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곽순환로 만들고 버스터미널 이전
울산에 외곽순환고속도로가 만들어지고, 도심 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은 외곽으로 이전한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31년 중장기 도시교통정비 계획'을 29일 확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기간까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현재 17.1%에서 27.1%로 높이고, 자전거 등의 분담률은 28.7%에서 31.4%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시는 또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옆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2021년까지 울주군 언양권이나 북구권으로 옮길 계획이다. 특히 도심권 교통 분산과 외곽 진출입 편의를 위해 북구 정자∼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 12개 국가기간도로를 신설·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버스전용차로를 시범 도입하고 공영차고지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 밖에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방안으로 울주군 청량면 덕하∼밀량 삼랑진 일반철도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하고, 부산∼울산 광역 간선급행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들 사업 추진에는 총 28조2190억 원(시비 5조248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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