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8 (수)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강원도 정성군 민둥산억새축제 산행을 하며 온통 바람에 휘날리는
억새가 휘날리는 억새밭에 취해 바람을 날리고 주변의 첩첩산중 속에 우뚝 솟은 민둥산(해발 1,119m) 고봉에서
주변의 산들의 풍경에 푸~우~욱 빠져보면서 안산즐산 했습니다.
가을에 듣는 멜로디를 들어며 억새물결로~~~
정상의 은빛물결의 억새가 바람에 휘날리고~~~
민둥산 정상에 올라서~~~~
오늘은 강원도 정선군으로 원정산행을 청량리역(07:34발) 무궁화열차로 옛 추억을 더듬어며 소년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출발~~~
제천을 거쳐 영월을 지나 정선으로 들어서니 강원도의 가파른 산들이 급경사 풍경을 즐감하며
차창 사이로 풍경을 보면서 여행을~~
민둥산역에 (10:48착) 예정대로 정각에 도착 후 많은 산님들이 역사를 빠져나와서~~~
태백선과 정선선의 분기가 되는 철도역.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무릉 1로 128에 위치해 있다.
원래 이 역의 이름은 증산역(甑山驛)이었으나 이 동네 주민들이 순우리말 역명으로 바꿔달라고 정부에 요청하였고, 마침 서울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의 혼동도 있던 터라, 그 결과로 2009년 9월 1일에 민둥산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역 이름의 유래는 인근에 실제 있는 '민둥산'. 정선선을 타게 될 경우 출발해서 내려가면 오른쪽에 있다.
강원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있는 민둥산 일원에서 9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28회 민둥산 은빛 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다.
남면은 면소재지인 문곡리를 중심으로 5개의 법정리와 15개의 행정리 79개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면적의 87%가 임야로 형성되어 있으며, 표고 400M 이상의 고지대의 특성을 잘살려 고랭지채소, 약초, 옥수수, 고추, 마늘등이 생산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남면은 증산농공단지 유치, 광공업의 활성화로 제조업이 발달되었으며, 카지노 리조트 배후도시, 고원관광 도시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의 하나인 해발 1,119M의 민둥산, 철쭉 군락지인 해발1,146.59M의 두위봉, 삼내약수, 고병계곡, 자뭇골 자연발생 유원지 등은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해발 1119m의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의 하나로, 이맘때면 8부 능선에서 산 정상까지 66㏊ 가량의 광활한 능선이 새하얗게 반짝이는 억새로 가득하다. 민둥산이라는 이름은 ‘산에 나무가 없어 번번하다’라는 뜻의 ‘민둥 하다’에서 따왔다.
민둥산역을 나오면 오늘의 목적지인 우뚝 솟은 민둥산 자락이 바로 시야에 나타나고~~~
민둥산역사 계단을 내려오며 남면마을 시가를 둘러보면서~~~
산행코스는 민둥산역->증산초교옆 산행입구->삼거리-> 완만 산행길->휴게소->정상->억새 급경사길->증산초교옆입구->
민둥산역까지 여유 있게 안산즐산 했습니다.
시가에 전통 5일장 민둥산장터가 조성되어 있고~~~
요즘은 시가가 관광객과 등산객들과 주민들의 맛집들과 상가로 잘 조성되어 있네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등산로는 증산초등학교를 거쳐 올라가는 코스다. 기차역 ‘민둥산역’ 앞을 흐르는 하천을 끼고 10여분을 걸어가면 증산초가 나온다.
깊어가는 가을을 알리는 붉게 물드는 단풍도 물들고 있고~~~
곱게 단풍이 물드는 숲은 완연한 가을풍경을 맛보면서~~~
탄광촌의 역사의 상징인 탄광괴목으로 목탑을 세워서 멋진 민둥산의 상징물로 ~~~ 보기 좋아요.
맑은 물이 흐르는 개천을 따라 걸어며 공기 좋고 시골풍을 느끼며 발걸음을 가벼이 억새밭으로~~~
개천엔 맑은 물이 흐르고~~
민둥산행 입구인 증산초등학교가 시야에~~ ~
이곳을 출발해 1시간 30분(2.4㎞) 가량을 부지런히 걸으면 비로소 정상에 닿는다. 이곳에선 키 2~3m가 훌쩍 넘는 갈대와 달리 1m 높이로 아담하게 자라는 억새의 향연이 펼쳐진다.
초입부터 급경사로 치고 올라야 하므로 모두들 스틱도 집으며 안진산행을 출발~~~~
전국에서 민둥산행을 찾아 많은 리본이 달려있어 인기있는 산이라~~~~ㅎ
한참 오르다 장난이 아니네~~~ 잠시 휴식과 목도 축이고~~~
우린 오를ㄷ갠 완만한 산행길을 택해서 풍경을 음미하며~~~
ㅎㅎㅎ 쉬어가라는 벤치가 있어 숨도 고르고~~~
강원도 답게 쭉쭉 하늘로 치솟은 숲 속으로 오르며~~~
주간지점에 간이휴게소에 간식도 팔고~~~~
와~아 억새밭에 오니 주변의 강원도 첩첩산들이 가을로 접어드는 순간에 억새가 우릴 반기고~~~
와~아 말이 필요없소이다~~~ 빨랑 억새숲으로 ~~~
억새는 높이는 1-2m이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약간 굵다. 잎은 길이 40~70cm의 줄 모양으로, 너비는 1~2cm이며 끝부분으로 갈수록 뾰족해진다. 가운데맥은 굵고 흰색이며 기부는 긴 잎집으로 되고 긴 털이 있다. 가을에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작은 이삭이 빽빽이 달린다. 잎이 은근히 예리해서 억새를 꺾다가 베이는 경우가 많다.
민둥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정상에 등정해 우정의 인증샷을 하고서~~~
민둥산 억새밭의 풍경을 동영상으로~~~
정상 바로 아래엔 "돌리네" 웅덩이가 있네요
잠시 안내간판에 "돌리네" 지질공부도 배우고~~~
돌리네는 카르스트 지형에서 석회암의 용식 작용으로 생성되는데, 돌리네에 내린 빗물은 싱크홀이라고 불리는 배수구를 통해 땅속에 스며든다. 돌리네의 지하에는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빈 공간이 존재하여 물이 잘 빠질 수 있다. 석회암은 용식 작용을 통해 탄산칼슘이 빠져나가고 석영 성분의 실트와 점토, 모래, 산화철, 알루미늄의 산화물 등 물에 녹지 않는 성분들이 남아 붉은색의 테라로사를 형성한다.
오늘은 민둥산억새레스또랑에서 맛난 음식에 정상주 한잔 합시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부라보!!!"
"우리의 우정을 위해서 부라보!!!"
ㅎㅎㅎ 동심으로 핫트 포토죤에서 추억을 담고서~~~
민둥산아~~~ 억새밭을 헤치며 발길을 돌리며 우린 간다!!! 바이 바이~~~
민둥산 정상에서는 북쪽엔 가리왕산, 치악산, 동쪽으로는 두타산 하이원스키장과 태백산
서남쪽으로는 소백산이 우뚝 솟아 조망되지요.
앞에 보이는 우뚝 솟은 산은 정선군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26m이며,
북쪽 사면에 하이원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
귀경 무궁화열차(17:03 발)에 몸을 싣고 서울로~~~~
오늘도 수요산행 산님들은 민둥산 억새밭에서 즐산하고 무사히 귀경 청량리역(20:05)에 정시에 도착 후
즐거운 산행여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