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오십견이 왔나봅니다.
어깨부터 목덜미까지의 통증이 반복되면서
간간히 진통제로 억제는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아픈건 방치하지말고
슬 병원 다니며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월급쟁이가 시간내서 병원을 챙겨 다닌다는게
쉽지않죠. 끙~
길게 살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아프게 살다가진 않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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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성과 진천을 많이 다녔습니다.
제가 다니면서 느낀점은..
천주교 성지, 막국수, 박두진
3가지가 눈에 띄더군요.
1. 미리내성지 & 배티성지
왼쪽 맨위쪽 동그라미는 더 정감이라는 카페쪽엔 미리내 성지. 김대건 신부님과 관련된 곳이고 의외로 큰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정말 걷기 좋고
계절이 바뀔때마다 어떻게 변해 있을지 궁금한
미리내 성지.
안성을 지나치실 때 한번 들러 보시길 추천.
규모가 너무 커서 전 자연만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여기서 알게된건
충남 당진에 위치한 공세리성당, 솔뫼성지
안성 미리내성지는 김대건 신부님.
진천에 위치한 배티성지.
제천 배론성지는 최양업 신부님과 관련된 곳이었다.)
2.막국수
안성에는 맛집막국수.
진천에는 진천막국수.
사실 두군데 다 아직 못가봤어요.
하지만 외진 위치임에도 왜 방문차량이 가득한지
느낌 오는 곳입니다.
3. 청록파 시인 박두진.
뉘신지는 잘 몰라도 청록파하면 본능적으로 나오는 그이름 박두진,박목월,조지훈.
안성에 고삼호수라는 곳이 있는데
박두진 문학길이 만들어져 있고,
안성맞춤랜드 안에는 박두진 문학관도 있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깨끗한 문학관을 둘러보며
어라? 글씨체는 잘 쓰신것 같진 않으시네.. ^_^;;
최근 안성과 진천을 오고가며 보았던 것들을
적어 봤어요.
행여나 지나치실때 한번쯤 참고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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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눈에 담고픈 곳들이 하나둘 생기네요.
첫댓글 일만 열심인줄 알았는데
다닐곳은 다 다니는군요 ㅎ
난 교회다니지만 절에 자주 가게 되네요
내가 단양에 자주 가는 이유가 구인사때문이랍니다
구인사가면 그냥 마음이 편하고 좋아져요
명당은 명당인듯해요
가끔 글 봅시다~~~
주말엔 빨빨거리고 다닙니다 ㅎㅎ
절도 좋고 천주교도 괜찮더군요.
저도 구인사 한번 가봐야겠네요.
정독 잘했습니다 ㅎㅎㅎ
청록파 시인 박목월 선생님 박두진 선생님 조지훈선생님 분들과
김대건 신부님의 성지순례도 잘 다녀오시고
막국수집도 음식이 맛있죠..
예전에 가끔 집앞에 막국수집 이용했는데 참 좋았습니다 ㅎㅎ
싸돌아 다니다보니 다시 한번 발기.. 아니 상기 시켜주는 경험을 하게 되네요.
막국수는 좀 더워질때 먹으려고 아끼는 중입니다 ㅎ
@어따대고
네~~ 막국수 시즌이 되면
벙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ㅎㅎ
성지순례 함 돌아야겠군요
진천쪽 가면 막국수 먹어보고 싶네요
충주 막국수도 맛있었는데 비슷할거 같기도 해요
오십견 그거 오래가요~ 언능 치료하시기를 ^^
오리님이 걷는길을 성지길로?ㅋ
충주라 하시면 중앙탑막국수인가요?
전 그곳 막국수 좋아라 합니다.
오십견.. 정말 뒷골땡겨서 이러다 뒷목잡고 쓰러지는건 아니지..
@어따대고 네 중앙탑요!! 알게된 후론 일년에 한번은 가서 먹어보는거 같아요
오십견은 삶의 질을 많이 떨어지게 하더라구요
전 한의원 가서 침 맞았어요
@날다오리(대충방장) 아 저도 정형외과로 갈지 한의원으로 갈지 고심중입니다.
베론성지에 갔다가 뭘 어디서 어떻게 봐야 하는지몰라서 돌다돌다 헤매고 나온 기억이 있네요.ㅡㅡ
아니 혹시 성지길따라 순례하신거 아닌가여?
어따대고님도 맛집 찾아 다시시는 편인가요? 아님 장소???
장소와 맛집을 코스로 잡고 있어요.^_^
잘지내고 있으니 보기 좋은데 아프지는 맙시다~~^^
몸이든 맴이든~
고맙습니다. 가야트리님~^_^
건강하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