 한 단원을 배우는것 자체가 큰 범위이기때문에 한단원이 마치고 다른 단원이 시작하면 , 전에 배웠던 단원을 까먹기 일쑤입니다. 왠만큼 반복해서는 기억이 안나요.
특히 도개법과 도정법을 묶어서 비교하며 공부하셔야 하며, 건축법과 주택법을 묶어서 보셔야 합니다.
이렇게 묶인 단원들이 비슷한 용어와 외울것이 겹쳐서 자칫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죠.
1) 기본서를 책 읽듯이 전체를 눈으로 계속 읽으세요.
어떤과목은 절대 눈으로 읽지말고 쓰라고 하더니, 이젠 눈으로 읽으라고?!??? ㅋㅋ
공법은 범위가 많기 때문에 우선 전체 흐름을 파악해야합니다.
처음 , 동영상 강의를 들으실 때 처음부터 욕심을 버리고 독서를 하 듯 기본서를 정독해 보세요.
만약 국토법 동영상 강의를 다 들으셨으면 국토법 전체를 처음부터 기본서를 차근차근 읽습니다.
처음에는 한 단원을 하루에 읽는다는게 굉장히 무리예요. 그렇지만 몇번 반복하다보면 3시간 정도에 한단원 읽기를 끝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기본서 읽기가 어느정도 되었으면
2) 관련 숫자가 나오는 부분은 무조건 암기할 것!! 연상법을 만드세요!
공법은 숫자 문제가 굉장히 많이나옵니다. 그리고 무지하게 헷갈립니다.
그냥 외우지 말고, 연상할 수 있게 말을 만들어서 외우시길 바래요.
예를 들어) 건축법의 층수와 관련해서
11층 이상인 건축물로서 11층 이상인 층의 바닥면적의 합계가 1만 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지붕을 평지붕으로 하는 경우만 해당한다)의 옥상에는 헬리포트를 설치할 수 있다.
헬리포트의 H 를 연상해서 짝대기 두개 11을 생각해 낸다면, 문제에 헬리포트가 나오면 11층! 바로 답이 나오겠죠?
차암 쉽죠잉??
모든 숫자를 이렇게 연상할 순 없지만, 왠만하면 이렇게 외우시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외우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는, 실전 시험에서 많이 당황해서 정신이 혼미해 지는 경우를 대비해서 쉽게 연상할 수 있게 연습을 하는 거죠 ^^
3) 난이도에 맞춰서 공부의 강약을 조절하세요.
단원별 난이도를 따져본다면
-국토법 ★★★
-도개법 ★★★★★
-도정법 ★★★★★
-건축법 ★★
-주택법 ★★★
-농지법 ★
이렇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난이도입니다 ㅠ_ㅠ)
저는 일단 비중도 많고 공부하기 어렵지 않은 국토법과 건축법을 먼저 공부했습니다.
건축법과 주택법은 비슷하기때문에 건축법을 배운 후 주택법을 배우면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농지법은 40문제 중 많게는 2문제 비중밖에 차지하지 않기때문에 10월까지 거의 공부를 안했어요 ^^;;;
찍어서 재수 좋으면 한문제 맞는 정도였죠. 후후
그렇게 하니 7~8월까지 50점 왔다갔다 했습니다.
도개법과 도정법은 헷갈리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단원입니다. 그래서 강의는 꾸준히 듣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외우거나 공부를 하지는 않았지요.
7~8월까지는기본서에 충실하여 반드시 외울것은 외우되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세요.
세세하게 외워야 할 부분은 9~10월에 벼락치기를 하셔야 시험때 확실히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9월에 간신히 60점대를 맞고 10월에 기출문제를 풀면서 전체 단원별로 계속 제 나름대로 노트에 정리를 했어요.
아마7월부터 요약해서 정리를 해 본게 10번은 넘었던것같습니다.
3) 기본서의전체 흐름을 읽은 후에는 반드시 스스로 정리해 봅니다.
노트에 단원별로 직접 요약집을 만들듯이 정리를 해 보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정리가 되서 다른 단원과 헷갈리지 않고 기억할 수 있어요.
마지막 달에는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2주전부터 벼락치기 식으로 외웠습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모든 것을 외워버리셔야 합니다.ㅋㅋ 거의 뇌폭팔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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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3과목을 간단하게 쓴다는게 멀 이리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는지 ..ㅋㅋ
아무튼 저는
이렇게 2차 준비를 마치고
23회 실전시험에서 중개사 82.5점, 공법 75점, 공시법 및 세법 65점 맞았습니다 ^^
사실 공시법을 거의 포기상태에서 10월에 벼락치기 한거라 공부비법이라고 말씀드리기가 부끄럽네요.
그래도 저는 세법은 자신있었기 때문에 공시법을 포기해버리자 생각했었습니다.
본인이 자신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공부를 해 놓으세요.
그래야 마지막 9~10월달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예요
2차 공부는 벼락치기가 가능한 시험입니다.
1,2차 동차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1차 조차도 굉장히 버거우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랬구요.
7월에는 2차를 포기할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2차에 손을 못대겠다 하시는 분들은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동영상 강의라도 꾸준히 들이시기 바랍니다.
외우고 정리하는 것은 막판에 몰아부치면 됩니다.
이번 23회 시험은 2차가 굉장히 쉬웠습니다. 제 나름대로는요. ^^
150분 중 90분만에 문제를 풀고 시험지를 덮었어요.
아마도 나 스스로 공부하는 동안 부족하다고 많이 느꼈고 주위에서 6개월이라는 시간에 2차까지 공부하는 건 무리가 아니냐는
말을 너무 많이듣다보니깐 자신감도 떨어졌습니다.
주위에 재수,장수생 학우들이 많다보니 그 사람들에 비해 2차 모의고사 점수도 잘 안나오고 위축됐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혹시 모를 생각에 풀 수 있는 만큼은 최선을 다해 풀어보자!! 그동안 공부한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헛되이 보내지 말자고 다짐하고 시험을 치른 거였습니다.
그리고 운도 좋았던것 같아요. 2차 시험이 아마 어렵게 나왔으면 저처럼 단기 수험생은 풀 수 없었을 거예요.
시험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날의 컨디션과 자신감 , 그리고 운이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
얼마나 많이 아느냐 보다 아는것을 얼마나 정확하게 보여주느냐가 관건인 것이죠.
자신을 믿고 공부하시길바랍니다.
세상엔 안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
이제 곧 중개사 시험에 도전하시는 여러분들께 힘이 되어드리고싶네요
모두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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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전 올해 처음 시험봐 쓴맛을 봤습니다.
역시 철저히 공부하지 않으면 힘들더군요...
공부를 하시면서 스스로의 공부방법이나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것만 터득하시면 어렵지 않아욤~
공부도 하기전에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님의 글을 보니 제가 안이하게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설명,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