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시즌 프로야구가 한반도 남쪽 섬 제주도에서 첫 발을 디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올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12일 제주도 오라구장의 삼성-현대전을 비롯해 한화-두산(대전), 기아-SK(광주), 롯데-LG전(사직)으로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야구 도입 100주년을 맞게되는 올 시범경기는 팀 당 총 14경기, 총 56경기가 열리며 경기시간은 오후 1시,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거행하지 않는다.
기온을 감안해 따뜻한 남쪽지방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는 프로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3월12일과 13일은 제주, 3월26일과 27일에는 춘천에서도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