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못지 않게 우리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로 입학할 광신중학교 농구부 후배들도 엄청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군요...
두일호 선배님께서 연 이틀동안 코트를 떠나 작전도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결승에 진출이라는 좋은 결과를 남겼으니 그야 말로 탄탄한 기본기를 가르쳐 놓지 않으셨나 생각됩니다.
앞으로 있을 경기에도 좋은 경기를 부탁드리며 우리 광신의 농구 발전에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원본 메세지] ---------------------
제39회 춘계연맹전 남자 중등부 준결승전 삼일중학교는 조직력으로 휘문중학교의 신장을 십분 역 이용 박성민의 빠른 패스와 속공 그리고 이창민의 중앙포스트 공격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1쿼타에 15:4 승부를 결정하고 준결승전 답지 않게 무혈 결승 입성에 성공했다.
삼일중학교의 결승 상대는 광신중학교로 결정 되었다.
’
삼일중학교:휘문중학교
1쿼타
광신중학교14:12구로중학교
두일호 광신중학교 감독이 대회 규정에 입각 벤치에 앉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쉽게 1쿼타를 마쳤다.
그러나 구로중학교의 슛이 중반부터 터지기 시작하며 대등한 경기로 흘러간다.
2쿼타
선장 없는 항해가 쉬울 수 없다.
급격히 움직임이 둔화되며 슛은 불발이고 조급한 마음에 실책이 늘어나는 광신중학교
반면 구로중학교의 외각 슛이 살아나 3분 전, 24:18로 리드 결국 32:22로 구로중학교가 리드하고 마쳤다.
3쿼타
광신중학교는 전주송천초등학교에서 천신만고 끝에 입학한 2001년 초등학교 랭킹 1위의 김건우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리지만 구로중학교 김성재 감독이 누군가?
백전노장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치르며 우승 제조기라는 별명답게 변화무쌍한 공수 전술을 거듭 2분 전, 42:30으로 여전히 리드해 간다.
3쿼타 종료 36:45, 광신중학교가 리드 당하고 마쳤다.
4쿼타
두일호 광신중학교 감독이 스탠드에서 애초롭게 경기를 지켜보면서 고함을 지르지만 응원단의 함성에 작전이 먹혀 들리 없어 보인다.
그러나 구로중학교의 방심을 틈타 3개의 인터셉트를 연속 골로 성공시키고 5분 49초 전,
40:46으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3분 30초 전, 오한상이 속공으로 46:46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동계훈련기간 중 수 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서로를 잘 알고 있었고, 매번 광신중학교가 낙승했지만 역시 큰 승부에는 변수가 많이 따른다.
오르락 내리락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경희대 최부영 감독의 말대로 “애들이 하는 일이라 전혀 마음 놓을 수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1분 50초 전, 49:49 동점
50초 전, 49:49
16초 전, 광신중학교가 52:49로 역전에 성공 했다.
8.2초 전, 구로중학교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1개만 성공 이후 광신에서 속공 54:50으로 광신중학교가 어렵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애들이 하는 일이라 정말 모르겠다”라는 말이 다시 생각난다.
참조: 전일 경기에서 두일호(30회 광신중 교사)가 벤취 테크니컬 파울의
중복으로 퇴장 당하여 연이틀을 감독 없이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얻어낸 승부기에 더욱 값지고 알차며,우리 광신 농구의
전성기가 또다시 부활할 조짐으로 보입니다.