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3(금) 조석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선선한 날씨에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명성산억새축제장을 찾아서
가을의 정취에 취해보고 계곡엔 붉은 단풍이 물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즐거운 산행을 가졌습니다.
"낙엽이 지는데~``" 멜로디를 들어며 억새밭으로 출발~~~
만발한 하얀 솜사탕처럼 가을바람에 휘날리는 억새밭에 묻히어~~~~
도봉산역환승센터에서 산정호수행 1386번 좌석버스(08:50 발)로 산정호수상단주차장에 11시경에 도착해서 명성산행을 시작~~~
나날이 발전하는 계곡산행입구엔 아름다운 팬션과 가로변엔 예쁜 가을꽃들이 반기고~~~
계곡에 들어서면 거대한 비선폭포가 소리를 내며 쏟아지는 물보라가~~~
명성산계곡은 아기자기한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산행할 수 있게 잘 되어 잇지요.
서서히 붉게 물드는 단풍이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 가을을 알리고~~~
산을 오를수록 더욱 곱게 물드는 단풍칼러가 발길을 멈추게 하고~~~
물이 고이는 소가 있는 곳이 단풍이 빨리 지는 듯~~~
등선폭포에 오니 많은 산님들이 곱게 물든 단폭과 2단 폭포수가 우렁차게 흘러내리고~~~
기분 좋다. 등선폭포에서 추억의 포토를 담고서~~~
등선폭포 주변이 가장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지요.
명성산계곡물이 황토물인데 ~~~ 그 이유는 능선넘어 군 탱크훈련소가 있어 황토물이 흘러내려 게곡물이 붉은 흙탕물이지요.
돌과 자갈이 많은 너 들길을 한참 오르니 억새가 살랑살랑 반기고~~~
드디어 억새바람길에 도착하니 많은 산님들이 일찍 찾아와 억새밭에 날리가~~~
온통 주변이 하얀 솜을 깔은 거 같아유~~~~와~~~대만족이라~~~
잠시 동영상을 담았습니다. 즐감~~~
바람에 휘날리는 억새를 동영상으로~~~
궁예약수터도 둘러보면서~~~
저 멀리 명성산 팔각정도 억새밭에 묻혀버렸네요.ㅎ
명성산표지석에서 잠시 인증숏 후~~~ 다시 명성산 능선을 올라서 산정호수가 조망되는 곳에서
중식을 하기로 하고 산행을 더 오르자!!!
드디어 산정호수가 조망되는 곳에서 자리를 잡자~~~
오를수록 짙은 붉은 단풍이 물들어 나를 유혹하네요.
이곳에서 명성산레스또랑에서 정상주 막걸리 한잔 하며 만찬 후 주변을 즐감하고 휴식 후 하산은 자인사방향으로~~~
깊어가는 가을 풍취에 매료되나 오늘은 안개가 끼고 미세먼지가 좀 있어 먼 곳에 시야가 안 좋은 편이라~~~
다시 억새밭팔각정을 지나서 단풍구경 겸 다른 코스로 하산길을 택해서~~~
와~아 기대한 것처럼 곱게 단풍이 들어서 가을을 느끼며 하산길을~~~
이곳은 급경사이라 천천히 신경을 좀 써면서 하산을~~~
급경사의 데크계단을 조심해서 내려가니~~~
자인사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사고가 많이 나고 급경사의 돌계단이라 위험해서 패쇄
되었네요.
자인사로 하산할 예정이었는데 급경사에 사고가 많아 폐쇄되어 책바위길로 안내해서
이코스는 좀 위험한 코스인데 데크계단을 조성해서 예전보다는 안전하지만 급경사가 많아 천천히 하산을~~~
이곳은 바위길로 되어 풍경을 최상이지요.
나뭇가지 사이로 간간이 산정호수도 보면서 운치가 있지요.
바위;틈에 자란 소나무와 어우러져 풍경이 환상적이지요.
오르락내리락하며 어느새 쭉쭉 뻗은 나무들이 반기고~~~
책바위코스를 무사히 하산 후 벗어나~~~
산정호수공원에 도착 후 내가 하산한 책을 펼쳐진 모양이라 책바위이라 하고 2개의 암봉들이 힘든 바위산행 암봉길 이었구나~~~
억새축제기간이라 산정호수공원엔 가을국화꽃이 만발하고~~~
이곳에 오면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식사로 돈가스에 시원한 호프 하잔으로 피로를 풀고~~~
산정호수에 떠있는 명성산자락을 즐감하며 어둠이 찾아오니 주변의 조명과 등불이 켜지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좌석버스(17:55발)로 무사히 귀경길을~~~
다음 주말( 10월20 일 경) 쭘이면 단풍이 절정일 듯 하네요.
포천 산정호수에 물드는 붉은 단풍과 바람에 휘날리는 억새밭에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가을 정취에 젔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