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팀 수 확대, 18개 팀 우승레이스 K3리그는 여러 가지 여건 상 프로축구단이 생길 수 없었던 양주, 용인, 아산 등의 지역에 축구팀이 생겨나게 하면서 다양한 지역의 축구팬들이 가까이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지난 2007년 10개 팀이 참가하며 시범리그로서 닻을 올린 K3리그는 공식출범한 이듬해 2008년 리그 도중에 하차한 창원유나이티드를 포함해 16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기존 14개 팀(서울파발FC 승부조작 사건으로 해체)에 신생팀 서울FC마르티스, 이천시민축구단, 청주직지FC가 가세해 17개 팀으로 늘어났다. 올 시즌에는 두 시즌 동안 K3리그에 몸담았던 전주온고을FC가 불참하고, 새롭게 창단된 춘천시민축구단과 전남영광FC가 K3리그에 합류해 리그규모가 더욱 확대되었다. K3리그는 여러 가지 여건 상 프로축구단이 생길 수 없었던 양주, 용인, 아산 등의 지역에 축구팀이 생겨나게 하면서 다양한 지역의 축구팬들이 가까이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두 그룹으로 나눠 플레이오프 진출팀 가려 K3리그는 2007 시즌과 2008 시즌에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나눠 치러 선발된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K3리그가 첫 출범한 2007 시즌에는 서울유나이티드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양주시민축구단이 이듬해 K3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리고 17개 구단이 단일리그로 펼친 지난 시즌 K3리그에는 시즌 막판까지 포천시민축구단과 광주광산FC가 우승 경쟁을 펼쳐 결국 포천시민축구단이 K3리그 왕좌에 올랐다. 올해는 다시 플레이오프 제도를 부활시켰다. 18개 팀을 두 그룹으로 나눠, 경주시민축구단과 부천FC1995, 아산시민축구단, 삼척신우전자, 서울FC마르티스, 전주EM, 용인시민축구단, 고양시민축구단, 청주직지FC가 A조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과 천안FC, 서울 유나이티드, 전남영광FC, 양주시민축구단, 광주광산FC, 춘천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남양주시민축구단이 B조에 편성되었다. |
▲ 팀당 25경기 치르는 9개월간의 대장정 각 팀들은 같은 그룹에 속한 팀들과 홈앤어웨이(Home & Away) 방식으로 두 차례 경기를 펼치고, 다른 그룹에 속해 있는 팀과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인터리그를 통해 한 차례씩 맞붙는다. 8개월 동안 팀당 25경기를 치른 뒤, 각 그룹의 상위 두 팀(1위, 2위)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A조 1위는 B조 2위, B조 1위는 A조 2위와 각각 홈에서 단판으로 플레이오프 경기를 갖는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두 팀은 대망의 11월 13일과 11월 20일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되는 것이다. ▲한국 축구의 체질에 맞는 리그제도를 선정 매해마다 참가팀의 변동이 있고, 참가팀 선정에 논란이 있는 등 아직 과도기 단계에 있는 K3리그로서는 여러 가지 리그제도를 도입해서 현실에 맞는 최적의 제도를 선택한다는 취지다. 그래서 올해는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K-리그의 6강 플레이오프와 같이 흥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 플레이오프 제도를 부활시켰다. 따라서 지난 시즌 풀리그로 치러져 34라운드까지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27라운드로 크게 줄었다. 팀당 25경기를 소화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그 일정이 한층 여유로워져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고, 보다 질 높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인터리그의 경우 다른 조의 팀과 홈이나 원정에서 단 한 경기를 치러야한다. 홈과 원정에 따라 선수구성이나 컨디션 조절에 유동성이 큰 K3리그로서는 한 번 집고 넘어가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
▲올해는 또 어떤 시나리오가 쓰일까 2009 K3리그는 포천시민축구단이 우승을 가져갔다. 포천시민축구단과 광주광산FC는 29라운드부터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로 인해 각각 1위와 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었다. 33라운드에서야 그 균형이 깨졌는데, 포천시민축구단이 전주EM에게 승리를 거둔데 반해 광주광산FC는 '복병' 서울유나이티드에서 패하며 승점이 3점차로 벌어졌다. 그리고 최종 라운드인 34라운드에서 결국 그 승점 3점을 좁히지 못하고 포천시민축구단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참가팀이 늘어나고, 리그제도가 다시 바뀌었지만 그것에 상관없이 K3리그에 임하는 몸과 마음가짐은 변함이 없다. '디펜딩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은 리그 2연패를 노리고 있고,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야했던 광주광산FC는 K3리그 정상에 오르기 위한 재도전에 나설 것이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팀들은 절치부심하여 우승에 근접하기 위한 힘차게 발걸음을 뗄 것이고, 새로이 합류한 춘천시민축구단과 전남영광FC는 신생팀의 반란을 꿈꾸고 있을 것이다. 유독 추웠던 지난 겨울 동안 열심히 달려온 K3리그 참가팀들에게 남은 이제 킥오프 휘슬.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리고 어느 리그보다 사연이 많은 '네살배기' K3리그가 오는 주말 전국 8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 2010 K3리그 1라운드 A조 경기안내 (3월 13일 토요일, 청주직지FC 경기 없음) 경주시민축구단 : 부천FC1995 (15:00, 경주시민운동장) 삼척신우전자 : 아산시민축구단 (15:00, 삼척공설운동장) 용인시민축구단 : 고양시민축구단 (15:00, 용인종합운동장) 서울FC마르티스 : 전주EM (17:00, 강북구민운동장) ▲ 2010 K3리그 1라운드 B조 경기안내 (3월 13일 토요일, 남양주시민축구단 경기 없음) 전남영광FC : 양주시민축구단 (15:00, 영광스포디움) 천안FC : 서울유나이티드 (15:00, 천안축구센터) 포천시민축구단 : 광주광산FC (17:00, 포천종합운동장) 춘천시민축구단 : 이천시민축구단 (3월 14일 일요일 14:00, 춘천의암종합운동장) * 구단 사정에 따라 경기 장소 및 시간 변동가능 글=K3리그 명예기자 박진현 jinpark22@hanmail.net |
출처:축협(http://www.k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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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중복되는게 있어서 약간 수정했습니다
첫댓글 부천우승하자
아산 화이팅
승강제만 도입되면 딱인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