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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3.3333px;">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선배가 구매한 책 제목에 끌려 입문하게된 초보 남편입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책제목은 " 헬로 부동산 브라보 멋진인생" 맞습니다 멋진인생님의 멋진 책이었죠</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책을 처음 접하며, "아니 무슨 뚝딱하면 월세를 2천이나 받아? 사기 아니야?" 라고 반신반의 했죠</p><p style="font-size: 13.3333px;">하지만..</p><p style="font-size: 13.3333px;">나의 손은 이미 페이지를 수십장 넘어가고</p><p style="font-size: 13.3333px;">잠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페이지를 넘기고</p><p style="font-size: 13.3333px;">점심 쉬는시간을 쪼개가며 페이지를 넘기고</p><p style="font-size: 13.3333px;">책 마지막을 탁! 덮으며 무릎을 탁! 치며 물개박수를 쳤죠!</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이어서 쿵쿵나리쌤의 책 '</span><span style="color: rgb(84, 84, 84);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arial, sans-serif; font-size:10pt;">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를 통해 자신감을 상승시켰습니다!</span><br></p><p style="font-size: 13.3333px;">이렇게 경매에 대한 개념과, 실현 가능한 자신감을 충전한후, 와이프에게 경매의 시스템을</p><p style="font-size: 13.3333px;">설명해줬습니다.(저희 부부는 자기전 그날 배운것을 서로에게 알려주는 하루의 마무리를 하고있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이렇게 초보부부 경매단을 결성하고 실전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가즈아!!)</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저희 부부는 월세로 살던 원룸계약 만기를 코앞에 두고, </p><p style="font-size: 13.3333px;">4달동안 심사숙고해서 투룸 전세로 계약을 마친 상황이었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기억하시죠? 18년도 역대급 폭염. 심지어 월세집 에어컨은 고장나서 선풍기로 버티던 때 였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하지만, 전월세를 전전긍긍하다간, 더 올라간 집값으로 해를 넘길수록 내집마련은 어렵다 생각했기에,</p><p style="font-size: 13.3333px;">와이프 직장(분당,수지) 제 직장(양재)에서 접근성이 좋은 신분당선 라인 수지구를 물색해봅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미분양난 신축급 아파트 광고를 보고 가봅니다. 끝내줍니다...대리석바닥에 어마어마한 평수 (55평이었음)</p><p style="font-size: 13.3333px;">마누라와 저는 속으로 까무러치고, 가격에 또 까무러칩니다. 둘이 영혼까지 긁어모으면 입주는 할수 있었으나..</p><p style="font-size: 13.3333px;">집에서 둘이 고민을 하다가, 혹시 몰라 굿옥션사이트에 조회를 해봅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세상에..</span><br></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저희가 봤던 아파트 단지에, 1차 유찰돼서 매물이 올라와 있네요!? 70% 착한가격이란걸 보고</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와이프와 저는 완전 꽂힙니다. 이거다 이건 하늘이 준 기회다! 심지어, 저희가 타겟팅한 수지구에</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정말 많은 매물이 2~3일 간격으로 쏟아집니다. 누군가의 불운이 저희에겐 수많은 기회로 와닿기에</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뭔가 숙연한 마음과, 기회를 잡자라는 두근거리는 맘이 교차하더군요.</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이때부터 매물들의 임장과 입지 분석이 하루단위로 이뤄집니다. 와이프와 즐기던 데이트가</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임장 데이트가 됐죠.. 둘다 입지 분석을 즐기며, 이때 배우게 됩니다..</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b>"호 재" 집의 가치를 한껏 살려주는 "호재" 라는 단어를 </b> </span><br></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span><br></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img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400" width="400" exif="{}" data-filename="호재.jpg" id="tx_entry_94923_"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0FC3B5C431C720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id="A_9930FC3B5C431C72093EC5"/></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0pt;">(호재충이 되는 순간)<br></span></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수지구에서도 각 동들의 잠재호재들을 분석하고, 임장을 통해서 눈과 몸으로 확인하고,<br></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지도에서는 매력적인 위치였지만, 실제로 가보면 생활인프라가 부족하다던가 전철과의 접근성이</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떨어진다던가.. 반대로! 지도에서는 보이지 않는 그 동네의 숲세권 천세권(하천)등이 보이더군요.</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와이프와 같이 임장을 돌아보며 가까운시기 호재의 풍부성과 역세권인 A동을 하기로 했습니다</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아쉽게도 이 동에는 경매건이 </span><span style="font-size: 10pt;">없어서 일반 급매매물을 찾아 보기로 했죠..</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여러 부동산을 돌며 중개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괴롭히던 찰나.. 아니 이게 왠일!?</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b>이 A동의 대장주 아파트가 경매에 신건으로 뜹니다!</b></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b>신건의 가격이 일반매매가의 85% 수준이었습니다. 급매보다도 싸게 뜬거죠</b></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b>예산의 버거움으로 쳐다보지도 못했던, 대장주 아파트가 손에 닿을수 있는 기회가 온겁니다</b></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b>"</b> 이거다! 우리 들어가 살으라고 기회가 왔구나!!" 바로 머릿속에서 강하게 울렸습니다.</span></p><p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font-size: 10pt;">바로 다가오는 주말에 현장 임장을 나갑니다. 부동산을 통해서 같은동 매물들을 봅니다.</span></p><p style="font-size: 13.3333px;">해당 매물은 비록 탑층이지만, 앞동에 구애 받지않는 채광량이 매우 맘에 듭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이제 10년이 되가지만, 준신축급 아파트로 지상에 차도 없고, 1400세대의 대단지에</p><p style="font-size: 13.3333px;">경기도 우수관리아파트 상도 받은만큼 단지 관리가 최상입니다. </p><p style="font-size: 13.3333px;">심장이 엄청 두근거리더군요, 이 기회를 꼭잡겠다. 저 아파트를 내집으로 만들겠다 다짐했죠.</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집에와서 저희 부부의 가용자금을 바로 계산기 두드려 보고, 인테리어비용, 가전비용까지 모두 </p><p style="font-size: 13.3333px;">대출에 의한 원리금상환에 생활비 분배까지 시뮬레이션 해봅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저희 부부 수용 가능한 범위로 결정 내립니다 땅땅!</p><p style="font-size: 13.3333px;"><b>유료경매사이트에 공개된 정보들을 통해서 권리분석 들어갑니다.</b></p><p style="font-size: 13.3333px;"><b>- 등기부등본 통해 말소사항 확인</b></p><p style="font-size: 13.3333px;"><b>- 임대차 관계 깨끗</b></p><p style="font-size: 13.3333px;"><b>- 전입세대는 가족들만</b></p><p style="font-size: 13.3333px;"><b>- 밀린 관리비 1달</b></p><p style="font-size: 13.3333px;">크게 이슈가 없는 해볼만한 집입니다. </p><p style="font-size: 13.3333px;">과연 경쟁자가 몇명이나 있을까,..? 옆 B동 역세권 대장주 아파트도 신건에서 105%가격으로</p><p style="font-size: 13.3333px;">낙찰된걸 생각하니, 유찰 없이 초장에서 바로 입찰 승부를 띄워야 할것 같았습니다. </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이제 책상에서 할수있는 손품은 다 팔았으니, 이제 몸으로 뛰는 발품 단계에 돌입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경험없는 경매초보자 이기에, 법원에는 인터넷 사기꾼 고소하러 <span style="font-size: 10pt;">가본 경험밖에 없었습니다.</span></p><p style="font-size: 13.3333px;">연습없이 입찰장에 갔다가, 실수로 보증금을 날려먹었다는 얘기 들으니 내 얘기같고 무섭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digitaltaein.kr%2Fimages%2Fupload%2F0.41318300%25201439804564.png" alt="입찰보증금 실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br></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93, 93, 93);"> </span><span style="color: rgb(93, 93, 93);">(3억짜리를 30억에 사는 만수르식 경매법)</span></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93, 93, 93);"><br></span></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img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320" width="320" exif="{}" data-filename="19727C4E4F502D9A0E.jpg" id="tx_entry_17335_"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B75475C4322EB1E"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id="A_99AB75475C4322EB1E59A3"/></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ㅠ_ㅜ)<br></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br></p><p style="font-size: 13.3333px;">백문이 불여일견,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br></p><p style="font-size: 13.3333px;">본 경매 입찰 가기, 1주일전 경험을 쌓고자, 모의 입찰을 나가봅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처음와본 경매장 생소하고 일단 겁부터 납니다.. 형사,민사 법정앞에서 기웃거리며</p><p style="font-size: 13.3333px;">세상 근심 많으신분 사이에 멀뚱멀뚱 서있다가, 경매법정은 다른곳이라는 안내를 받고</p><p style="font-size: 13.3333px;">후다닥 뛰어갑니다. 무서운 이유가 있었네요..ㅋㅋ</p><p style="font-size: 13.3333px;">도착해본 경매장은 뭔가 시장같은 활기가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파이팅 넘치는 경매학원수강생들</p><p style="font-size: 13.3333px;">바쁘게 명함 뭉탱이를 꼭 쥐어주는 이모님들, 차량경매를 위해 오신 딜러분들, 각양각색이었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자 이제 모의 입찰 시작! 시작을 알리는 판사님의 안내설명이 있고, 입찰자 분들 눈치싸움 들어갑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저는 이날 나오는 유찰1회된 아파트3건을 가격 산정을 해봤습니다. </p><p style="font-size: 13.3333px;">- 실거주를 기준으로 급매가 수준으로 선정</p><p style="font-size: 13.3333px;">- 실거래가격의 90% 수준으로<br></p><p style="font-size: 13.3333px;">- 백만원 단위는 반올림 하고 입찰 예상자 수에 비례해서 심리전</p><p style="font-size: 13.3333px;">이렇게 세가지룰을 지키고 입찰가를 써놓고 입찰에 돌입!! <span style="font-size: 10pt;">결과는 </span></p><p style="font-size: 13.3333px;"><b>2건은 2등 : 10만원 단위에서 아슬아슬</b></p><p style="font-size: 13.3333px;"><b>1건은 1등 : 100만 단위에서 이김</b></p><p style="font-size: 13.3333px;">아파트 3건다 실거주가 목표로 잡아서 인지, 신건100%보다 오바되는 가격이었지만, 실거주를 하실려는</p><p style="font-size: 13.3333px;">입찰자가 많아서 (3개 아파트 입찰자가 10명씩 넘게 나옴) 인지 이렇게 되네요.</p><p style="font-size: 13.3333px;">자신감이 많이 붙었습니다!! 본 건에서도 감이 잡힐만한 느낌이 온것이지요, 집에 오면서 와이프한테 </p><p style="font-size: 13.3333px;">나름 자랑합니다. ㅎㅎ </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일주일후.. 이제 본건에 돌입합니다. 전날밤 모의입찰때 챙겨온 입찰봉투, 서류를 작성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 입찰 보증금 수표로 준비</p><p style="font-size: 13.3333px;">- 신분증 준비</p><p style="font-size: 13.3333px;">- 인감 및 인감증명 및 각종 서류</p><p style="font-size: 13.3333px;">- 입찰표에 보증금액 입찰금액 명확히 체크</p><p style="font-size: 13.3333px;">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도 챙겨 먹습니다! 각오를 다지고 법원으로 출발!!</p><p style="font-size: 13.3333px;">도착하니 반기시는 이모님들. 경매를 알리는 판사님의 말씀. 눈치봐가며 서로를 살피는 입찰자들</p><p style="font-size: 13.3333px;">저는 서류를 더블체크 한다음에 봉투제출, 번호표를 부여받고 대기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자이제 개표 시작. 제 매물은 제일 마지막에 있어서 기다리기 루즈해집니다. 긴장도 어마어마하구요</p><p style="font-size: 13.3333px;">드디어 제 순서..! 경쟁자는 4명! 다행인지 불행인지 신건부터 경쟁자가 있다니 저와 같은 실거주자라고</p><p style="font-size: 13.3333px;">생각이 확 들더군요. 첫번째분, 두번째분, 세번째분(저), 네번째분(최고가) 이렇게 4명이 진행 됐습니다.<br></p><p style="font-size: 13.3333px;">순서대로 입찰가를 불러주는데... 두번째 저를 부르고, 세번째인 제가 가격이 제일 높았습니다. BUT </p><p style="font-size: 13.3333px;">네번째분 가격을 판사님이 부를때...네번째분 짧게 쾌재를 부릅니다....네 최고가 매수인임을 안거죠 ㅜㅠ...</p><p style="font-size: 13.3333px;"><b>그것도 80만원 차이로.....나뉩니다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b></p><p style="font-size: 13.3333px;"><b>뒤에서도 구경하시는분, 이모님들 짧게 탄식을 내지릅니다.</b></p><p style="font-size: 13.3333px;"><b></b><br></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img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398" width="398" exif="{}" data-filename="dd85367042462c8fbba1e637ac33b333.jpg" id="tx_entry_21891_"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EC44A5C432EDC06"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id="A_992EC44A5C432EDC0674F4"/></p><p style="font-size: 13.3333px;"><b></b></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사람들 : 아쉽네 아깝네~</p><p style="font-size: 13.3333px;"><b><br></b></p><p style="font-size: 13.3333px;"><b><br></b></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시중 가격보다 10%이상 저렴하게 구할 내집 마련의 기회가 날아갑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아쉽게 마지막 끈을 붙잡고자 2순위 후보에 등록하고자 줄을섭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옆에서는 최고가 매수인 활짝 웃고 서 있습니다. 판사님 및 행정관님들 서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span style="font-size: 13.3333px;"><span style="color: rgb(255, 94, 0);">그란대!! 그런대</span><span style="color: rgb(255, 94, 0);">!!!</span></span><span style="color: rgb(255, 94, 0);"> 판사님 갑자기 동공이 커집니다! </span></b></p><p style="font-size: 13.3333px;"> </p><p style="font-size: 13.3333px;"><b>판사님 : "잠깐!! 이거 뭔가 이상한데?"</b></p><p style="font-size: 13.3333px;"><b>행정관님 & 낙찰자 : ??</b></p><p style="font-size: 13.3333px;"><b>판사님 : "낙찰자분 여기 인감 도장 안찍었죠?" 안찍은거 맞죠???</b></p><p style="font-size: 13.3333px;"><b>낙찰자 : 네..? 네!?? 잠시 잠시만요 ㅠ 저 도장 가져왔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지금찍을게요!!</b></p><p style="font-size: 13.3333px;"><b>판사님 : 안됩니다! 이건 무효입니다! 글쓴이분 이리로 오세요!!</b></p><p style="font-size: 13.3333px;"><b><br></b></p><p style="font-size: 13.3333px;"><b>뒤에서 구경하시는 분들 쾌재를 부르며 환호성이 터집니다! 아슬아슬한 끝인줄 알았는데</b></p><p style="font-size: 13.3333px;"><b>반전이 터진거죠!! </b><b style="font-size: 10pt;">이런 드라마가 따로 없습니다</b></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img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398" width="398" exif="{}" data-filename="dd85367042462c8fbba1e637ac33b333.jpg" id="tx_entry_63959_"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FE4A5C432EDD31" class="txc-image" style="font-size: 13.3333px; clear: none; float: none;" id="A_994BFE4A5C432EDD31C305"/><b style="font-size: 10pt;"><br></b></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 사람들 : 오 대박!!</p><p style="font-size: 13.3333px; text-align: center;"><br></p><p style="font-size: 13.3333px;">판사님도 진짜 운좋은 케이스라고 인간미가 넘치는 웃음을 지어주십니다.<br></p><p style="font-size: 13.3333px;">ㅠㅠ 저는 코끝이 찡해져서 맘속에서 쾌재와 환호를 외치고 있었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싸인하고, 영수증받고 기분좋게 뒤를 돕니다. 뒷통수가 왜이리 따갑나 싶었는데,</p><p style="font-size: 13.3333px;">아쉽게 도장 안찍은 그분이 계속 울먹거리며 저를 쳐다보고 있네요..</p><p style="font-size: 13.3333px;">한손에 도장뭉텅이를 꼭 쥔채로 ㅠㅠ..... 저는 가볍게 눈인사하고 문쪽으로 향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이모님들이 박수를 쳐주며, 정말 축하한다고 명함다발과, 각종 혜택이 적힌 포스트잇</p><p style="font-size: 13.3333px;">명함도 간간이 보입니다. 정말 좋은 조건이니 꼭 챙기시면 좋을듯 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여기서 팁은 하나하나 명함보고 연락드리기에는 번거로우면, 처음부터 번호를 알려주시면</p><p style="font-size: 13.3333px;">이모님들이 번호를 적어갑니다. 그러면 번호와 함께 말씀드린 조건에 맞는 상품들을 </p><p style="font-size: 13.3333px;">잘 연결해 주십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이날은 집까지 오는 길이 너무 기분좋고, 마음이 들떠있었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두달전 우연히 접한 책한권을 통해 부동산에 ㅂ자도 몰랐던 직장인이,</p><p style="font-size: 13.3333px;">첫 경매에 도전하고, 낙찰을 받고</p><p style="font-size: 13.3333px;">전월세를 살던 초보 부부가, 내집 마련까지 하게되는 아주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이자리를 빌어서 행복재테크 강사님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p><p style="font-size: 13.3333px;">감사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다음에는 초보부부의 명도기가 이어집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커밍 쑨! </p><p style="font-size: 13.3333px;"> </p><p style="font-size: 13.3333px;"><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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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들의 경험담
* 경험담 *
초보부부의 입문 두달만에 내집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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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판사가 아니구 집행관이에요
우와~~축하드립니다 정말 행운이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내집 마련 측하드립니다~말로만 듣던 최고가 매수인의 실수네요~
정말 집과 사람은 인연이라고도 하는데^^
그말과 어울리네요~~
넘넘 축하드립니다^^
후기 넘 재밋게 쓰셨네요^^
예쁘게 단장하고 들어 가셔서 행복한 가정 잘 나가는 투자자 되세요~~~
어머~~축하드립니다. 경매로 실거주집을 마련하시는 분들 정말 부러웠습니다. 역시나 하늘은 스스로돕는자를 돕는것 같습니다. 노력한 만큼 그 결과가 돌아오는군요~서류제출시에 도장도 꼼꼼히 찍어야함을 다시 기억하게됩니다.
정말~축하드립니다^^ 이사하셔셔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후기 너무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경매로 내집마련 정말 축하드려요 ^^
실천적몽상가님 낙찰 축하드립니다.
실거주 목적으로 받으신거라니 더 기쁘시겠아요. ^^
이건 뭐 반전이 있는 한편의 드라마네요.
명도 잘 하시고 예쁘게 인테리어하세요 ^^
축하드려요! 예쁘게 사시길..!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소중한 경험에 관한 공유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
2019년에는 행복한 일들만 있으실것 같내여 ^^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간절함이 이긴 승리네요...
축하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축하드려요!
와아~ 이런 드라마틱한 낙찰기라니요 ㅎㅎ
실천하시는 모습에 하늘이 감복했나봐요~~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
그나저나 1등 하신분은... OTL ㅠㅠ 그분도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얼릉 회복하시면 좋겠네요.
암튼 정말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자세히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
와 진짜행운이네요 잘 읽어보구 참고 할게 있네요 감사합니다^^
초보부부님 명도기도 빨리 읽고 싶어요~~ㅎㅎㅎ
부럽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아직 법원에 가 본 적도없는데 현장분위기 너무생생하게 써주셨네요
정말 멋집니다.
기대됩니다.
축하드려요~
와~ 대박 축하드립니다~ 현장감이 생생합니다~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당 ㅎ
축하드려요~~^^
내집마련 축하드립니다.
일고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후기였습니다.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기받아갑니다,
신혼집을 경매로 낙찰 받으시다니~정말 축하드리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축하드립니다~
와 운이 너무 좋으셨네요 다음글 읽으러 갑니다 ㅎㅎ 축하드려요
우와 역시 집도 제 주인을 알아보는게 있나봐요 기운 받아갑니다 잘 보고가요
우와 반전드라마네요! 축하드례요!!너무 재밋게 읽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